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모더나코리아㈜의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이멜라소메란)’ 81만 회분에 대해 국가출하승인을 했다.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는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변이바이러스(오미크론주 BA.1)에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mRNA가 주성분인 코로나19 2가 백신이다.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제조단위별로 국가가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식약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철저하게 오미크론 변이 ‘BA.1’ 대응 모더나 2
코로나19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국내 확진자가 1명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총 4명이 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현재 역학 조사 중"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충북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으로, 3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증상 및 확진일은 모두 지난 13일이며 자택 치료 후 지난 20일 격리가 해제됐다.이번 확진자는 지역 내 감염이 이뤄진 첫 사례로 판단되고 있다. 국내 두 번째 BA.2.75 확진자의 지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9일 “지난 6월 9일 이후 20일 만에 처음으로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제1총괄조정관은 “감염재생산지수도 4월 말 0.7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계속 증가해 어제는 1.0까지 올라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었다는 것은 코로나 유행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며 “지금은 어느 때보다 선제적인 방역조치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실제 회의 직후 공식
정부가 다음달 초 실외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대규모 축제를 제한해 왔던 지역축제 심의·승인제도는 잠정 중단된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방역상황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전문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월 초에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또 거리두기 해제 후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축제 개최를 엄격히 제한했던 방침을 변경하기로 했다. 전 2차장은 “300인 이상이 참여하는 축제를 대상으로 시행해온 지역축제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잠정치)이 2020년보다 15.1% 증가한 113억 6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중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85억 4000만 달러, 수산식품은 28억 2000만 달러로 각각 전년보다 12.9%, 22.4% 늘어났다.농식품 분야에서는 국제적 물류대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건강식품 및 가정간편식 등의 인기로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모두 고른 상승세를 보이며 역대
4분기부터 하락세로 돌아선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내년 1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37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1분기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4분기(91)보다 2포인트 하락한 89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3분기 103으로 정점을 찍은 BSI가 2분기 연속으로 하락하는 모양새다. BSI가 100 이하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전분기보다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상이면 그 반대다.이와 관련해 대한상의는 “글로벌 공급망 대란과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이 안정
정부가 내년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에 3210억원, 연구·생산 인프라 구축 1193억 원, 방역물품·기기 고도화 364억원, 기초연구 강화 69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모두 5457억원을 투입한다.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국산 백신을 최대 1000만 회분 선구매하고, 치료제 임상시험 수행 전담 생활치료센터를 지정해 재택치료자 임상시험 참여 활성화도 추진한다.이와 함께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대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연구개발 R&D의 민간부담 비율 완화를 검토할 방침이다.정부는 23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방역 조치가 강화된 가운데 종교시설도 오는 18일부터 미사·법회·예배 등 정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줄어든다.미접종자를 포함할 때는 좌석의 30%, 최대 299명까지만 입장하고 접종완료자만 참석할 때도 좌석의 70%까지만 가능하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17일 개신교, 불교, 천주교 등 종교계와 논의해 이같은 내용의 종교시설 방역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종교계는 위중증환자 및 사망자 급증으로 의료대응 역량 한계치를 초과하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여러 지역으로 전파되는 점 등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추가접종은 필수적”이라며 “모든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온전한 효과를 낼 수가 없다”고 밝혔다.이어 “1차·2차 예방접종 때 보여줬던 적극적인 참여의 힘을 이번 추가접종에서도 다시 한번 보여주길 부탁드린다”며 “필수 추가접종은 우리가 이 길을 계속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정부는 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21년 8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2021년 8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9.5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3% 증가했고, 산업별로는 의약품(7.4억 달러, +14.4%), 화장품(6.9억 달러, +20.0%), 의료기기(5.2억 달러, +22.2%) 순이었다.보건산업 수출은 ’19.9월 이후 24개월 연속(’19.9월~’21.8월) 플러스 성장하고 있으며, ’21년 월평균(’21.1~8월) 수출액 20억 달러 이상(평균 20.5억 달러)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별 보건산업(의약
오는 24일부터 예방접종완료자가 확진자와 밀접접촉 한 경우 증상이 없으면 변이바이러스 여부에 관계없이 자가격리를 면제해 수동감시를 하게 된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예방접종 진행상황 및 변이 바이러스 양상 등 방역상황의 변화를 고려해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 관리지침을 개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기존 지침에서는 확진자가 델타 변이 등에 감염된 경우 격리면제 대상에서 제외했으나, 최근 연구결과 현재 접종되고 있는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유효함이 확인되었기에 자가격리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내일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연휴 동안 모임과 이동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코로나19 방역 대국민 담화에서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이번 광복절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이 아니라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모임과 이동을 자제해 주시고 집에서 가족과 함께 머물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특히 김 총리는 “이번 광복절에도 일부 단체가 대규모 불법집회를 예고하고 있다”며 “어떠한 자유와 권리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우선할 수 없다. 불법집회를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 “내일이면 1차 접종이 2000만 명을 넘게 될 것”이라며 “9월까지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목표를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달성하고자 한다”고 2일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백신 접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는 20~40대 170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며 “대규모로 단기간에 예약을 마치기 위해 예약시스템을 정비하고, 10부
김부겸 국무총리는 8일 새 거리두기 4단계로 상향될 가능성에 대해 "감염자가 늘어나는 숫자, 전파 속도가 관건"이라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4단계까지 가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우리가 간절히 바란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 이건 과학의 문제"라고 답한 뒤 이같이 밝혔다.거리두기 단계 조정 시점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씀하시지만, 정부로써는 여러 가지 고려할 점이 많다"며 "시간 단위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도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수도권 상황이 심각하다”며 “지금 수도권을 안정시키지 못하면 전국의 방역도, 이달 말부터 다시 본격화될 일반 국민 백신접종도 결코 순조로울 수 없다”고 우려했다.김 총리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수도권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추가적인 방역 강화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총리는 “수도권은 확진자의 81%가 집중돼 있고, 지난주 감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22일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이 방심으로 이어지는 경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개편 방안이 시행되는 7월부터는 일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그러나 개편 방안에 대해 기대와 함께 우려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사람 간의 접촉이 늘어날수록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에 취약한 사람을 만날 확률 또한 높아진다”며 “두 개의 브레이크를 달고 가는 안전 주행처럼 자율적 감염관리와 높은 상호 협력으로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11일 “앞으로 14일부터 3주간은 현행대로 수도권은 2단계·비수도권은 1.5단계를 유지하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유지한다”고 밝혔다.권 1차장은 “정부는 1300만 명 이상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되는 6월 말까지 현재의 방역 수준을 유지해 코로나 확산 위험을 최대한 억제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가면서 7월에 있을 거리두기 체계 개편도 충실히 준비하겠다”며 “현재 전남, 경북, 경남에서 시행하고 있는 거리두기 체계 개편 시범 적용을 강원으로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코로나19 예방백신 얀센이 지난 5일 서울공항에 도착해 10일부터 20일까지 접종된다.범정부 백신도입 TF는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미국 정부가 공여하는 얀센 백신 101만 명분이 지난 5일 서울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된 얀센 백신 101만 명분은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미군에서 접종하고 있는 얀센 백신을 한국군과 유관 종사자에게 접종하기 위해 제공됐다.지난 2일 미국이 제공하는 얀센 백신을 수송하는 공군 공중급유수송기(KC-330)가 부산 김해공군기지에서 이륙해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저작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0일 신규 확진자는 463명으로 집계됐다.이 중 해외유입은 27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12만 7,772명이다.지역별로 보면 서울 136명, 경기 135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283명이고, 비수도권은 울산 24명, 부산·경북 각 19명, 경남·충남·제주 각 14명, 광주·전북·전남 각 9명, 세종 7명, 대전·강원·충북 각 4명, 대구 3명 등 총 153명이다.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 교회 15명과 동대문구 직장 12명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충남 천안에서는 한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로부터 코로나19 백신 2천만 명분 추가 도입에 성공하면서 올해 국내로 들어오는 백신은 총 9천 9백만 명분으로 우리 국민의 약 2배가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 됐다.24일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긴급브리핑을 열고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 4천만 회분(2천만 명분) 추가 구매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1일 코로나19 백신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 범정부 백신도입 TF를 구성한 이후 각 백신 제약회사들과 꾸준히 면담하는 등 외교적 노력을 포함한 범정부적 역량을 총 동원해 왔다.올해 화이자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