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시각장애인용 복지서비스 안내서 개정 발간

생애주기·대상별 전자책 제작…보다 쉬운 서비스 정보 접근

  • 기사입력 2019.06.20 11:23
  • 기자명 임영빈 기자
국립장애인도서관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 검색화면(왼쪽)과 장애인편 전자책 표지 (사진출처=보건복지부)
국립장애인도서관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 검색화면(왼쪽)과 장애인편 전자책 표지 (사진출처=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지난 달 개정 발간한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안내서를 국립장애인도서관과 함께 시각장애인용 음성자료(Digital Accessible Information System, DAISY)로 제작·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료에는 국민이 처한 상황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수록했다. 또 생애주기별·대상특성별·가나다순 색인도 제시해 시각장애인들이 복지서비스를 보다 더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또 보건복지부는 온라인 상에서 생애주기·대상별(임신·출산·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노령층, 장애인) 정책을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잇도록 사회보장원과 협력해 전자책(e-book)도 제작·배포했다.

보건복지부 김문식 사회보장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이 복지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매년 변경된 내용을 반영해 시각장애인용 안내서럴 개정 발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설문조사,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서 복지서비스 안내서가 수요자 중심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연주 정책팀장은 “장애인이 사회보장 사업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게 자료를 제공하고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사회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