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어업인·지자체 등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과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 협의 등을 거쳐 ‘제1차 수산부산물 재활용 기본계획’을 확정해 12일 발표했다.이번 기본계획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수산부산물법)에 따라 수립된 수산부산물 관련 최초의 법정 기본계획이다.수산부산물이란 수산물의 포획·채취·양식 가공 판매 과정에서 기본 생산물 외에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뼈, 지느러미, 내장, 껍질 등을 일컫는다.해수부는 ‘수산자원의 순환체계 기반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오는 2027년까지 수산부산물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생활이 어려운 분들, 몸이 불편한 분들이 자연재해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이들이 안전해야 대한민국이 안전한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폭우 피해 상황 점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계속 폭우 예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막아야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각은 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해서 복구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예산과 인력을 신속하게 지원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자체 온라인몰에 구독경제관을 개설해 소상공인 구독상품 개발과 판로를 지원할 지자체 5곳을 1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또 직접 구독경제 운영을 희망하는 협동조합과 전통시장 10곳도 1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중기부는 ‘소상공인 구독경제 추진방안’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소상공인이 손쉽게 구독경제에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지자체 제휴몰(프레시지·오아시스·경남 e-경남몰·전남 남도장터)에 구독경제관 4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지난해 15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예산 52억원으로 민간·지자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방역 일선에서 근무하던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해 코로나 대응 일선 의료진의 피로 누적과 처우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지난 26일 부산 남부경찰서, 전국공무원노조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8시 부산 동구보건소 간호직 공무원 이모(33)씨가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유족은 숨진 이씨가 해당 보건소로부터 업무를 과다하게 부여받는 등 격무에 부담감을 호소했고 이로 인한 우울증 증세로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씨는 지난 18일부터 확진자 발생으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정부가 여전히 확산세가 유지되고 있는 시점이기에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3주 더 연장한다.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 대응을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음 달 13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또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현재 밤 10시까지) 및 유흥시설 운영금지 조치도 같은 기간만큼 유지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수도권 2단계, 비수도
정부가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대란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급기준을 연장한다.환경부는 지난 16일 최근 불거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급받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출고기한 조건을 기존 2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한다고 밝혔다.현재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으려면,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직접 또는 대리점을 통해 지자체에 접수하고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어야만 구매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으나 최근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으로 생산이 지연되면서 출고 대기 기간이 불확실
최근 부동산 투기를 위해 불법으로 입목을 고사 시키는 행위가 잇따르면서 단속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산림청이 자치단체와 손을 잡고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산림청과 경기도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고의적인 입목고사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현재 산림청과 자치단체에서는 ‘인천·경기일원 산림 내 불법행위 점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 중에 있다. 이번 단속은 임야 지목변경을 통한 시세 차익 등을 위해 고의로 입목을 고사시키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되었다.산림청 산림드론감시단이 산림관할을
여의도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자체의 건축·개발 허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방부는 14일 국방개혁 2.0과제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 추진계획에 따라 군사시설 보호구역(이하 보호구역) 1억 67만 4284㎡를 해제한다고 밝혔다.해제되는 보호구역은 ▲통제보호구역 9만7788㎡ ▲제한보호구역 1491만6959㎡ ▲비행안전구역 8565만9537㎡로 총 면적기준 2019년 해제면적인 7709만6121㎡ 보다 31%가 늘어났다. 이 구역에 대해서 지자체는 건축 또는 개발 등
정부가 오는 14일까지로 예정됐던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방역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연장조치는 종료기한을 정하지 않고 수도권의 환자 발생추이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 때까지 계속 유지하게 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정세균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서 지난 5월 2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강화된 방역조치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 집단 감염과 n차 감염이 지속되는 현 상황을 지적하며 상황이 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역에서 수립한 먹거리 종합전략(지역 푸드플랜)이 원활히 실행되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농림사업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모 절차를 거쳐 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9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5년간(2019~2023년) 40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서산시, 장성군, 유성구, 이천시, 구미시, 남해군, 진주시, 김제시이다.지역 푸드플랜이란 먹거리의 지역 내 생산-소비 연계 강화(로컬푸드)를 기반으로,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4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 20%를 인하해 준 착한 건물주들과 차담회를 가졌다.이날 차담회는 착한 건물주 4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애로사항은 물론, 전통시장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이번 남대문시장의 착한 건물주가 등장한 것은 전주에서 시작된 착한 건물주 운동이 서울지역에 처음 나타난 것이자,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전통시장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정부는 20일 오후 4시에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에 나섰다.해당 환자는 19일 중국 우한시에서 한국 입국시 검역하는 과정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천의료원)으로 이송 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시행한 결과 20일 확진환자로 판정받았다.이에 따라 정부는 확진 환자의 신속한 접촉자 파악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확산차단에 주력하는 한편, 중국 춘절 대규모 인구이
농림축산식품부(김현수 장관, 이하 농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박용만 회장, 이하 대한상의)는 설을 맞아 6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우리 농식품의 소비 확대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설 대목을 맞아 기업들이 우리 농식품의 소비 진작에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작년 설에 이어 이번에도 뜻을 모았다.농식품부와 대한상의는 「우수 농식품 모음집」(이하 모음집)과 공동명의 홍보 포스터 등을 지역상의(73곳)와 회원기업(1천곳)에 배포해 설 선물로 우리 농식품 구매를 유도한다.모음집에는 각종 품평회에서 입상했거나 지자체 등에서 추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과 함께 27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2020년도 관광두레피디(PD)'를 공모한다고 밝혔다.'관광두레'는 '우리 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지난 2013년에 시작된 ‘관광두레’에는 현재 51개 지역, 208개 주민사업체, 주
최근 미래 교통과 이동수단에서 다양한 서비스 활용이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드높다. 정부는 이런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보급촉진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미래 이동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의 보급촉진을 위해 「2019년 초소형 전기차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제주 등 4개 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최근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진보 등으로 자동차산업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 수소차
정부가 상인들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지난 22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시·도 지회장 등 20여명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온라인 쇼핑 증가 등 유통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력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박 장관은 상인들의 목소리 듣고, 다양한 애로·건의사항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특히, 박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서민경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검사가 강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올해 시중에 유통 중인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수거·검사를 대폭 확대 실시하여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152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부적합하여 회수·폐기 조치했다고 14일 밝혔다.최근 미세먼지철이 다가오면서 보건용 마스크 생산과 사용이 크게 늘어났다. 이에 식약처는 현재까지 186개 제품을 수거해 152개제품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34개 제품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해 시판을 시작하는 40개 제품을 추가로 수거해 검사할 계획이라
최근 경기도 연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 침출수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 관계관을 연천 현장으로 파견해 매몰지 인근 수질을 점검하고 매몰 처리과정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했다.농식품부는 매몰지 인근 작은 하천인 마거천과 임진강이 만나는 지점까지 약 13km를 확인한 결과, 침출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일과 11일에 매몰지 주변 도랑과 인근 작은 하천에 침출수가 있었으나 제거됐으며 차단 조치로 그 이후 추가 침출수가 도
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는 사람들의 배려도 중요하지만, 반려동물 소유자의 의무 준수가 필수적이죠.따라서 애완견을 키우는 분들은 동물법에 따라 등록대상동물을 기르는 곳에서 벗어날 때 인식표를 부착하는 것이 의무이며 위반시 5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게 되어 있어요.또한 주택 및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의 개는 지자체에 등록을 의무적으로 해야 해요. (고양이는 아직 의무사항이 아니에요) 위반시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답니다. 2020년
농축수산물을 관리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원산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에 정부는 원산지 부정유통을 단속하고 원산지 표시를 관리해 오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현재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조사·단속이 농식품부, 해수부, 관세청, 지자체 등 여러 기관에서 이루어진다는 거에요. 이러다 보니 상습 위반업체의 가중처벌이 일부 누락되기도 하고 동일업소를 중복 단속하는 등 비효율적 운영이 지적됐어요.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해수부, 관세청, 지자체 등의 원산지 조사·단속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