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향년 90세의 나이로 서거했다는 소식을 듣고 역사의 한 순간이 지나갔음이 실로 실감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빛 바래진 사진 속에 담긴 젊은 시절의 모습을 회상하게 되더군요.환경경찰뉴스는 20대 혈기어린 나이에 신문사에 근무하며 그 시절 유신체제와 부딛히는 민주화 운동의 열기에서 사진기를 들고 다니며 대학가를 기웃거리던 내 모습을 잊지 않고 가슴에 품어 노년에 늦은 나이에 창간한 매체입니다.그런 환경경찰뉴스가 어느덧 13주년 창간을 맞았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더군요. 우리매체 역시 한 해 한 해 저처럼 나이를
지분쪼개기 대표적 사례로 지목되는 서초구 내곡동 374번지 일원 헌인마을 도시개발구역 내 실시계획인가가 만 10년 만에 승인이 나며 논란이 크다. 하필이면 LH 땅 투기 파문이 터질 시점, 서울시장 자리가 공석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청은 이일을 서둘러 진행했다. 이에 마을주민들은 일사천리로 진행된 서울시의 사업승인 배경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해당 도시개발 구역 내 땅 매수자 전수조사가 실시돼야 한다는 의견이 일고 있다.지난 2011년에 접수된 헌인마을 도시개발 실시계획 인가는 비실명토지거래로 소유권 이전 등기도 안 한 상태에서 조합
부실채권 매입과 추심으로 몸집을 키운 한빛자산관리대부(대표 김재춘)가 이제 암까지 걸린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과도한 추심을 시도하려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회사는 개인회생·신용회복채권 및 연체채권, 심지어 파산신청 채권까지 사들이며 무리한 추심행위를 일삼아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회생법원이 결정한 개인회생 변제기한 단축에 이의를 제기, 소송에 승소해 신용을 회복하려는 채무자들의 의지마저 꺾어버렸다. 가게부채를 양산하고 서민경제를 교란하는 회사의 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암에 걸려 경제활동 못해
“아직도 강원랜드에서는 사이드베팅이 이뤄지고 있다. 이것만 막아도 대리베팅이 근절될 수 있는데 강원랜드는 2019년 현재까지도 이를 묵인하고 있다.”강원랜드에서 인해 삶이 파탄난 한 도박중독 피해자는 강원랜드의 가장 큰 문제점을 ‘사이드베팅’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보다 더 큰 문제는 “2019년 현재까지도 객장 내에서 여전히 사이드베팅이 강원랜드의 묵인 하에 여전히 이뤄지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뿐만 아니라 피해자들 중 일부는 지난 2014년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서도 여전히 의구심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이는 작금 대한민국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11일 사퇴의사를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7일 문재인 정부의 대일(對日) 대응 방향 및 여성 비하 등의 내용을 직원조회에서 틀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었다. 그러나 윤 회장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다수 국민들은 한국콜마에 대해 싸늘한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이날 윤 회장은 서울 서초구 내곡동 본사에서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저는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제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난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내부 조회에서 참고자료로
한국인 남편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베트남 이주 여성이 남편과 이혼하고 아이와 한국에 살고 싶다고 밝힌 가운데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한국인 배우자에게 있다면 이혼한 결혼이주여성의 결혼이민(F-6) 체류자격이 인정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한국인 남편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돼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베트남 이주여성 A (30세)씨는 9일 한국 주재 베트남대사관 관계자에게 “남편과 이혼한 뒤 아이 양육권을 갖고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살고 싶다”고 밝혔다. 그녀는 현재 힘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베트남에 있
새해 벽두부터 4살 여아가 친모에게 학대를 받고 화장실에서 숨진 소식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3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번에 화장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4살 여아의 엄마 A씨는 아이를 오랫동안 학대한 것으로 보고 불구속 수사가 진행 중이며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경찰 조사에서 친모 A씨는 딸이 숨진 1일 의정부시 신곡동 자택에서 아이가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오전 3시부터 4시간 동안 화장실에 벌을 세우고 방임한 것으로 확인된다.숨진 여아를 국과수가 부검한 결과, 전두부와 후두부에서 폭행의 흔적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