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국가책임제가 시행된지 2년이 지났다. 정부는 2020년부터 9년간 약 2000억원을 투입해 국가치매 연구에 착수하고 치매환자 주·야간 돌봄기능을 강화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29일 제2차 국가치매관리위원회(위원장 김강립 차관)를 열어, 치매 국가책임제 내실화 방안과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추진상황을 심의했다고 밝혔다.문재인 정부는 2017년 9월부터 치매국가책임제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치매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 의료지원, 장기요양서비스 확대 등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과제들을 추진해왔다.이번
정부가 치매 진단·예방·치료 기술 개발에 9년간 2,000억원을 투자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19일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2년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정책 내실화를 추진하기 위해 치매의 원인과 진단·예방·치료기술 개발 예산을 2020년부터 2028년까지 9년간 2,00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치매극복을 위한 연구와 함께 치매 예방 및 집에서 생활하는 경증 치매환자와 가족이 필요로 하는 돌봄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신규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복지부는
독거노인 등 우리사회 취약계층의 치매 예방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쳤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8일 치매안심센터에서 독거노인 대상 치매검진을 실시해 취약계층의 치매예방 및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한다고 밝혔다.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 핵심기관으로 기초자치단체 보건소(256개)에 설치돼 상담·예방·검진·사례관리·프로그램 등을 통합 제공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는 곳이다.지난 4월 기준으로 치매안심센터 189개소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과 인력을 갖춰 운영 중이다. 올해 안으로 모든 치매안심센터가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