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5%대에 머물렀다.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가 꺾이며 상승 폭은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0(2020=100)으로 지난달보다 0.1% 하락했고 1년 전보다는 5.0% 올랐다. 같은 달 기준으로는 1998년 이후 24년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상승폭은 전월보다는 0.7%p 낮아졌다. 이는 지난 4월(4.8%)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가공식품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7% 올라 석달만에 상승폭이 확대됐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1로 전월보다 0.3%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5.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6.0%, 7월 6.3%로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은 뒤 8월 5.7%, 9월 5.6%로 둔화하다가 석 달 만에 오름세를 재개했다.품목별로 보면 석유류가 10.7%, 가공식품은 9.5% 각각 오르면서 공업제품이 6.3% 올랐다.농축수산물은 농산물이 7.3%, 수산물이 6.5%, 축산물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5.6% 오르며 두 달 연속 상승률이 둔화됐다.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 채소류 등 농축수산물의 가격 강세가 계속됐으나 석유류와 농산물값 오름폭이 둔화되면서 전월보다 물가상승률이 주춤하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3(2020=100)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5.6%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3.7%에서 올해 1월 3.6%로 소폭 둔화한 뒤 2월에 3.7%를 시작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3월 4.1%. 4월 4.8%, 5월 5.4%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6.3% 오르며 2개월 연속 6%대 상승률을 기록했다.유가 하락에 기름값 오름세는 둔화했지만 농축수산물의 큰폭 오름세 확대와 함께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 외식 등 개인서비스가 상승폭을 키웠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08.74로 작년 같은 달보다 6.3% 상승했다.이는 환율 급등으로 물가가 가파르게 오른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6.8%)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외식 등 개인서비스 가격이 높은 오름세를 지속한 가운데, 농축수산물과 전
5월 소비자물가가 석유류와 가공식품, 외식 등 개인서비스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14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3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6(2020=10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전월비 0.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3.2%), 11월(3.8%), 12월(3.7%), 올해 1월(3.6%), 2월(3.7%)까지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이다가 3월(4.1%)과 4월(4.8%)은 4%대로 올라선 뒤 지난달에는 5%대까지 치솟았다.체감 물가를 보여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6일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물가를 포함한 민생안정 대책을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운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에서 추경호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 최상목 경제1분과 간사, 이창양 경제2분과 간사로부터 물가 동향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이 전했다.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4.1% 올랐다. 윤 당선인은 '올 상반기 뿐 아니라 하반기에도 각종 경기 지표들과 물가 전망이 어둡다' 는 보고를 받
정부가 내달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기로 했다.또 경유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업용 화물차와 버스 등에는 유가 연동 보조금을 3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체감 유류비용을 낮추기 위해 고유가 부담 완화 3종 세트를 마련해 신속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위해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종전 20%에서 10%포인트를 추가한 30%로 확대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유류
6월 소비자물가가 2.4% 상승하며 석달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2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9(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4% 올랐다.4∼6월 소비자물가는 종합한 2분기는 전년비 2.5% 올랐다. 이는 2012년 1분기(3.0%) 이후 9년 3개월만에 최고 상승률이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2.3%)에 처음 2%대를 기록한 뒤 5월(2.6%)에는 상승폭을 더 키웠다.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2%대 상승을 기록한 것은 2년7개월만의 일이다.6월 물가는 1년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비 2.6% 올랐다. 9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급상승하며 전체적인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올해 들어 물가 상승률이 점점 높아지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7.46(2015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올해 1월 0.6% 상승률을 기록한 소비자물가는 2월에 1.1%, 3월 1.5%, 4월에는 2.3%로 올라서더니 지난달 2% 중후반으로 뛰었다.전체 상품
소비자물가가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지난달 물가 지수는 1.5% 오르면서 무려 1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오름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16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농축수산물과 석유 가격의 오름세가 가장 눈에 띄었다. 전년 대비 농축수산물은 13.7% 올라 2월에 이어 여전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파는 305.8% 대폭 상승하면서 지난 2월의 상승폭(227.5%)마저 뛰어넘었다
설 대목 시장과 마트를 찾은 소비자들의 마음이 무겁다. 주요 농수산물을 비롯한 식재료 가격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연초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한파 등 기상악화에 따라 계란값과 과일, 육류 등 밥상물가의 오름세가 잇따르고 있다.전날 기준 특란 한 판(30개) 평균 가격은 7481원으로 한 달 전 6116원에 비해 22.3%, 1년 전 5209원보다 43.6% 올랐다. 닭고기 도계 소비자가격은 1㎏당 5863원으로 전년 4997원 대비 17.3% 올랐으며 돼지고기 삼겹살
설 명절을 보름정도 앞둔 가운데 정부가 설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장바구니 물과와 향후 수급 전망 등을 검토했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성수품 확대 공급기간(1.28.~2.10.)을 맞아 첫날인 2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소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수급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제수용 과일, 한우 등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보는 계약재배 물량 공급 상황 등 성수품 확대 공급 준비 현황과 향후 수급 전망 등을 점검했다. 또 전국적으로 시행중인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개월 만에 1%대를 회복했다.통계청(청장 강신욱)이 4일 발표한 올해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 지수 105.79로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소비자물가가 1% 넘게 상승한 것은 2018년 12월 1.3% 이후 13개월 만이다.소비자물가는 지난해 월 단위로 매월 0% 상승률을 기록했고, 연간으로는 0.4% 상승에 그쳤다. 올해 1월 1.5% 상승률은 2018년 11월 2.0%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높은 물가 수준 이다.통계청은 "농산물과 석유류 하락의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이들 품
우리 경제의 저물가·저성장 국면이 지속되면서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우려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3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로 전년 동월 대비 0.2% 올라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소비자물가는 8월 0.0% 보합을 보인데 이어 9월 –0.4%로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10월 다시 0.0%로 보합을 보였다.소비자물가는 지난 1월 0.8%로 집계된 이후 11개월 연속 1%를 밑돌았다. 이는 1965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로 최장 기록이기도 하다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7개월 만에 기준값 100을 넘겼다.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27일 발표한 '2019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1월중 100.9로 전월대비 2.3p 상승했다. 지난 4월(101.6) 이후 7개월만에 기준선 100을 넘어선 결과다.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인하했다. 올 들어 두 번째이고 2년 만의 역대 최저수준이다.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하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1.50%에서 0.25%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한은은 2016년 6월 기준금리를 1.25%로 내리고 나서 2017년 11월과 지난해 11월 0.25%포인트씩 올렸다가 올해 7월 0.25%포인트 내렸다. 이날 추가 인하로 기준금리는 2년 만에 다시 역대 최저수준으로 돌아왔다.한은은 세계경제의 교역이 위축되면서 성장세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보
미중 무역갈등과 반도체 불황으로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예상을 깨고 3년만에 금리인하를 단행했다.한국은행(총재 이주열, 이하 한은)은 18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통화정책방향을 논의한 끝에 이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연 1.5%로 인하했다. 기준금리 인하는 2016년 6월(1.25% → 0.25%p)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그동안 기준금리는 2017년 11월과 지난해 11월에 0.25%p씩 올랐다.한은의 이같은 금리인하 단행은 미·중 무역갈등과 반도체 불황 및
심각한 경기침체 여파가 소비자물가 상승률마저 붙든 가운데 유통업계는 소비자 체감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저가 경쟁에 돌입했다.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2015년=100)로 지난해 4월보다 0.6% 상승했다. 지난 1월 이후 4개월째 0%대를 기록하고 있는데 4개월 연속 0%대 물가상승률을 보인 것은 2016년 8월 이후 처음이다.무엇보다 석유류가 1년 전에 비해 5.5% 내리면서 전체 물가를 0.24%포인트 끌어내렸다.통계청 김윤성 물가동향과장은 “유류세 인하 요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