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19년 창업지원사업에 1조 1180억 지원

  • 기사입력 2019.01.02 14:57
  • 기자명 홍연희 기자
(사진출처=중소벤처기업부)
(사진출처=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가 부처별 창업지원사업(융자·보증·투자 미포함 등)을 조사해 지원대상·규모·일정 등을 2일 통합 공고했다.

올해 정부 창업지원 사업 규모는 총 1조 1180억 원이다. 부처별로 살펴보면 중기부가 9975억 원(89%)으로 가장 많다. 지원유형별로는 △창업 사업화(45.9%) △연구개발(33.9%) △시설·공간(13.4%) 순이다.

지원 규모는 전년 대비 43.4% 증가했다. 이는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부처가 7개에서 14개로 늘어났고, 사업 수도 60개에서 69개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난해 추가경정예산 사업이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점도 일정부분 영향을 끼쳤다.

올해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창업가·투자자 등 혁신주체가 교류·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파크’(중기부) 조성과 지역 내 청년창업 촉진 및 정착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행안부) 등이다.

지원 내용·조건 등 세부사항에 대한 사업별 공고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창업정보 포탈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경찰뉴스=홍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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