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 간 교류 협력 증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6월 27일 오사카 G20 정상회의 계기 한중 정상회담 이후 6개월 만에 갖는 양 정상간 6번째 회담이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3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베이징의 인민대회당 동대청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을
지난 6월 30일 군사제한구역(DMZ)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역사적 이벤트가 열렸다.올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돼 북한과 미국 간 긴장이 형성, 해소될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불과 4개월여 만에 양국 정상이 다시 만난 것이다. 그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후속 실무 협상 진행을 언급했다.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서 남북경협주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금 형성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주도로 2~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오사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중국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이 지난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났고 현재 미중 무역 갈등이 고조된 시기라 두 정상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됐다.이날 두 정상은 북·중 정상회담과 사드문제, 미·중 무역 분쟁 및 미세먼지 해결에 대한 폭넓은 주제로 40분 동안 중론을 나눴다.시 주석은 우선 북한의 김 위원장이 “비핵화 의지는 변함없고, 한반도에서 대화 추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
문재인 대통령이 9일부터 16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3개국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금일 출국했다. 역대 대통령 중 노르웨이와 스웨덴을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9일부터 11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 머물며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니니스퇴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파울라 리시코 핀란드 의회장과의 회담,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 오타니에미 산학연 단지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진다.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혁신 스타트업 산업국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북한의 여건이 되는대로 장소와 형식에 구애 없이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지난 2월 이후 교착상태인 북미관계 개선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이제 남북 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할 시점”이라며 “북한의 형편이 되는 대로 장소와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남과 북이 마주 앉아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을 넘어서는 진전된 결실을 맺을 방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