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우리 정부의 맞대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그 첫 번째 표적을 일본산 석탄재로 정했다.환경부는 5일 일본산 석탄재 폐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국내 시멘트 공장들은 일본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된 폐기물인 석탄재를 수입해 시멘트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해 왔다.환경부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수입된 석탄재 폐기물(1182만 7000t)의 대부분은 일본산(1182만 6000t)이다.환경부는 그간 일본산 석탄재의 20%가량만 검사해 왔지만 이를 전수조사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향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되었다가 국내로 2월 7일에 반입된 폐기물 중 일부 물량에 대하여 평택세관과 합동으로 이날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현장조사 결과,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되었다가 국내로 반입된 폐기물은 정상적인 재활용공정을 거치지 않은 상당량의 이물질(폐목재, 철제, 기타 쓰레기 등)이 혼합된 폐플라스틱 폐기물로 최종 확인되었다.해당 폐기물은 ‘폐기물관리법’상 방치폐기물 처리절차에 따라 성상을 고려하여 소각 등의 방법으로 적정하게 처리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평택시는 불법 수출업체에 대하여 폐기물 처리 조
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 이하 환경청)이 최근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된 폐플라스틱과 관련 관내 폐플라스틱 수출 사업장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이번 특별 점검은 관세청과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등과 함께 사업장 재활용 공정 및 항구 내 컨테이너에 적재된 물품의 현장조사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점검 대상은국내 폐플라스틱 수출 사업장 95개소 중 관할 구역 내 44개소다. 내년 1월까지 이곳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통한 폐기물 이물질 혼합 여부 및 적정 재활용 공정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나정균 환경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