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 최대 4043톤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공급하기로 했다.해양수산부는 2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명태 2902톤, 고등어 369톤, 오징어 772톤 등 정부 비축 수산물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소비자들은 정부 비축 수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전통시장에서는 3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해수부는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정부 비축 수산물을 동태포나 손질 통오징어 등의 형태로 가공해
이제는 안전하다고 강조해왔던 일본 후쿠시마산 물고기에서 다시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 이후 줄곧 이슈가 됐던 농수산물 안전성 문제가 2년만에 다시 방사성 물질이 발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일본 매체 NHK는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 5배에 이르는 방사성 물질이 확인돼 출하를 중단했다고 22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 측정 결과 이날 소마시 신치초 앞바다 8.8㎞, 수심 24m의 어장에서 잡힌 우럭의 세슘 농도가
바다의 꽃이라 불리는 옥돔, 제주도에서는 명절이 되면 차례상에 귀한 옥돔을 올려놓기도 하는데요. 워낙 귀하고 값비싼 생선이라 큰마음 먹고 구매하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그런데 최근 인터넷 상에서 옥돔을 다른 생선으로 속여 판매하는 사례들이 발견됐다고 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외관상 비슷해 보여서 두 눈 똑바로 뜨고 꼼꼼히 살펴보지 않는 이상, 정말 속아 넘어갈 수도 있을 정도인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옥두어와 남방옥돔입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옥돔 27개 제품을 유전자 분석법으로 검사한 결과, 3건이
정부가 축·수산물에 대한 동물약품 잔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이하 PLS)를 마련했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PLS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도입되는 축·수산물 동물약품 PLS는 사용이 허가된 동물약품의 잔류허용기준 목록을 정해놓고 이 목록에 없는 경우 불검출 수준(0.01mg/kg)의 기준을 적용하는 제도다. 허가받지 않은 동물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수입 축·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