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설 연휴 맞아 석유비축기지 현장점검

서산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석유수급 비상대응태세’ 점검

  • 기사입력 2020.01.28 11:17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사진출처=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설 연휴를 맞아, 석유수급 비상대응태세 및 비축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사 서산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하여,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과 박현규 비축사업본부장, 박종근 서산지사장으로부터 석유 비축기지 비상 대응태세 및 서산석유비축기기 안전관리 현황보고를 청취한 후 통제실 및 비축기지 현장을 둘러보고, 설 연휴에도 근무중인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출처=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설 연휴 첫날인 24일 10시 한국석유공사 서산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중동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중요 에너지시설의 비상 대응태세 및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도 근무 중인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에 방문한 서산 석유비축기지는 가장 최근에 완공된 석유비축기지이며, 비상시 중부권·수도권에 유류를 공급하는 국가 중요시설이다.

성윤모 장관은 우리나라가 중동에서 원유 70% 이상을 수입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중동 등 주요 산유국 정세 불안정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석유수급 비상대응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중동 등 정세 불안정으로, 국내 석유수급이 악화될 경우 비축유를 즉시 방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나아가, 국가 중요시설인 석유비축기지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성윤모 장관은 한국석유공사가 과거 석유파동의 충격을 겪은 후 국내 석유수급 안정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의 준비 태세가 국민의 안위와 직결’된다는 사명감 하에 산업부와 한국석유공사가 함께 안정적인 석유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나아가, 설 연휴까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현장 근무자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와 격려를 했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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