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철, 산행 즐기시는 분이 많은데요. 가파른 숲을 헤치며 올라갈 때는 힘들더라도 정상에서 우리를 맞이하는 정상석을 발견하는 순간 어느덧 피곤이 싹 물러가고 뿌듯함이 마음속을 가득 채워주죠.그런데 문득 궁금하지 않나요? 아니, 그냥 올라와도 힘든 산 정상에 이 무겁고 커다란 정상석은 어떻게 가져온 걸까요?정상석을 산 꼭대기까지 올리는 작업은 산림청에서 맡은 산림항공본부의 4대 주요임무 중 하나인 산림사업 자재운반에 해당됩니다. 바로 헬기를 이용한 작업인데요. 이 작업은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겠죠? 어떤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정
이용하기도 편하고 맛도 좋아서 우리가 즐겨 먹는 통조림. 요즘은 참치, 햄뿐만 아니라 각종 음식이 통조림 형태로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켜주고 있는데요.그런데 이처럼 통조림이나 병조림, 음료수 등 밀봉 식품에 ‘퓨란’이라는 유해물질이 숨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퓨란은 무색, 휘발성의 액체로 라커나 살충제의 원료로 사용되는 유기 화합물입니다. 가정에서 조리 과정이나 병·통조리과 같은 식품의 열처리 과정에서 생성되는데요. 끓는 점이 31℃로 휘발성이 강해 금방 사라지지만 밀봉 포장된 식품에서 검출될 수 있습니다.산업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발주자는 공사 전 적정 공사기간을 산정하고, 무리하게 공기를 단축하면 형사처벌한다.또한 샌드위치 패널은 준불연 이상 성능을 확보해야하며 가연성 물질 취급과 화기 작업의 동시작업은 금지하는 등 화재안전 품질인정제도를 도입한다.정부는 18일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국무조정실, 법무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설현장 화재안전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지난 4월 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센터 화재사고 이후 동일한 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건설현장의 화재사고 발생 위험요인들을 분석하고 민간전문가들의 의
LH가 잦은 설계변경으로 공사비를 부풀려 혈세를 낭비한다는 논란이 또 다시 제기됐다. 지난 8일 국민청원에는 “공공주택의 안전을 무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불법 배관재 설계기준변경을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오면서 이같은 LH의 오배수관 설계변경을 지적했다. 더군다나 주철관에서 고강도PVC관으로 변경한 것에 대해 주민의 안전과 환경을 무시한 결정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한 LH의 오배수관 편법 설계변경 의혹청원인에 따르면 LH는 관련법규를 위반하고 건물의 안전과 환경문제를 등한시 한 채
술 마신 다음날 시원하게 속을 풀어줘서 애주가들에게 사랑받는 음식 중에 복으로 조리한 해장국이 있는데요.이처럼 복은 해장국으로 여러가지 요리로 이용되고 있는 식재료에요. 그런데 복어에는 독이 있어 조심해서 섭취해야 해요.복어의 독은 테트로도톡신이라 불리는데 이 독에 중독되면 마비, 구토, 언어장애, 호흡곤란 등이 발생하고 심하면 1시간 30분에서 8시간 후 사망하게 된답니다. 복어 한마리로 무려 성인 33명을 죽을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치명적인 독이 아닐 수 없는데요.이 독은 비브리오나 슈도모나스속의 해양성 세균때문에 생긴다고 합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0년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하고 농촌진흥청,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으나, 2∼3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폭염일수는 평년(9.8일)의 2배를 넘는 20∼25일로 예측된다.농식품부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재해 예방·경감,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매년
남영호 침몰사고는 1970년 12월 14일에 일어난 남영호 사건은 전형적인 인재로 대한민국 역사상 해상에서 일어난 사고 중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참사이다. 해양경찰의 무능한 사고 대처와 적재량 초과 등의 안전부주의, 이것을 감시 감독하지 못한 해운당국의 비리가 합쳐져 300명이 넘는 목숨을 앗아갔다. 더구나 당시 군사정권의 횡포 때문에 현재까지도 제대로 진상규명이 안 되고 있는 안타까운 사건이다.남영호는 부산과 제주를 정기적으로 왕복 운항하던 여객선이었다. 최대 정원이 321명, 최대 화물 적재량이 130톤인 철선으로 1968년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장마철 집중호우기 재해 예방을 위하여 산지에 설치된 풍력발전 시설과 태양광발전 시설에 대한 1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점검은 지난해 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복구조치 중인 사업장과 규모가 큰 시설 위주로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이번 현장점검에는 한국산지보전협회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산지 내 발전시설로 인한 토사유출이나 붕괴 등 산지 재해의 우려가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관리가 미흡한 시설은 관련 규정에 따른 조치명령을 통해 장마철 전까지 재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가정간편식 소비가 증가하고 있어요. 가정간편식이란 완전조리 또는 반조리된 형태의 가정식 제품으로 바로 섭취하거나 간단히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식품을 말해요.하지만 간편하다고 안전을 무시하면 안되겠죠. 그럼 안전하고 간편하게 조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가정간편식은 대부분 용기 포장 그대로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할 수 있으나, 일부의 경우 사용할 수 없는 폴리스티렌 재질의 컵라면이나 알루미늄호일로 포장된 제품도 있어 반드시 제품 표시를 통해 ‘전자레인지’ 조리 가능 여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6일부터 지방자치단체별 상황에 따라 실외, 비대면 사업 유형부터 제한적으로 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중단이 길어짐에 따라 현장의 사업 재개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실내·실외, 밀집·분산 여부 등을 고려하여 방역에 지장을 주지 않는 사업부터 순차 추진한다.다만 사업이 재개된 이후에도 생활 속 거리 두기 및 확진자 발생 추이, 방역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여 사업 유지 여부를 지속 검토할 예정이다.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의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4월 23일 지방자치단체에
최근 하늘을 나는 기내안에서 승무원들이 고객의 소동와 폭행에 노출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벌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항공기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27일 인천지법 형사7단독 김용환 판사는 기내에서 와인을 잘못 가져왔다는 이유로 승무원을 폭행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계류된 여객기 내에서 승무원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한 차례 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그는 레드와인을 요구했는데 해당 승무원이 화이트와인을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는 30일 부처님 오신 날과 다음 달 근로자의 날, 어린이 날로 이어지는 연휴와 관련해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연휴 중 외부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정 총리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혹시라도 (연휴 기간 중) 여행계획을 세우고 계셨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달 말 시작되는 연휴에 대해 “영업장별로 사정이 다르겠지만 최대 6일 연속 쉬는 것이 가능한 것 같다”면서 “그동안 잘 지켜준 사회적 거리두기의 고비가 되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냉장 만두류를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45곳을 집중 점검하여 유통기한을 초과로 표시한 업체 4곳을 포함해 총 12곳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국민 간식으로 많이 소비되는 만두류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1월 6일부터 2월 14일까지 냉장 만두류를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표시 위반(4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원료수불부 및 생산일지 미작성(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기타(2곳) 등이다.이번에 적발된 12곳에 대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김대철, 권순호)이 공급한 전북 전주시에 ‘전주 태평 아이파크’가 택배차 진입 문제를 놓고 일반분양자들과 씨름을 벌이고 있다. 택배차 진입이 안되는 아파트를 설계해놓고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아파트’라고 라고 홍보한 게 문제였다. 아직 이 아파트의 공정률은 6%도 안되지만, 조합의 동의 없이 설계 변경이 어려운 탓에 일반 분양자들은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설계 변경을 하려면 조합 분담금 문제가 과제로 남아 있어서다.◆다산신도시 아파트 택배 대란 재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최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볶음밥‧컵밥‧죽 등 가정간편식에 대한 영양성분 함량 정보를 조사하여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나트륨·당류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 국민의 식품 소비 성향을 분석한 결과, 가정간편식의 섭취빈도가 높아 이에 대한 영양성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조사대상은 대형마트, 온라인, 상생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볶음밥 106개,컵밥 60개, 죽 88개 등 총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설 연휴 첫날인 24일 10시 한국석유공사 서산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최근 중동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중요 에너지시설의 비상 대응태세 및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도 근무 중인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이번에 방문한 서산 석유비축기지는 가장 최근에 완공된 석유비축기지이며, 비상시 중부권·수도권에 유류를 공급하는 국가 중요시설이다.성윤모 장관은 우리나라가 중동에서 원유 70% 이상을 수입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중동 등 주요 산유국 정세 불안정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만(灣)의 형태를 갖춘 해역에서의 ‘해안 간의 해상거리 2해리(3.7㎞) 이내’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유선 및 도선 사업법 시행령」개정안이 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부산시는 부산항 내에서 민락항⇔동백섬, 암남항⇔영도 등 40여개의 다양한 수상 운항로를 개발하여 육상교통 분산 및 연안 수역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그리고 경남 창원시는 마산항⇔돝섬 구간 운항 도선을 마산항⇔진해 속천항 등으로 연장 운항해 벚꽃축제기간 관광객 수송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건설산업을 혁신하고 건설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건설정책 협의회가 열렸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5일 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건설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지자체 건설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임금체불, 불법하도급, 추락사고는 건설산업의 고질적인 병폐들 이었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는 일자리 개선대책, 건설산업 혁신방안, 추락사고 방지대책 등을 수립하며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발표된 정책들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현장에서의 안착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이번 협의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에 대한 수색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사고 14시간여 만인 1일 오후 2시 40분경에 헬기 동체와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1일 동해해양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2시 40분쯤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중앙특수구조단 잠수요원이 사고 헬기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으면 동체 내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경은 사고 당시 헬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독도선착장 기준 서남쪽 방향 300m, 수심 72m 지점을 중심으로 잠수사 84명을 투입해 집중 수색하던
산림청이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전국이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2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기상청은 1일부터 3일까지 태풍에 의한 예상 강수량을 강원영동,남부지방, 제주도가 100∼300mm(많은 곳 제주산지 600mm 이상), 충청도는 80∼150mm, 중부지방(강원영동과 충청도 제외)은 30∼180mm(많은 곳 120mm 이상)로 예상했다.이번 제18호 태풍 ‘미탁’은 최근 9월에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