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가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함께 장마와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현장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행안부는 우선 수목 소실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은 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산림청과 강원도에서 마대쌓기, 배수로 설치 등 사면 안정을 위한 긴급조치를 지난 5월 31일 일찌감치 완료했다고 전했다.10일부터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마에 대비한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지난 8일 개최해 자제체의 중점 대응방향을 논의했다.이날 회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지난 4월 강원도 일대에 발생한 산불 이재민에 대한 긴급 주거지원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신청한 165세대 중 155세대가 입주를 완료했거나 조만간 입주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155세대 중 148세대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7세대는 주택 임차 계약 중이다.국토부는 이재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강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급 주거지원 협약을 맺었다. 4월 12일부터는 입주 희망 이재민 165세대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해왔다.공공임대주택은 정부가 이재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최초
강원 산불 피해주민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이하 당정청)는 강원 산불피해 종합복구 계획에 총 1853억원을 투입하기로 1일 확정했다. 당정청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구체적인 복구계획을 마련하여 예산을 신속하게 투입하고 주민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이날 협의회에는 홍영표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 심기준 상임부의장, 인재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행안위 민주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과 행안위원 등이 당위원으로 참석했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달 초 강원도 일대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교보생명 임직원들이 힘을 모았다.교보생명(대표이사 신창재)이 ‘강원(동해안) 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 1억 20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교보생명은 지난 11일부터 1주일 동안 ‘강원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을 펼쳤다.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 별로 1만~5만 원까지 전자모금 방식으로 이뤄졌다.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참여해 5400여 만 원을 모았고 여기에 회사 기부금을
J 트러스트 그룹(JT캐피탈·JT친애저축은행·JT저축은행)이 15일 강원 동해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이재민들을 위해 복구 지원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지원금은 JT친애저축은행과 JT저축은행 임직원들의 참여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이번 산불 피해 공식기금 모금처인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에 쓰인다.J 트러스트 그룹 관계자는 “비록 외국계 기업이지만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피해 지역민들을 돕는 것은 기업의 마땅한 사회적 책임이라 생각해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MG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 이하 새마을금고)가 지난 11일 ‘강원 산불피해 주민돕기 성금’ 3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게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4~5일 강원도 산불 발생으로 생활 터전을 잃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전국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신속한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새마을금고도 여러 금융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새마을금고는 성금 전달 외에도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정부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이재민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민생 안정을 위해 범정부 지원대책을 11일 밝혔다.우선,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주거 안정을 위해 이재민들이 무료로 거주할 수 있는 임시조립 주택 설치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강원도 4개 시·군은 조립주택 지원 신청서 접수를 시작하고 조립주택 설치에 필요한 기반시설 설치를 위해 가용재원을 우선 투입한다. 조립주택 제작·설치에 소요된 비용 중 일부는 국가가 부담할 예정이다.본격적인 영농시기를 앞두고 있어 희망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강원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이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본부-현장이 함께 지원대책팀을 구성·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에 노동자의 고용 및 생활안정, 조속한 기업 정상화를 위한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용노동부는 우선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실업급여 수급자에 대해 실업급여 실업 일정일 변경을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혹 사전에 실업인정 변경을 하지 못했더라도 사후 실업인정을 허용하며 고용·산재보험료, 장애인부담금에 대한 납부기한 연장 및 체납처분을 유예할 계획이다.아울러 특별재난 지역 근로자에 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 장관이 5일 ‘국가재난사태’로 선포된 강원도 산불 대응과 관련해 “거처를 잃은 이재민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컨테이너 주택 등 긴급주거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조치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긴급회의에 참석한 후 산불 확산 방지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로·철도·공항 등 위기관리 대응태세를 상향하고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긴밀히 총력으로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국토부는 산불 지역 이재민이 빠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