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안전운전, 2시간마다 충분한 휴식 필요

창문 열고 자주 환기해야…등받이와 의자 각도는 90도~110도 유지
동승자와 교대로 운전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

  • 기사입력 2019.09.14 16:16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추석 연휴 동안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한다면 2시간 간격으로 틈틈이 휴식을 취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등 안전운전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4일 전문가들은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와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 중 틈틈이 창문을 열어 차 안을 환기하거나 휴게소나 쉼터 등에 들러서 스트레칭이나 심호흡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운전 중 피로는 육체적 피로보다는 정신적 피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피로가 더 가중돼 운전 중 급격하게 졸음이 밀려올 수도 있다고 충고했다.

때문에 장시간 운전을 행할 경우에는 적어도 2시간마다 차를 잠깐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 4시간 이상 장시간 운전은 가급적 피해야 하며 부득이할 경우에는 동승자와 교대로 운전을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 운전 중 바른 자세를 취해야만 피로를 덜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의자와 등받이가 이루는 각도가 90도에서 110도 사이를 유지해야 하며 엉덩이는 좌석 깊숙이 밀착해야 허리에 안정감이 생긴다고 전했다.

여기에 약간 단단한 방석이나 쿠션, 보조 등받이 등을 미리 설치한다면 운전자의 척추가 부담을 덜 받을 수 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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