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서울시, 현대차가 협업해 서울 강남 테헤란로와 강남대로 등 혼잡도심에서 ‘레벨4’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을 진행한다.이번 시범운행을 거쳐 이르면 오는 8월에 국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서비스를 공개하고, 모바일 어플을 통해 예약, 차량 호출, 경로 지정 등을 할 수 있도록 한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서울 강남 현대오토에버 사옥에서 현대자동차가 개최한 ‘자율주행 로보라이드 시범운행 착수행사’에 참석해 연구진들을 격려하고 자율주행 로보라이드를 시승했다.원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일반 국민
회삿돈 94억 원을 6년간 횡령한 KB저축은행 직원이 구속됐다.서울 송파경찰서는 KB저축은행 직원인 40대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지난 7일 구속했다고 밝혔다.KB저축은행 기업금융 업무를 담당하던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6년간 기업에 자금을 대출해주면서 회사 내부 문서를 위조해 총 94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이렇게 빼돌린 돈의 대부분은 도박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당초 은행이 자체 감사를 통해 포착한 횡령액은 30억 원이었지만, 경찰이 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을 복구하는 조직개편을 추진 중인 가운데, 검찰청 직제 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전 정권에서 없앤 일선 청 전담 수사부를 부활하고 형사부 검사들도 인지수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검찰 조직 개편안을 대검찰청에 보냈다. 법무부는 대검 의견을 받은 뒤 이달 중순 법제처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하순께 열리는 국무회의에 관련 법령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법무부가 마련한 검찰 조직 개편안은 크게 3가지로, 수사 임시
이복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라임·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지난 8일 "금감원 차원에서는 이미 종결됐지만 시스템을 통해 다시 들여다볼 여지가 있는지 점검해보겠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서울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대해 다시 볼 의향이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모펀드 관련된 개별 펀드 사건들은 (금감원에선) 이미 (법정으로) 넘어간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다만 사회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스템을 통해 볼 여지가 있는지 잘 점검하겠다"고 언급했다.라임 사태는 2019년 7월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기업들의
LG생활건강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회복하고 보전하기 위해 지역사회 사업장을 연계한 다양한 생물다양성 지원 활동을 추진하며 ESG경영을 확대한다.LG생활건강은 올 6월부터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울산, 온산공단 지역 주변에 약 4,700여평 규모의 꿀벌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도시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도시숲 조성을 통해 탄소흡수원 확보 및 미세먼지 차단의 역할을 담당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LG생활건강은 울산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울산시, 울주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하여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
방송과 영상 콘텐츠 거래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이 8일 개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부산광역시, (사)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함께 이날부터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를 온·오프라인으로 연다고 밝혔다.현장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온라인 행사는 24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한다.올해는 ‘당신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Your story is our story)’라는 주제로 세계가 , 등 독창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한류 콘텐츠에 주목한 것처럼, 콘텐
전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오늘부터 원숭이두창을 법정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고시가 발령된다.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원숭이두창을 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는 고시 개정안을 발령할 예정이다.'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 고시가 개정됨에 따라 지난 5월 31일부터 한시적으로 제1급감염병으로 관리되던 원숭이 두창은 오늘부터 제2급감염병의 법적 지위를 가지게 된다. 법정 감염병이 되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법률'에 따라 확진자 발생
해양수산부는 7일 오후 4시 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조승환 장관 주재로 전국 항만을 관리하는 지방해양수산청장 11명 등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와 관련해 항만별 비상수송대책 영상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해수부는 국토교통부의 위기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된 직후 자체적으로 본부와 항만별로 비상수송대책반(5월 23일)과 비상수송위원회(5월 30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위기경보 경계단계가 발령된 지난 6일 오후 4시부터는 본부 비상수송대책반을 비상대책본부으로 격상했고, 항만별 지방 비상수송대책본부는 외부기관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3주 연속 ‘낮음’으로 평가됐다.지난주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11주째 감소세를 이어나갔다.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7일 “6월 1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임 총괄단장은 “6월 1주 주간 확진자 수는 약 8만 6000여 명으로 하루 평균 1만 2320명이 발생해 전주 대비 33.3% 감소했다”며 “주간 신규 발생도 11주 연속으로 줄었다”고 전했다.또한 “감염재
포스코O&M이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와 함께 환경보호를 위한 EGS 실천활동을 함께 했다. 이번 아동용품 기부는 부산센트럴스퀘어 임차인 퇴거시 발생한 회전목마, 레고블록, 어린이도서, 매트리스 등 500여개 물품을 업사이클링해 지난 30일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에 기증했다.물품은 부산아동복지협회와 연계된 5개 복지시설, 동성원, 새빛기독보육원, 우리집원, 동산원, 새들원에 전달됐다. 이날 포스코O&M 직원들은 500여개의 아동용품을 소독 및 정비를 실시하고 이송까지 실시했다. 건축사업실은 20년도부터 실내건축 공사시 발생하는 집기들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6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23회에 걸쳐 조선왕릉길 여행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조선왕릉, 궁궐, 지역문화자원 일원에서 운영한다. ‘왕릉천(千)행’은 하루 동안 전문해설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및 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하여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조선이 남긴 특별한 공간인 조선왕릉을 다양한 방법으로 둘러보도록 하기 위해 궁능유적본부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왕실의 사랑을 담은 ‘영조의 길’(고양 서오릉, 파주 소령원) △그리움을 담은 ‘단종의 길’(영월 장릉
정부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화물연대)가 7일 0시부터 집단운송거부에 돌입한 것과 관련, 물류 대란을 막기 위한 긴급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정부는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가교통정보센터 상황실에서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 주재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대비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각 기관별 대응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이날 회의에는 국토부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경찰청 등 9개 관계부처 담당자가 참석했다.어명소 국토부 차관은 “그동안 정부가 화물차주의 근로여건 개선과 화물운송사업 구조개
인천 월미도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 초등학생이 놀이기구를 타다가 바닥으로 떨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9분쯤 인천시 중구 북성동 마이랜드에서 '점프보트'라는 놀이기구를 타던 A양(10)이 3m 높이에서 지상으로 떨어졌다. 점프보트는 문어발 형태로 된 놀이기구로 여러 탑승석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이 사고로 A양은 얼굴과 무릎 등을 다쳤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A양의 부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양이 안전벨트가 이상
우리나라 5가구 중 2가구는 여전히 의료비 지출을 부담스럽게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9년 한국 의료패널 기초분석보고서(Ⅱ)'에 따르면, 전체 6689가구(전체 가구원 1만4741명)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가구 의료비 부담 정도를 조사한 결과 '약간 부담을 준다' 26.2%(1751가구), '매우 큰 부담을 준다' 14.5%(971가구) 등 연간 가구 의료비 지출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는 40.7%에 달했다.의료비 지출 부담 수준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의 새로운 명칭이 될 5개 후보가 선정됐다.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는 3일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를 새 이름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국민의집’은 국민이 대통령실의 주인이고 대통령실은 국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국민청사’는 ‘국민’을 위한 공적인 공간이라는 뜻으로, 관청을 의미하는 ‘청사’에서 더 나아가 국민의 소리를 듣고(청·聽) 국민을 생각한다(사·思)는 의미를 담았다.‘민음청사’는 국민의 소리(민음·民音)를 듣는 관청이라는 뜻
5월 소비자물가가 석유류와 가공식품, 외식 등 개인서비스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14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3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6(2020=10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전월비 0.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3.2%), 11월(3.8%), 12월(3.7%), 올해 1월(3.6%), 2월(3.7%)까지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이다가 3월(4.1%)과 4월(4.8%)은 4%대로 올라선 뒤 지난달에는 5%대까지 치솟았다.체감 물가를 보여주
지난달 31일 경남 밀양에서 시작된 산불이 발생 나흘만인 3일 오전에 꺼졌다. 산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밀양 산불의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이 불은 지난달 31일 오전 9시25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야산에서 발생,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됐다. 이번 불로 인명 피해나 시설물 피해는 없었다.다만 산불이 스치고 간 면적 즉 산불 영향구역은 산림 763ha, 축구장 천29개 규모로 집계됐다. 이번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200대(산림 103·국방부 73·소방 19·경찰 5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해외 입국관리체계를 개편한다. 그동안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가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 시 이행해야 했던 7일간의 격리의무가 오는 8일부터 해제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안정된 방역상황과 의료대응 여력을 감안해 일상회복의 폭은 더욱 넓히고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한 총리는 “현재 인천공항은 항공편수와 비행시간을 제한하고 있어 항공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항공권 부족,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오후 대한민국과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가 열린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찾아 손흥민 선수에게 체육훈장 청룡장을 직접 수여했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득점왕(2021~22 시즌)을 차지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손흥민 선수의 공로를 인정해 체육훈장 청룡장(1등급) 수여를 의결한 바 있다.손흥민 선수는 그동안 국가대표로서 월드컵 최다 골을 기록하고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토트넘 홋스퍼 F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전관에서 개최된 '2022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 서울)'와 '국제건강산업박람회(헬스라이프스타일서울'이 성료했다.‘2022 헬스앤뷰티위크(Health & Beauty Week 2022)’라는 큰 주제 아래 2022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와 2022 국제건강산업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돼 미닝아웃, 윤리소비, 비건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뷰티 및 건강(헬스&뷰티) 제품을 선보였다.1987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36회째를 맞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