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로 노동자 5명 실종된 가운데, 소방당국 등이 나흘때 수색과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어제 매몰 상태로 발견된 실종자를 아직 구조하지는 못했고, 다른 실종자도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았다.실종자 6명 가운데 1명이 발견된 건 어제 오전이었다. 현재 구조 당국은 실종자 6명 가운데 지하 1층에서 발견된 실종자 1명을 구조하기 위해 앞에 놓여진 건축잔해들을 치우는 작업을 중심으로 치우고 있다. 다만 고중량 낙하물이 대량으로 쌓여있는 탓에 구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해당 실종자의 생사유무는
제주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일어난 대성호(29톤ㆍ통영선적)의 화재사고가 발생한지 나흘이 지났지만 여전히 실종자 수색은 난항을 보여 국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22일 제주해양경찰청은 전날 일몰 시각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경비함정과 선박 등 41척과 항공기 13대를 투입해 사고 해역 야간수색을 벌였지만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해경은 날이 밝은 뒤 경비함정을 비롯한 민간 어선 등 34척과 항공기 10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며 전날보다 수색 범위를 넓혀 수색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해경은 기상악화로 전날 오
독도 소방 구조헬기 추락사고 발생 13일째인 12일 실종자 중 한 명인 20대 여성 구급대원 박 모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독도 소방 구조헬기 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이날 독도 인근 바다에서 실종된 박 모 소방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시신은 이날 오전 11시 56분 경 추락한 헬기 동체로부터 약 3㎞ 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지원단은 시신 발견 10여분만인 낮 12시 10분 쯤 시신을 수습했다. 발견 당시 119 기동복인 검은색 점퍼와 주황색 상의, 검은색 바지를 착용
독도 소방 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지 10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실종자 7명 중 4명을 찾지 못해 국민들과 가족들의 마음을 애태우게 하고 있다.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대구 강서소방서를 찾아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다.이 총리는 "너무 늦게 찾아와서 죄송하다"고 실종자 가족들에게 사과하며 "가능한 모든 수단과 자원을 동원해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이 총리는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독도 해역에 익숙한 민간잠수사들을 동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이 총리는 1
지난 달 31일 독도 인근 해역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의 동체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종된 실종자의 시신 1구가 5일 발견됐다. 수색 당국은 시신을 수습했으며 아직 행방이 묘연한 4명의 수색에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해군 청해진함 무인잠수정(ROV)을 독도 인근 사고 해역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동체 인양 위치와 동일한 곳에서 실종자 1명을 추가 발견했다.수색당국은 발견한 시신이 지난 3일 오후 2시 4분 경 오후 동체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일
소방청(청장 정문호)이 화재 및 구조·구급 등 재난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소방드론의 적정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소방드론 표준규격’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지난 4월 소방드론 운용에 관한 규정은 재정했으나 드론의 성능 기준이나 형태 등을 정하는 표준 규격은 마련되지 않았다. 이에 각 시·도 소방본부별로 자체적으로 규격을 정해서 구매 등에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전국에서 소방드론 151대를 운용하고 있다. 이 드론들은 산악지역이나 내수면 실종자 수색, 초고층건물 인명검색, 재난현장 지휘관제, 열화상 카메라를
지난 5월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사고에서 실종된 피해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외교부는 23일(현지시간) 부다페스트에 파견 중인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은 전날 오후 10시 경 침몰현장으로부터 하류 쪽으로 약 30km 체펠섬 지역에서 헝가리 어부가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신속대응팀은 이 시신이 허블레니아호에 탑승한 실종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신원확인에 나설 예정이다. 침몰 사고의 피해자로 확인될 경우 사망자는 23명에서 24명으로 늘어나고 실종자는 3명에서 2명으로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가 난 지 엿새가 지난 가운데 한국인 실종자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외교부는 4일 “사고 현장에서 132㎞ 떨어진 지점(허르떠)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고 한국-헝가리 합동 감식팀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실종자 수색범위 확대가 불가피해 보인다. 이번에 시신이 발견된 장소도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 루마니아 접경지점이므로 정부는 헝가리 인접 국가들에게 실종자 수색협조를 요청한 상태다.또한 신속대응팀은 3일 오후 침몰 현장 수색 중에 한국인 여성으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1박 2일 간 사고수습 지휘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했다. 강 장관은 오는 3일 유속이 안정돼 수중수색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날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강 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선체 주변에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망을 설치하는 것이 좋겠다고 처음부터 건의했는데 잠수부가 내려갈 상황이 아니라고 한다”라며 “(헝가리 당국이) 주변에 구조물을 놓는 것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강 장관은 헝가리 방문에 대해 “최대한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견인해 내는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의 여파가 여행업계에 강하게 미치고 있다. 기존에 예약했던 동유럽 여행상품 및 유람선 옵션이 취소되는 등 해외여행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참좋은여행을 비롯한 주요 여행업계들이 동유럽 상품에서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투어를 일제히 중단했다고 전했다.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도 당분간 안전장치가 확인되지 않은 유람선 탑승은 전면 중단하고 대신 다른 대체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소비자들도 이번 사고로 동유럽 여행에 대한 불안감을 보이며 예약을 취소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