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의 국내 반도체 기업에 대한 정보 요구에 대해 “기업의 자율성, 정부의 지원성, 한미간 협력성 등에 바탕을 두고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정부는 기업계와의 소통 협력을 각별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했다.정부는 지난달 27일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신설키로 했으며, 이날 1차 회의가 열렸다.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핵심 기술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2·4대책(3080+ 대책) 예정지구 지정을 10월부터 추진하고, 연내 본지구로 지정 착수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4대책 관련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공공주택특별법(공주법) 등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2·4대책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지구지정 절차에 본격 돌입하게 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그는 “이미 지정된 후보지 56곳(7만 6000가구) 가운데 증산4구역, 연신내역, 방학역, 쌍문역동측 등 17곳(2만 5000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사회보험료와 공과금 납부 유예 조치가 연말까지 3개월 연장된다.기획재정부는 26일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코로나19 영향 점검 및 추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소상공인 피해지원·매출회복 방안은 신속지원과 사전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일몰이 도래한 부담완화 방안과 소상공인 역량강화 방안은 지원내용을 추가 보강했다.부담완화 추가지원 방안정부는 임차인 보호가 강화된 표준계약서를 개정해 보급한다. 소송 전 상가임대차분쟁조정 선행, 집합제한 등 조
7월 취업자가 54만명 늘어나면서 5개월 연속 증가했다.다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등에서 취업자가 줄면서 증가폭은 석달째 감소하고 있다. 8월도 충격 여파가 계속 반영될 것으로 우려된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서 취업자 수는 2764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만2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했다가 3월에 반등한 이후 다섯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로써 취업자 수는 지난 3월(31만4천명)부터 5개월 연속 증가를
정부가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사업 수주 지원을 위해 금융 지원 대상 규모를 확대하고, 금리 수수료를 인하해주기로 했다.또 해외건설 수주·계약 등 해외 출국 필요 기업인에 지원 중인 백신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정부는 5일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해외수주 활력 제고 및 고도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먼저, 수주실적 제고를 위해 정책지원을 강화한다.우리기업의 해외법인 최소 지분보유율 요건을 기존 10~51%에서 10%로 대폭 줄이고 지분 보유조건도
전국민 소득 하위 80%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 원, 4인 가구 100만원씩의 5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코로나19로 영업금지 등 제한조치를 받은 소상공인 113만명에게는 100만~900만원의 지원금을 준다.정부는 1일 국무회의를 열고 추경 중 세출 증액 기준 역대 최대 33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이번에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 가구별 지원액 한도가 없어 5인 가구일 경우 125만 원이 지급 된다. 지급 대상 선정에는 직장과 지역 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활용된다.소득 하위 80% 여부는 건보료 책정 때 사용하는
정부가 소규모 사업장의 고용·산재보험료와 소상공인 전기·도시가스요금 납부유예 조치를 오는 9월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홍 부총리는 우선 “소규모 사업장 고용·산재보험료 및 소상공인 등 전기·도시가스요금에 대한 7∼9월분 납부유예를 시행하겠다”며 “소득감소자를 대상으로 한 7∼9월분 국민연금보험료 납부 예외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보험료 유예는 30인 미만 사업장, 산재보험료 유예는 30인 미만 사업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3일 “서민·실수요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대출규제 완화를 7월 1일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부동산정책 보완책과 관련해 가능한 한 신속히 후속 조치를 실행하고 추가 협의가 필요한 사안도 최대한 조기 결론 내 시장 불확실성을 걷어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당정은 지난달 27일 협의를 거쳐 실수요자 LTV 우대 폭을 현행 10%포인트에서 최대 20%포인트로 확대하기로 했다.공시가격 6억~9억원 구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정부가 다시 한번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3주 연장하기로 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수도권 밤 10시 이후 영업 제한 조치도 모두 유지되면서 올해도 어린이날 행사 참여와 어버이날 고향 방문이 조심스러워졌다.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줄지도 또 급격히 늘지도 않은 채 횡보하는 모습으로 언제 어떻게 급변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거리두기 연장 조치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5월 연
정부가 그간 제한해 온 승객의 자발적 동승·합승을 상반기부터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택시와 플랫폼 업계의 상생을 지원하고 승객의 편의를 가로막지 않겠다는 취지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2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중 택시와 플랫폼 업계의 자발적 합승서비스를 허용하겠다”라고 밝혔다.이어 “GPS 기반 앱미터기 도입, 플랫폼 가맹사업 규제완화 등을 추진하고 자율주행기술 활성화를 위해 올해 중 정밀도로지도 공개범위도 확대하겠다”라고 덧붙였다.이날 논의된 산단
4차 재난지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1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단행하면서 국가 창고에 빚만 1천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추경 예산 15억 원 중 국채만 10조 원, 이에 따라 연말 기준 국가채무 전망치는 965조 9천억 원까지 늘어났다.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하고 15조 원의 추경 편성에 4조 5000억 원의 기정예산을 더한 총 19조 5000억 원 규모의 맞춤형 코로나19 피해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지난해 실행한 3차 추경과 2009년
국민들이 기다리던 4차 재난지원금의 윤곽이 드러났다. 정부는 19조 5천 원 규모를 투입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 등 690만 명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지원금 역시 코로나19 사태 피해가 집중된 계층을 선별 지원하고 고용 충격에 대응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대책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존 본예산에 반영된 금액 4조 5000억 원에 추경으로 조달하는 자금 15조 원을 더했다.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추경 예산안은 이틀 뒤 국회에 제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