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노조가 지난 7월 3일간 총파업에 이어 3개월 만에 또다시 파업에 들어간다. 그간 교육당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이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 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무기한 단식과 노숙에도 교육당국이 노조의 요구사항을 해결되지 않을 경우 오는 17일 2차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외쳤다.노조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시·도 교육청과 교육부를 상대로한 임금 집단교섭에서 교육당국은 비정규직 차별해소를 위한 어떠한 성의있는 대안도 제시하지 않았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학교급식·돌봄에 비상이 걸렸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명환, 이하 민주노총)산하의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동조합 등이 모인 전국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이하 학비연대)는 1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5일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학비연대에는 급식조리사, 돌봄전담사, 교무행정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이번 파업은 전국 국·공립 초·중·고등학교 1만 1636개 가운데 3분의 1 이상, 총 5만여 명이 참여하는 사상 최장, 최대 규모의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