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판 위에서 삼겹살을 노릇노릇하게 굽다보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기름들, 삼겹살 1인분(약 200g)에서 나오는 기름의 양은 종이컵 3분의 1 정도입니다. 100인분이면 6리터 가량의 기름이 나옵니다. 이는 1.5리터 패트병 4병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죠.우리나라 어느 동네를 가든 삼겹살을 파는 식당은 꼭 한 군데 이상은 있기 마련이죠. 그만큼 삼겹살을 굽고 나서 생긴 기름도 어마어마하게 많을 것은 당연지사죠. 그런데 이 기름을 그냥 버리는 것이 아니라 발전소의 연료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삼겹살 기름 외에도
미세먼지는 이제 특정 국가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다수의 주변국가 난아가 세계 공동체의 존립을 위협하는 환경 위험 중 하나이다. 미세먼지로 인한 폐해가 날이 갈수록 극심해지면서 이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는 국민들의 목소리 또한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문재인 정부 역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일찌감치 천명했다.국내에서는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정확한 원인 규명 및 친환경 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국내 미세먼지 민감 계층에 대한 보호 역시 강화하겠다고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 이하 기계연)은 21일 두산중공업과 함께 화력발전소의 탈황장치 최종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입방미터당 0.5㎎ 이하까지 제거하는 EME(EME·고효율 정전습분제거기)를 최초로 기술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기계연 환경시스템연구본부 환경기계연구실 김용진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ME(Mist Entertainment·습분제거기)에 고유속용 강체방전극과 전기접진 방식을 조합한 EME 방식으로 오염물질 제거 효율을 10배 이상 향상시켰다. 오염물질 입자에 전기를 걸어주고 한 곳으로 모이게 한 뒤 제거하는 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