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의 정점시기는 2월 말~3월 중으로 폭넓게 예측됐으며, 유행의 규모 또한 (하루 신규확진자가)14만~27만 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21일 말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정 본부장은 “국내외 연구진들이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을 종합한 결과, 3월 초 일일 확진자가 17만 명 정도며 재원 중인 중환자는 1000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유행 발생 예측을 위해 국내외 연구진들이 주기적으로 유행 상황을 분석모형에 반영함에 따라 예측
위수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장은 18일 이번 수능 출제 기조와 관련해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교육과정 수준에서 예년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국어·수학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구조로 달라진 것에 대해서도 예년의 출제기조를 유지하되, 선택과목에 따라 수험생간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출제했다고 언급했다.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도움되도록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대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는 18일 수능시험을 앞두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 위험 억제가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박 총괄반장은 “학생들 스스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고,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청소년이 예방접종을 받았을 때 감염과 치명적인 건강 피해의 가능성을 줄여준다는 점, 또 접촉격리나 치료격리 등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점 등 접종의 이득이 커진 상황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의 국내 반도체 기업에 대한 정보 요구에 대해 “기업의 자율성, 정부의 지원성, 한미간 협력성 등에 바탕을 두고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정부는 기업계와의 소통 협력을 각별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했다.정부는 지난달 27일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신설키로 했으며, 이날 1차 회의가 열렸다.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핵심 기술을
문재인 대통령이 “‘청정수소 선도국가’를 대한민국의 핵심 미래전략으로 삼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7일 인천 서구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공장 투자 예정지에서 열린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 선도국가 비전 보고’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수소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보다 담대하고 도전적인 미래 비전과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레이수소 100% 공급 구조를 2050년까지 100% 청정수소로 전환 △전국 곳곳에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빈틈없는 인프라 구축 △수소 활용이 일상화되는 탄소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는 한국 규제환경에 대한 유럽계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담고 있는 2021년도 ECCK 백서 발간 기자회견을 29일 온라인 화상으로 개최했다.ECCK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까지 이어진 코로나 19로 인한 유럽 기업들이 맞닥뜨린 경제적 도전과 기회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시장에 여전히 남아있는 규제 및 구조적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백서에 포함된 자동차, 주류, 화학, 식품, 헬스케어, 환경 등 총 16 개 산업별 분야의 규제관련 이슈 및 정부에 제시하는 114 여개의 건의사항을 발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오는 4일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실기시험을 도입해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실기시험 응시자는 총 767명으로 2022년 국내 치과대학(원) 졸업 예정자 및 외국대학 졸업자이며,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에 모두 합격해야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실기시험은 기술적 수기를 평가하는 결과평가와 진찰, 진료 태도 등을 평가하는 과정평가로 진행한다.결과평가는 오는 4일, 응시자 본인 소속 치과대학(원)에서 치과 치료용 장비를 활용해 치의학 3개 분야(수복, 근관, 보철) 각 1문제씩, 총 3문제를 120분 동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식물 '애기땅빈대'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이 8월 말에 상용화된다고 밝혔다.애기땅빈대는 우리 선조들이 무좀 등을 치료할 목적으로 항진균, 항균제로 이용했던 한해살이 식물로 땅 위에 붙어 퍼진 잎 모양이 빈대처럼 보여서 땅빈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자생 생물자원을 활용한 유해 물질 대응 유용성 탐색' 연구를 통해 애기땅빈대 추출물이 알데하이드 화합물 등 유해물질에 대한 피부 보호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특히, 항산화 기능성
택배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 오늘부터 시행된다.이번 법은 택배와 배송대행업 등 생활물류산업을 지원하고 종사자의 일자리 안정과 안전 등 권익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택배, 음식배달 등 생활물류서비스산업의 체계적 육성, 관리와 종사자 보호를 위하여 지난 1월 26일 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별도 법률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전자 상거래 활성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증가로 우리 삶에 보편서비스로 자리 잡은 생활물류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22일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이 방심으로 이어지는 경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개편 방안이 시행되는 7월부터는 일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그러나 개편 방안에 대해 기대와 함께 우려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사람 간의 접촉이 늘어날수록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에 취약한 사람을 만날 확률 또한 높아진다”며 “두 개의 브레이크를 달고 가는 안전 주행처럼 자율적 감염관리와 높은 상호 협력으로
반려동물 진료에 관한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에 상정돼서 보다 선진적인 동물진료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동물 진료에 관한 동물 소유자 등의 알 권리와 진료 선택권 보장을 위해 수술 등 중대 진료에 대한 설명과 동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반려동물 가구 수는 20년도 기준 638만 호로 2018년 대비 25% 증가했다. 이렇게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늘고 있지만 정작 반려동물이 다쳐 동물병원을 찾았을
담수식물을 활용한 노인성 뇌질환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해 정부가 한방 과학화 제약회사인 광동제약(주)과 손을 잡는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3일 오후 광동제약과 담수식물 소재 활용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기술이전 계약에 앞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여러해살이 상록성 담수식물에서 추출한 물질이 뇌신경의 손상을 억제하고 치매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침착을 억제하는 기전을 밝혀냈다.연구진은 이 추출물질을 뇌 신경이 손상된 실험쥐의 뇌세포에 처리한 결과, 베타-아밀로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철수를 알리는 동시에 행보에 관심이 쏠렸던 MC사업본부 인력 재배치에 대한 언급도 빼먹지 않았다.LG전자는 5일 이사회를 열어 7월 31일부로 LG모바일 사업을 최종 종료하기로 하고 이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이날 LG전자 측은 “MC사업본부 직원들의 직무역량과 LG전자 타 사업본부 및 LG 계열회사의 인력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별 인원들의 의향과 각 사업부·계열사 수요 조사를 거친 뒤 인력 재배치를 통해 고용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구
도심 속 녹색생활공간으로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정원인프라를 확충하고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17일 정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수요에 대응하고 체계적으로 정원산업·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제2차 정원진흥기본계획(2021년~2025년)을 발표했다.2016년 처음 실시된 정원진흥기본계획은 정원문화 활성화와 정원산업 육성을 위해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것으로 이번 제2차 정원진흥기본계획은 ‘언제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정원’이라는 비전 아래 ▲정원을 통해 도시를 녹색생활공간으로 전환 ▲정원산업 생태계 구축 및
자생식물 드렁방동사니 추출물이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피부세포 보호 효과가 있는 것이 최근 확인되면서 국립생물자원관이 관련 기술을 국내 화장품 기업에 이전하겠다고 17일 밝혔다.사초과, 방동사니 속에 속하는 드렁방동사니는 주로 남부지방의 논 근처나 습한 경작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식물이다. 논두렁에서 잘 자라는 방동사니라는 뜻으로 꽃과 열매 외형을 확인해야만 종 동정이 가능하다. 동정은 생물의 분류학상의 위치 및 종을 바르게 확인하는 작업이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자생식물 50종을 대상으로 알데히드화합물 등 환경유해물질
정부가 녹색채권 활성화를 위해 채권발행기관 및 외부검토기관 등 10개 민간기관과 맞손을 잡았다.녹색채권은 환경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는 활동, 프로젝트, 자산 등에 소요되눈 자금을 조달하고 차환하는데 발행액의 일부 또는 전부가 사용되는 채권을 말한다.환경부는 16일 오후 산업은행 본점에서 산업은행, 기아, 케이비국민은행, 현대중공업, 만도 등 5개 녹색채권 발행기관과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딜로이트안진, 한국기업평가 등 4개 외부검토기관과 함께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은 협약당사자들이 지난해 12월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 환경기술연구소가 먹는 물 검사기관 인정을 위한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13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으며 국제적인 수준의 수질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국제숙련도 평가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인증을 받은 국제숙련도시험 기관을 통해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받는 국제 공인 평가 프로그램이다. 평가 방법은 일정 농도의 물질이 함유된 미지의 시료를 받아 이를 분석한 후 검증 기관에 제출하여 항목별 분석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는 글로벌 제약기업 ‘머크’(Merck)사가 주관하는 먹는 물
전 세계를 뒤덮은 코로나19 사태, 영웅은 위기 속에서 등장한다고 했죠. K-방역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그런 가운데 대한민국인 개발한 감염병 검사 절차가 국제 표준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표준으로 제정된 것입니다.그동안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의 잇따른 유행으로 감염병 진단 검사 관련 절차와 방법 표준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2016년 우리나라는 가장 먼저 국제표준안을 마련하고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했습니다. 그동안 독일과 미국 등 각국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주요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2023년까지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에 총 1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실제로 기업들이 투자를 이행한다면 2023년까지 연평균 약 20%의 생산 증가와 93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정부는 이에 반색하며 민간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R&D) 예산을 1조 7천억 원을 편성해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범부처 협력 연구에는 6400억 원을 배정했다.18일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 사업화 촉진 및 기술역량 강화
현재 사용 중인 플라스틱 소재의 겔 형태 고흡수성수지로 만드는 아이스팩을 만들 경우 부담금을 내는 정책을 정부가 추진코자 한다. 잘 썩지 않는 플라스틱 대신 물이나 전분 등 재활용이 가능한 충전재로 만들게끔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9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플라스틱 아이스팩 제조 시, 폐기물 부담금을 부과하는 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는 ▲부담금은 아이스팩 300g 기준 개당 93,9원 ▲재활용 충전재가 정착되는 기간을 고려해 2022년 출고량을 2023년부터 최초 부과 등의 내용이 담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