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강 유람선 참사가 일어난지 닷새가 지났지만 여전히 실종자 소식이 전무한 가운데 정부는 헝가리 당국에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을 침몰시킨 바이킹 시긴호의 가압류를 요청했다. 또한 유람선의 선체인양전 잠수부를 투입해 선체 내부를 조사할 방침이다.외교부(장관 강경화)는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을 침몰시킨 바이킹 시긴호의 가압류를 헝가리 당국에 요청하라는 전문을 주헝가리 한국대사관에 보냈다고 3일 밝혔다.외교부 관계자는 “향후 사건의 원인규명과 배상 담보물 확보 차원에서 가압류를 요청한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30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100년 전 가슴 벅찬 외침이 여의도에 다시 울려 퍼졌다.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이 11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렸다. 손정은 MBC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한 기념식에는 이낙연 총리와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독립유공자와 유족,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기념식은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을 기리는 의미로 19시 19분에 행사가 시작됐다. 행사가 열린 장소는 수송기를 타고 처음 착륙했던 광복군을 기념하기 위해, 옛 여의도 비행장이 있던 여의도 공원이었다. 행사장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도심 드론활용을 위한 드론 실증도시(Drone Air City) 계획발표 등 ‘19년 드론 규제유예제도(이하 규제 샌드박스) 사업설명회와 ’18년 사업성과 발표로 구성된 ‘공공수요 확산을 위한 드론 규제샌드박스 박람회’를 개최한다.규제 샌드박스 사업은 규제완화, 자금지원, 수요-공급 연결을 통해 민간 드론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술을 조기에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국내 산업용 드론시장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18년에는 5개 분야 및 자유공모 분야의 9개 사에 40억 원을
산림청은 산림생태계 건강성 유지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예산 14억 원을 투입해 민북지역을 포함한 비무장지대(DMZ) 일대 11ha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산림 총면적이 11만 4612ha에 달하는 민북지역은 자생식물을 비롯해 귀화식물 4499종 중 약 2504종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또한 민북지역의 산림복원을 위해 육군본부와 2008년 7월 8일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1월 15일에는 DMZ 일원의 생태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림복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상반기내에 복원 대상지 선정을
중동 지역을 방문했던 육군 훈련병이 감기 증상을 보여 메르스 감염 여부 조사를 받았다. 국방부는 26일 해당 훈련병이 조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25일 감기 증상을 보인 육군훈련소 A 훈련병이 진료 중 중동지역을 방문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메르스 감염 여부 조사를 위해 26일 새벽 민간병원에서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검사 결과 질병관리본부에서 음성으로 판정해 오늘 오전 9시30분부로 관련 상황을 해제했다”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국방부와 육군은 상황 인지 즉시 함께 생활하던 훈련병 등을
[환경경찰뉴스=이재승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6일 계엄령 검토 문건 관련 대통령 지시에 따라 해당 부대장들을 소집하여 모든 관련 문서와 보고를 즉시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이날 긴급회의에는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에 나와 있는 기무사,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와 예하부대 등 20개 부대 지휘관이 참석했다.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군 통수권자이신 대통령님께서는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군 내에서 실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직접 확인하실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다”며 참석한 지휘관들에게 2017년 당시의 계엄령 관련,
[환경경찰뉴스=한주선 기자] 군과 공공기관이 손을 잡고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군방 전력에 활용한다.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은 11일일,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용인시 소재)에서 ‘군(軍)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4자간 업무협약’를 체결했다.이 협약에 따라, 국방부는 군용지·시설물(옥상·차양대 등)을 활용해 오는 2030년까지 연간 군(軍) 전력사용량(244만MWh)의 25%(60만MWh)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구체적으로 병영생활관 등에 자가용 태양광(137MW) 및 지열냉난방 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