북한이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회의 새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정부는 북한이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된 데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명했다.북한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6차 세계보건총회 회의에서 호주, 바베이도스, 카메룬, 코모로, 레소토, 카타르, 스위스, 토고, 우크라이나 등과 함께 WHO의 새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됐다.미국의소리(VOA) 방송 보도에 따르면 WHO 미국 측 대표는 표결 이후 발언권을 신청해 "새로운 이사국의 하나인 북한 정부가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지 않는 것에
한국이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우뚝 섰다.세계보건기구(이하 ‘WHO’)는 23일 밤 11시(한국시간) 한국을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이하 ‘WHO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WHO 인력양성 허브는 중·저소득국에게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중심기관으로, 이들 국가의 백신 자급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바이오의약품 생산인력의 교육·훈련을 담당한다.WHO는 코로나19 세계 대유행(팬데믹) 이후 국가 간 백신 불평등 문제에 대해 중·저소득국의 바이오의약품 제조역량 구축이 시급함을 인식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은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치료 효과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드러났다.세계보건기구(WHO)가 입원 환자 1만 1천 2백여 명을 대상으로 렘데시비르 연대실험을 실시한 결과 환자의 입원 기간을 줄이거나 사망률을 낮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WHO의 연대 실험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군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다국적 임상시험이다.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항바이러스제 인터페론,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인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등에 대해서도
조리도 간편하고 뒤처리도 손쉬운 것을 소비하는 현대인의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가정간편식 시장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특히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바깥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가정간편식을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대량 주문하는 경우도 일상 속 흔한 풍경이기도 하죠.요즘에는 김찌찌개, 육개장, 설렁탕 등 각종 국·탕·찌개·전골 등 다양한 제품군이 마련돼 있어 소비자들이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한데요.하지만 하루 세끼를 모두 간편식으로 해결하는 것은 그리 건강한 식생활이라고 보기 어렵습니
마트 및 베이커리 등 시중에서 유통중인 빵류의 당류 함량을 조사한 결과, 빵류의 총내용량 중 당류 함량이 23g으로 조사됐어요. 이는 1일 당류 섭취권고량인 50g의 46%를 차지하는데요.WH0의 당류 섭취권고량은 1일 열량의 10% 미만(2000kcal 기준 50g 미만)으로 빵류를 통한 당류섭취가 섭취 권고비율보다 훨씬 높음을 알 수 있답니다.이에 빵을 초코우유(약22g)와 함께 섭취하게 되면 WHO 1일 당류 섭취권고량의 90% 수준으로 당류를 과잉섭취하게 될 수도 있어요. 따라서 빵을 섭취할 때에는 당류가 적은 것을 선택하고
‘우한 폐렴’의 사망자가 17명으로 증가하면서 전 세계가 비상사태에 들어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인민일보에 따르면 22일 우한(武漢)시의 폐렴 확진자가 444명으로 늘어나고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해 중국 본토와 특별행정구의 확진자가 547명에 달했다고 전했다.발표된 사망자 수는 전날 밤까지만 해도 6명이었지만 하루만에 거의 3배로 증가했으며 확진자 수 역시 24시간만에 200명 넘게 폭증해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우한시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제지를 무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9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평창 소재 알펜시아 리조트 컨밴션센터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제7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이하 코덱스)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코덱스 188개 회원국 대표와 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보건기구,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등 국제기구 대표 230여명이 참석한다.식약처는 이번 회의의 목표를 ‘원헬스를 위한 한 단계 도약(One Step Forward)’으로 설정하고 △항생제 내성 최소화 및 확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이 2024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말라리아 퇴치인증을 목표로 「말라리아 재퇴치 5개년 실행계획(2019~2023)」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말라리아 발생률이 1위이며, 휴전선 접경지역(경기·인천·강원)에서 말라리아 환자의 89%가 발생하고 있어 WHO로부터 2020년까지 말라리아 퇴치가 가능한 나라로 선정돼 퇴치를 위한 국가적 노력을 기울이도록 권고 받고 있다.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가 자유롭고 건강한 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향후 5년간 국가가 추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중독 질병 분류의 국내 도입을 두고 게임업계와 정신의학계 간 의견이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요는 과연 게임이 중독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냐는 것인데 게임업계는 게임은 하나의 문화이지, 치료가 필요한 중독의 원인이 아니라고 강하게 항변하고 있다. 반면 정신의학계 내에서는 ‘게임 중독은 엄연한 질병’이라며 WHO의 발표에 동조하고 있다.10일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한국역학회 등 5개 단체는 “지난 5일 열린 세계보건기구회원국총회에서 게임사용장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세계보건기구(WHO)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번째 ‘한국-WHO 간 정책대화’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정책대화에서는 WHO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는 GPW13(제13차 General Programme of Work(2019-2023)에 기반을 두고 보편적 의료보장, 공중보건위기 등 각 주제별로 우리 정보와 WHO의 담당 관리자들이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또 양측은 지난 달 WHOD 총회에서 박능후 장관이 의약품 접근성 부대행사와 기조연설에서 강조했던 의약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것을 두고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정부 부처 간에서도 이견이 갈리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자칫 산업 자체가 좌초될 것이라는 우려감을 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내 도입 여부에도 적극 반대하고 있다.지난 25일 WHO는 스위스에서 열린 제72회 총회에서 ‘게임 장애’에 대해 질병 코드(6C51)를 부여했다. WHO는 정신적·행동적·신경 발달 장애 영역의 하위 항목에 포함시키는 기준안(ICD-11)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ICD-11에서 정의한 게임 장애는 게임에
요즘 한국의 식(食)문화 중 자주 사용하는 표현으로 ‘단짠단짠’이 있죠. 단 음식을 먹다보면 뭔가 짭짤한 것을 먹고 싶어지고 그래서 짠 음식을 찾게 되죠. 그렇게 짠 음식을 먹다가 어느 정도 지나면 또 달달한 것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또 들고…주로 유튜브 등 먹방 계열 방송에서 자주 언급되면서 이 표현은 순식간에 일반인들에게까지 퍼져나갔죠. 그런데 이를 과다 섭취할 경우 아무래도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죠.특히 라면과 김치 등 염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즐겨 먹는 한국인들은 염분 과다 섭취 상태입니다. 한국인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연휴 다들 잘 보내셨나요? 특히 연휴가 끝나고 다시 출근길에 오르는 직장인분들 중 유독 무기력하고나 피곤하시지는 않은가요?물론 몇몇 분들은 단순히 ‘약간 잠을 설친 것 같다’고 생각하시면서 대수롭게 여기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무기력함을 떨쳐내지 못한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도 있어요.‘번아웃 증후군’이란 탈진증후군, 연소증후군이라고도 불립니다. 어느 한 가지 일에 극도로 몰두하다가 갑자기 어느 시점 마치 연료를 모두 소진한 것 마냥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느끼는 증상을 가리키죠.새하얗게 스스로를
어려운 의학용어가 많아 이해하기 어려운 질병 정보를 국민들이 보다 알기 쉽게 전달하는 ‘알리미’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국립의과학지식센터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민소통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국민소통단은 연중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이슈에 대해 국민의 시각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소통방향을 제안한다. 또, 의과학 용어가 많아 이해하기 어려운 질병 정보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확산하는 공중보건 소통의 가교 역할도 수행한다.3기 국민수통단은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7일까지 공개모집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