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 주에 위치한 제임스 강은 애팔래치아 산맥에서 시작해 블루리지산맥과 해안평야를 거쳐 체서피크 만까지 흐르는 유서 깊은 강입니다. 길이 545km로 대형 선박의 항해가 가능할 만큼 큰 강이죠. 체서피크 만은 미국 전체 굴 생산량의 25%를 차지할 만큼 수산물 생산이 많은 곳이에요. 또 강 아래에 있는 제임스 섬에는 과거 영국 식민지였던 제임스타운 유적이 복원되어 있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죠.지역 주민의 상수원이자 어업활동의 터전이기까지 한 이 아름다운 강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1975년 버지니아 주
여러분 스위스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알프스 산에서부터 실려 오는 맑고 깨끗한 공기와 오염되지 않은 자연이 떠오르지 않으세요?실제로 스위스에는 하늘 높이 솟은 산과 골짜기, 맑은 호수가 많답니다. 스위스는 시계의 나라이기도 하지만 산과 호수의 나라랍니다. 그 중에서도 스위스에 있는 레만호는 서유럽 중에서도 가장 넓은 호수죠. 면적이 무려 면적은 581.3 km²라네요. 이 레만호는 론느 빙하의 원류로 알프스를 통과해서 제네바를 거쳐 프랑스까지 흘러가는 강이에요.현재 스위스의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는 맑고 깨끗한 호수, 레만호!그런
1950년대 초 영국 런던은 유럽에서도 공장이 가장 많은 도시로 손꼽혔죠. 런던의 템즈강 근처에는 발전소와 제철소 등 각종 공장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답니다. 당시 영국은 세계적인 석탄생산량을 자랑할 때라 공장이며 가정에서 석탄을 연료로 사용했어요. 공장이나 가정이나 열심히 석탄을 떼고 있었지요. 어떤 문제가 일어날지 모른 채 열심히, 열심히 석탄을 사용했죠.1952년 12월 4일, 드디어 사건이 터지고 말았습니다.그날 런던은 대낮인데도 앞을 분간 할 수 없을 정도로 짙은 안개로 뒤덮여 있었어요. 바람 한 점 불지 않았고 기온은 영
오늘은 인간이 만든 최초의 대기오염 사건으로 알려진 ‘벨기에 뮤즈계곡 사건’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뮤즈(Meuse, 프랑스어로 Mass)’!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이름인데요. 뮤즈는 본래 강 이름이에요. 프랑스에서 시작해서 벨기에의 탄광지대를 거쳐 네덜란드까지 이르는 약 950km의 길이의 긴 강이고요. 뮤즈계곡은 뮤즈강이 만든 계곡입니다.벨기에 뉴이로부터 레제에 이르는 뮤즈계곡은 100m정도의 완만한 언덕이 지붕이 덮여 있듯이 이어져 있는 분지입니다. 이곳엔 코크스제조공장, 제철공장, 제강공장, 유리공장, 아연제련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