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5일 오후3시 국회 본관 4층, 행정안전위원회(이하 행안위) 소회의실 앞으로 침통한 표정의 사람들이 일렬로 들어선다. 제천화재 소위원회 위원장인 바른미래당 권은희 국회의원은 소회의실 문 앞에서 일일이 악수하며 이들을 맞이한다.제천화재사건의 유가족들이다.29명의 사망자 낸 제천화재참사, 유가족은 진실을 알고 싶다제천화재사건이 일어난 지 벌써 15개월 남짓의 시간이 흘렀다. 화마로 타버린 건물 잔해의 모습은 현장에 그대로 남아있다. 검찰의 불기소로 수사가 종결된 지금, 참사는 과거형이지만 유가족들의 타들어가는 마음은 아
환경경찰뉴스의 산하 산우회는 4일 발생한 강원도 화재사건을 보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화재예방 활동을 위해 동작지구대와 합동으로 5일 화재예방 행사를 진행했다.산우회는 산림보호와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회원 간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 결성된 환경경찰뉴스의 협력단체이며 지난 달 30일에 발족했다.산우회는 발족 첫 행사로 이번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강원도 화재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화재 방지와 예방 활동으로 행사를 변경했다.동작지구대와 산우회 회원 16명은 장승배기역(7호선) 2번 출구에서 출발하여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3월 28일(목) 대회의실에서 장관 주재로 주요 시․도(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인천, 광주, 울산, 세종) 부단체장, 농진청, 농협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19년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농식품부는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부터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을 통해 쌀값 안정에 노력하고 있다.하지만, 금년도는 아직까지 농가의 참여도가 높지 않아 수확기 쌀 공급과잉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회의에서 이개호 장관은 “쌀
27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롯데몰 신축 공사현장 화재의 원인이 용접불똥인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28일 소방당국과 경찰은 용인 롯데몰 화재 직전 용접작업이 진행된 사실과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 공사장 4층에서 용접작업 중 튄 불티가 주변의 우레탄 마감재 등에 떨어져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산업안전보건법은 통풍이나 환기가 충분하지 않고 가연물이 있는 건축물 내부에서 용접·용단 등 불꽃작업을 할 경우 지켜야 할 사항을 엄격히 규정하고 있다.(소화기구 비치, 용접불티 비산방지덮개나 용접방화포를 비롯한 불꽃작업으로 인해 불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아토피 치료효과 등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표방하면서 판매되는 수소 함유 음료(일명 ‘수소수’:먹는 물에 식품첨가물인 수소를 인위적으로 첨가하여 제조한 음료) 광고 내용을 검증한 결과, 항산화 효과나 질병치료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밝혔다.이번 발표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미세먼지를 제거한다던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등의 허위·과대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수소수’가 미세먼지 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3월 8일(금)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병의 진료현황을 분석했다.심사평가원은 2018년 자료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진료를 받은 질병과 주요 다빈도 여성 질병 순위를 바탕으로, 일부 질병에 대해 세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2018년 1년 동안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여성 환자수는 2,472만 5205명, 내원일수는 8억 8787만 2338일로 2009년 대비 각각 연평균 0.7%, 1.8% 증가했다.이에 따라 여성질병에 대한 새로운 고찰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경기도에서 시중에 유통 중인 식육가공품을 검사한 결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기준: 음성)되어 해당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균은 30%의 치사율을 갖는 치명적인 식중독균 중의 하나로 높은 치사율로 가장 위험한 식중독균으로 대두되고 있다.회수 대상은 한양제너럴푸드(경기도 파주시 소재)가 제조·판매한 ‘대감댁 장자 슬라이스족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식약처는 불량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1월 16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소비가 증가하는 초콜릿류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 253곳을 대상으로 오는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에 대한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또한, 마트‧편의점‧온라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선물용 초콜릿류 제품을 수거하여 세균수, 타르색소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아울러 1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 교육부(장관 김상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등 3개 기관이 지난 5일 부산 지역 등 합교급식소 13곳에서 동일 원인으로 추정되는 집단 식중독 발생 관련해 원인 조사 및 역학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이번 대량 식중독 사태는 급식소 13곳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467명(2018년 9월 5일 20시 기준) 집단 발병한 것으로 상기 기관들이 현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현장조사와 함께 보존식 검사 등을 진행 중이다.이런 가운데 식중독 발생 학교 급식 13곳에서 유통전문업체 ‘풀무원
전국 BHC가맹점주들이 단단히 뿔났다. 본사 측이 광고비 수백 억원을 부당하게 빼돌렸다 주장하며 본사를 고발한 것이다.전국BHC가맹점협의회(회장 진정호 이하 협회)는 28일 오전 조고든 엘리어트 BHC 사내이사 등 6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횡령, 사기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가맹점주들은 고발장을 접수하기 전 마련한 기자회견 시간에 “BHC는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배를 불리는데 급급했다”며 “겉으로는 상생과 동반성장을 내세웠지만 각종 필수물품에 대한 폭리를 취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협회는 BHC가 지난 2015년부
[환경경찰뉴스=이재승 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7월 20일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 을 발표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약 1년 간 공공부문 비정규직 13만30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0월 25일 발표한 "연차별 전환계획" 에 따른 `18년 상반기까지의 잠정전환인원 13만2000명을 소폭 상회한 수준이다.이를 고용형태별로 살펴보면, 기간제는 올해 상반기까지 잠정전환인원 7만2354명의 92.2%인 6만6745명을 전환결정하였고, 파견.용역은 상반기까지 잠정전환인원 5만9621명의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