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한창수 사장의 자녀 특혜 채용 논란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가 사장의 첫째 아들을 부기장으로 만들기 위해 막대한 비용이 드는 신입부기장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의혹이 블라인드에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8일 직장인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이와 같은 의혹을 주장한 글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게시판에는 “무슨 직원들을 호구로 아나요? 이런 부정한 일을 언제까지 지켜보고 있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 아시아나 직원으로 보이는 글쓴이는 회사가 비상경영 일환으로 사업을 축소하는 마당에 모든
아시아나(대표 한창수)가 일반직원을 상대로 지난 5월에 이어 또 한번의 희망퇴직을 실시한 가운데, 회사 내부에서는 소위 '금수저' 직원들을꿀보직으로 발령내고 있어 직원들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내부에서는 직원들 간에 '금수저', '흙수저' 논란까지 일고 있는 분위기다.아시아나는 지난 10일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비서를 지낸 A씨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서 아시아나항공 화물판매지원팀으로 인사발령 냈다. 또한 오남수 그룹 전략경영본부장(사장)의 비서 출신 B씨는 금호티앤아이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변창흠, 이하 LH)의 행복주택 광고가 청년층의 공분을 사고 있다. LH는 지난 1일 행복주택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시내 대학가 버스 정류장 등에 옥외광고를 게재했다.해당 광고에는 두 명의 청년이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한 청년이 "너는 좋겠다. 부모님이 집 얻어 주실 테니까"라고 하자, 다른 한 명이 "나는 네가 부럽다. 부모님 힘 안 빌려도 되니까"라고 답하는 내용이 담겼다.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약자에게 주변 시세의 60∼80%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광고가 공개된 후 파장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