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전면 개방 1주년을 한 달 앞두고 역사와 문화, 자연이 살아 움직이는 역동적 공간으로 거듭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31일 자로 대통령실로부터 청와대 관리에 관한 위임을 새로 받게 됨에 따라 10일 문체부의 운영 기본방향을 발표했다.문체부는 청와대를 역사와 문화, 자연이 국민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주변의 역사문화 자원과 북악산 등을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청와대 업그레이드 접근의 방향은 ▲국민 품속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가면서 ▲시각적 풍광 위주 관람에
정부가 대규모 관객 10만명이 참여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초현실·신기술 융합 가상공연 기술 개발에 나선다.또 시각장애인이 보조장치를 통해 박물관, 미술관을 관람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기술도 개발한다. 문화·기술 역량을 고루 갖춘 융복합형 인재도 양성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문화기술 연구개발 기본계획(2023~2027년, 이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기본계획은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제4조에 근거해 콘텐츠, 문화예술, 저작권, 스포츠, 관광 등 문체부 전 분야의 연구개발 업무를 아우르는 최상위 계획이다
청와대를 둘러싼 인왕산 일대에서 활동했던 우리 근현대 문인들의 대표작품이 춘추관에 전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 삼성출판박물관, 영인문학관과 함께 청와대 춘추관 2층에서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문학 특별전시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지난 9월 장애예술인특별전시에 이은 두번째 행사(프로젝트)다. 청와대 인근, 북악산과 인왕산, 경복궁과 서촌 일대는 자연과 도시가 맞닿아 예술적인 풍취가 가득한 공간으로 예로부터 예술의 주요 배경이었으며 많은 문인들이
우리나라 전역에서 온 국민이 전승·향유하고 있는 우리 민족 대표 전통 놀이문화 ‘윷놀이’가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문화재청은 11일 ‘윷놀이’를 이미 지정한 ‘씨름’과 ‘김치 담그기’ 등과 같이 특정 보유자와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는 공동체종목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공동체종목으로 지정한 국가무형문화재는 아리랑, 제다, 씨름, 해녀, 김치 담그기, 제염, 온돌문화, 장 담그기, 전통어로방식-어살, 활쏘기, 인삼재배와 약용문화, 막걸리 빚기, 떡 만들기, 갯벌어로, 한복생활 등 총 15개였다.윷놀이는 윷가락 4개를 던져 윷판의
무더위가 한 창 기승을 부리는 7월인데도 최재형 전 감사원장 대선출마를 지지하는 ’최재형지지 국민 모임‘인 ‘별을 품은 사람들’(공동대표 조대환, 박춘희, 오하라) 회원 200여명은 서울 광화문 광장 한자리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었다.5일 낮 2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개그맨 출신 상담 심리학 박사인 권영찬 씨와 이 행사 주최자인 공동대표 3인 중 한 명인 시각장애인 가수 오하라씨가 공동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3인의 지게꾼은 N4세대(연애, 결혼, 출산, 취업, 내집마련, 인간관계, 희망, 건강, 외모관리 등을 포기한
앱을 이용해 이동 경로가 비슷한 승객과 합승하는 지능형 단거리 합승 택시 서비스가 나온다. 또, 드론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도시가스배관의 안전을 관리하는 서비스가 시행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제8회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를 개최하고, 스마트시티 규제 샌드박스 안건에 포함될 이같은 내용의 서비스들을 심의했다. 스마트시티 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조건(기간·장소·규모)하에서 현행 규제를 유예하여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포스코건설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보훈지청과 함께 6.25참전용사와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포스코건설은 포스코A&C · 포스코 O&M과 함께 지난 23일 인천 송도사옥 구내식당에서 삼계죽· 장조림 등 보양식을 직접 요리해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에게 전달했다.이날 봉사단원들이 준비한 요리와 함께 홍삼양갱, 유산균 등 다과세트를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이와 함께 24일에는 인천 송도사옥에서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에게 장수 사진을 찍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
실물거래 없이 자재비를 송금하고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연구개발비를 가로채는 등 부패·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부패·공익신고자 17명에게 총 2억 8057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달 20일 전원위원회를 개최하고 부패‧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부패‧공익신고자 17명에게 2억 8057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이들의 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26억 7백여만 원에 달한다.부패신고 보상금 주요 지급 사례로는 정부지원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면서 거래업체에 실물거래 없이 자재비를 송금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인 미래한국당 김예지 당선인 안내견 조이의 국회 출입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19일 국회사무처는 조이의 출입을 허용키로 결정했다.앞서 18일 김 당선자는 페이스북에 안내견의 국회 본회의장 출입이 논란의 대상이 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동안 국회는 본회의장이나 상임위 회의장에 안내견 등 동물 출입을 금해왔다. 국회법 제148조에 ‘의원은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회의장에 회의 진행에 방해되는 물건이나 음식물을 반입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된 게 근거였다. 실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시각장애
아무생각없이 했던 일들이 사실은 불법 행위였다면? 우리 일상 속에는 무심코 했던 행동들이 불법인 경우가 있는데 자칫하면 경찰에 잡혀갈 수도 있어요. 그럼 우리가 몰랐던 불법 행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우선 집에서 수제향초를 만드는 행위입니다. 최근 수제 향초를 집에서 만드는 것이 유행인데요. 사실 이것은 불법이랍니다.현행법상 향초를 제작할 때는 관련기관에 사전 검사와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이를 위반할 시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어요.물론 자신만 사용하기 위한 향초는 상관없지만 이것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지난 달 개정 발간한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안내서를 국립장애인도서관과 함께 시각장애인용 음성자료(Digital Accessible Information System, DAISY)로 제작·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자료에는 국민이 처한 상황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수록했다. 또 생애주기별·대상특성별·가나다순 색인도 제시해 시각장애인들이 복지서비스를 보다 더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또 보건복지부는 온라인 상에서 생애주기·대상별(임신·출산·영유아,
앞으로는 장애등급과 상관없이 모든 시각장애인이 본인이 원하는 경우 점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 전입신고 사실 통보서비스를 통해 타인의 거주지에 위장 전입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점자 주민등록증 발급대상을 모든 시각장애인으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28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점자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는 시각 장애인의 범위가 확대된다.기존에는 1급에서 3급까지에 해당하는 중증 시각장애인만 점자 주민등록증 발급을 신청할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창학)이 상수도 관련 민원처리시스템을 개편해 오는 14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 명의변경, 자동납부 신청, 전자고지 신청, 요금 바로 알림 서비스 등 이사 시 가장 자주 신청하는 민원 4종을 통합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신청은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 혹은 120다산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민원 처리 시간도 크게 줄었다. 사용자 명의 변경, 자동납부 신청 등 그동안 신청부터 처리까지 최대 8시간까지 걸렸던 민원 8종이 이제 신청 즉시 처리되고 결과까지 바로 확인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