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온라인으로 '잔여 백신'으로 예약하면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는 1·2차 접종 간격이 6주인데 잔여 백신을 이용하면 기본 화이자는 3주,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할 수 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SNS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나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해 2차 접종도 잔여 백신 예약·접종할 수 있다.그동안 잔여 백신은 1차 접종으로만 예약·접종할 수 있었지만 △네이버·카카오 앱을 통한 SNS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와
김부겸 국무총리는 17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도권 확진자가 연일 8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명절 대이동으로 인해 ‘비수도권으로의 풍선효과’가 현실화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우려했다.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가족, 친지 모두가 함께 모이는 훈훈한 추석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아직 코로나와의 힘겨운 싸움이 진행되고 있음을 한시라도 잊지 말아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7월말, 8월초 휴가철에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되었던 뼈아픈 경험이 이번에 또다시 되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하지 않아도 효과가 지속된다는 입장을 밝혔다.1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FDA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에서 현재 접종되고 있는 화이자, 모더나 등 3개 백신이 코로나19와 관련된 중증, 사망을 막는데 충분한 효과를 낸다고 밝혔다.FDA는 보고서에서 m-RNA 백신이 갖는 단점은 인정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항체가 감소하고, 코로나19 증상에 대한 저항력도 약화한다는 것이다. FDA는 일부 연구에서는 이같이 나타났지만 다른 연구에서는 그
한국PR협회(회장 김주호)는 PR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PR 활동과 소통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위원회를 발족했다.한국PR협회 지속가능위원회는 PR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핵심적인 소통 수단으로서의 PR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지속가능위원회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PR의 개념 재정립 △PR협회 윤리 강령 수정 △사회적 주요 현안에 대한 공익 캠페인 추진 △PR협회 자체 조직 건전성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한국PR협회는 지속가능위원회 위원장으로 조삼섭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CJ온스타일 단독 아웃도어 브랜드 ‘에디바우어’가 올 하반기 MZ 세대를 겨냥한 아웃도어 상품을 대폭 강화하며 올해 연 매출 200억 원대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드라마 에서 주석경 역할로 열연한 배우 ‘한지현’을 모델로 발탁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에디바우어는 한지현이 지닌 당당한 애티튜드와 건강함이 에디바우어의 타깃 고객인 MZ세대의 감성과 맞아 떨어져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 봤다. 한지현은 이번 가을 시즌 화보 촬영을 마쳤으며, 이달부터 에디바우어의 모델로 본격 활동하게 된다.에디바우어는
지난달 고용시장은 전년동월대비 취업자수가 51만 8000명이 늘어나며 5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세를 나타냈다.전월대비 취업자수는 4만 8000명 증가해 7개월 연속 개선되는 등 코로나19 위기 직전인 지난해 2월 대비 99.6% 수준까지 회복됐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0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51만 8000명(1.9%) 늘었다.취업자 수는 지난 3월 31만 4000명 늘어 1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뒤 4월 65만 2000명, 5월 61만 9000명, 6월 58
김대중컨벤션센터는 국내 최대 콘텐츠 종합 전시회 ‘2021 광주 ACE Fair’가 9월 9일 센터에서 개막해 4일간 일정을 마치고 12일 폐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메타버스, 인공지능(AI), VR, 방송,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340여 개의 다양한 콘텐츠 업체가 참여해 440여 개 전시 부스에서 최신 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였다.‘메타버스, 그 이상의 콘텐츠’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메타버스 기술과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이색 공간 ‘메타십(Meta Ship)’이 전시장 초입
금융당국이 추석연휴를 맞아 중소·중견기업에 19조 3000억원 규모의 특별 자금대출 및 보증을 제공한다.또 대출 만기일, 신용카드 결제일, 공과금 자동납부일이 도래하면 연휴 이후로 자동 연기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금융권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일반 시민이 금융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먼저 정책금융기관은 지난해보다 2조 8000억원 늘어난 19조 3000억원 규모의 특별 대출 및 보증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기업은행은 원자재 대금결제, 임직원 급여와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추석을 앞두고 “사전에 예방접종이나 진단검사를 꼭 받고 어려울 경우에는 만남을 미루는 것이 부모님, 가족, 이웃을 지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임을 유념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최소한의 이동과 모임을 당부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수도권의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하다”며 “5주 연속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최근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의 80%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태현에게 1심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13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 심리로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범죄의 잔혹성과 피고인의 반사회성 등을 감안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범행의 동기와 수단, 결과 등을 비춰 피고인의 범죄는 가히 반사회적 범죄로 규정될 극악한 유형으로 동일범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가장 중한 형 선고는 불가피하다”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김씨는 지난해 11월 온라인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 택배 배송 확인 및 국민지원금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특히 올해 8월까지 스미싱 신고(접수)·차단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74% 감소했으나, 추석 명절 기간 선물 배송 등에 악용될 수 있는 택배 사칭 스미싱 유형이 93%를 차지하고 있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
이니스프리가 오는 12일까지, 5일간 ‘9월 빅세일’을 진행한다.‘9월 빅세일’은 멤버십 등급 상관없이 이니스프리 회원이라면 누구나 카테고리별 최대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멤버십 세일 행사다.이번 ‘9월 빅세일’은 마스크 팩, 바디, 클렌징 티슈, 선크림 카테고리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스킨케어와 클렌징을 비롯한 메이크업, 헤어 등 전 품목도 30% 할인이 적용된다. 단, 일부 할인 불가 품목은 혜택에서 제외된다.뿐만 아니라 환절기 피부를 다독여줄 마스크팩과 수딩젤 행사도 진행된다. 마이 리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적 금융지원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9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장기화됨에 따라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기한을 6개월 연장하고,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3조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의 '코로나19 피해기업지원'과 '소상공인지원' 대출 취급 기한이 이달 말에서 내년 3월 말까지 연장된다.소상공인 지원한도는 종전보다 3조원 증액된 6조원으로 결정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비수도권은 유행 규모가 줄어들고 있지만 수도권의 유행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지난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박 총괄반장은 “오늘 0시 기준 국내발생 확진자는 다시 2000명을 넘어섰고, 그중 수도권 확진자가 147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3%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수도권의 경우 유행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동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굉장히 위험한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수도권 주민들께서는 큰 규모로 유행이
경기도 구리시 소재의 한 병원에서 시민 105명이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했다.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기 구리시의 원진 녹색병원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4일까지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105명에 접종했다. 구리시 보건소 등은 병원을 점검하고 이들 접종자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 이와 관련해 구리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전수조사 결과 오접종 시민 중 이상 반응 신고는 없었으며,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냉동상태로 보관되는 화
문재인 대통령은 “2025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설비를 지금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7일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제2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 영상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히고 “기술혁신과 대형화, 주민 참여 등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의 잠재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이어 “푸른 하늘을 향해 우리 사회와 경제 구조를 대전환해야 한다”며 “‘한국판 뉴딜 2.0’에서 그린 뉴딜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탄소중립 목표는 배터리와 수소 경제 분야 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우리 기업
강 1총괄조정관은 “이번 4주간의 새로운 거리두기 기간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 확대와 대학교 개강, 추석연휴 준비를 위한 이동량 증가 등으로 다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또한 “방역의 긴장감이 낮아지고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한다면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려는 우리 모두의 목표가 위협받을 수 있다”면서 “기본 방역수칙을 항상 지켜주시고, 조정된 거리두기 수칙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저소득층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근로·자녀장려금 지급금액과 가구가 최근 3년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0년 소득분 근로·자녀장려금이 505만 가구에 5조 1342억 원 지급됐다.근로·자녀장려금 제도는 일하는 저소득 가구에 장려금을 지급함으로써 근로를 장려하고 실질소득을 지원하는 근로연계형 소득지원 제도다.지난 2006년 근로·자녀장려세제 도입 이후 지속적인 제도 개편을 통해 지급가구와 지급금액 모두 대폭 증가했다.특히, ‘대상은 넓게, 혜택은 크게, 지급은 빠르게’라는 개편방
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인 수도권에서도 전교생의 최대 3분의 2까지 등교가 확대됐다.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은 전면 등교하며, 3∼6학년은 2분의 1까지, 중학교는 3분의 2 이하로 등교해진다.고등학교의 경우 밀집도 예외인 3학년은 매일 등교하고, 1학년과 2학년은 2분의 1 등교하거나 전면 등교도 가능하다.비수도권을 비롯해 거리두기 1∼3단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는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등교하게 된다.유치원과 특수학교는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현재 적용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오는 6일부터 10월 3일까지 4주간 연장된다.다만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매장 내 영업시간은 밤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됐고, 3단계 지역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접종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방역수칙이 일부 완화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오전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유행 규모가 크고 감소세 없이 정체하고 있어 전면적인 방역 완화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