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확대되면서 손 소독제 사용이 필수화되고 있지만 손 이외의 다른 신체에 미치는 유해성 여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1일 5살 아이가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손 소독제를 사용하다 소독액이 눈에 튀면서 각막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일요일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던 5살 여자 아이가 엘리베이터 안에 비치된 손 소독제를 사용하다 소독액이 눈에 들어가는 일이 발생했다. 손 소독제를 비치해 놓은 높이와 아이의 키가 비슷해 아이가 용기를 누르자 뿜어져 나온 소독제가 그만 눈
식약처가 25일 홍보물을 발행하며 독감치료제의 안전한 사용을 당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 안전사용 길라잡이’ 리플릿과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홍보물은 특히 독감치료제를 사용하는 소아·청소년이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소아·청소년과 병·의원 등에 부착한 것을 볼 수 있다.홍보물의 주요 내용에는 ▲독감치료제 종류 ▲치료제별 복용 방법 ▲소아·청소년의 주의사항 등이 담겨 있
알약이나 가루약, 시럽 등 약을 먹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을 함께 마십니다. 물론 물 이외 다른 음료와도 약을 먹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 경우 “약 효과가 떨어진다”며 약을 먹을 때에는 꼭 물을 함께 마셔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우리 주변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사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과 약물은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합니다 결국 약의 효능은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대한 줄여서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복용하는 약물의 특성에 걸맞는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럼 약을 복용할 때 주의를 요하는 음료에는 어떤
1956년 일본의 구마모토 현 미나마타 시에서 일어난 일입니다.어느 날 갑자기 고양이들이 미친 듯이 발작하다 바닷물에 빠져 죽었어요. 주민들은 불길한 징조를 느꼈어요.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도 팔 다리가 마비되고 정신이 이상해지기 시작했어요.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일까요?이것은 1956년대 일본에서 발생하기 시작했던 미나마타병 때문이랍니다.이 병은 이타이이타이병과 함께 일본의 4대 공해병으로 수은이 몸에 쌓이면서 발병하게 되는 무서운 병이에요.당시 미나마타시 근처의 화학 공장에서 바다에 메틸수은을 방류하면서 시작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