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여경을 성폭행하고 신체를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순경 A씨에 대한 징계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씨는 공무원 신분을 유지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지만, 성범죄에 연루된 경찰관은 징계를 피할 수 없고 당연퇴직 될 가능성이 커 일각에서는 공무원 신분을 박탈 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하고 있다.A씨는 지난 2018년 8월 함께 근무했던 여경을 성폭행 한 뒤 동영상으로 촬영해 이를 동료 경찰관 등에 보여준 혐의 및 명예훼손 등으로 재판을 받고 전주지법은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가 사건
대법원의 '직접고용' 판결을 받고도 고속도로 톨게이트 수납원의 고용문제는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사람이 우선이라'는 한국도로공사의 모토는 또 공염불이 될 모양이다.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250여명이 9일부터 이틀째 본사를 점거한 채 '직접고용'을 외치며 밤샘 농성을 하고 있다. 민주노총·한국노총 노조원까지 합세해 10일에는 시위자들이300여명으로 늘었으며 이들은 2층 로비와 20층 사장실 입구 복도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농성은 이강래 한
경찰이 고(故)장자연 사건 관련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에 대해 여경 5명으로 전담팀을 꾸려 24시간 밀착 경호하겠다고 2일 밝혔다.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사에서 “윤지오씨 신변 경호를 소홀히 한 부분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국민들께도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이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앞서 윤 씨는 지난 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증인 윤지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윤 씨는 “신변보호를 위해 경찰 측에서 지급해주신 위치추적
[환경경찰뉴스=김민석 기자] 경찰청은 최근 ‘홍대 불법촬영 사건’ 등을 계기로, 여성폭력 등 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혜화역 시위’에서처럼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높아져감에 따라 여성대상범죄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총괄·조정 체계를 마련하고,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 신설 및 여성 수사인력 확대 등 여성대상범죄에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임을 25일 밝혔다.‘여성대상범죄 대응 강화 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여성대상범죄 대책 및 수사의 총괄·조정체계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