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기업들이 국적과 신분을 위장한 북한 IT 인력을 고용하지 않도록 주의와 신원 확인을 강화할 것을 요청하는 정부 합동주의보를 발표했다.외교부·국가정보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일부·고용노동부·경찰청·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공동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선제적으로 점검한 결과, 북한 IT 인력들이 신분을 위조해 우리 기업들의 IT 일감을 수주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정부는 “북한 IT 인력들이 해외 각지에 체류하면서 자신들의 국적과 신분을 위장해 전 세계 IT 분야 기업들로부터 일감을 수주해 해마다 수억 달러에
해양수산부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인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해양수산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대비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 대책은 ▲사전점검 및 안전의식 고취로 인명피해 예방 ▲항만, 어항, 어선 등 취약분야 관리 ▲저수온 취약 양식장 관리 ▲협업체계 강화 등 4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먼저 해수부는 지방해양수산청과 운항관리센터, 해양경찰청, 지자체, 선박검사기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연안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전국 20개 어선안전조업국과 함께 안전관리실천운동 캠페인을 진행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계약주체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안전한 거래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임차인의 법적 권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전세피해 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해 피해 회복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을 대신할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또 악의적인 전세사기에 대한 범정부적인 공조체계를 구축, 국토부와 경찰청 간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전세사기에 공모한 임대사업자 등 관련자에 대한 처벌과 벌칙을 더욱 강화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을 관계부처
14일부터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실시한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3일 “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고,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 지속 가능성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유행 우려 등 불확실성에 대응하고자 4차 접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당일접종은 14일부터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유선 연락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며, 예약접종은 25일부터 시행한다.정 청장은 “이번 60세 연령층의 4차 접종계획은 백신 분
오늘부터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유전자 증폭) 검사 없이 확진자로 간주해 곧바로 격리 및 재택치료에 들어가게 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등 양성자에 대한 관리 방안을 보고받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양성이 확인된 경우, 보건소 등을 방문해 추가 PCR 검사를 실시하지 않아도 바로 진료·상담·처방을 실시하게 된다.이는 최근 코로나19 유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예측
질병관리청이 오는 9일 대통령선거 당일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투표를 위한 외출 허용 시간 오후 5시50분부터 허용하기로 했다.질병청은 당초 외출 허용 시간을 오후 5시30분 이후로 발표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반 선거인과 확진자의 동선분리 및 대기시간 최소화 등을 위해 시간 변경을 요청해 늦추기로 했다. 확진·격리자의 투표 시간은 일반 유권자의 투표 시간이 끝난 후인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다. 다만 농촌이나 산촌·어촌 등에 거주하는 교통 약자 확진자는 기존 방침대로 선거 당일 오후 5시30분부터 외출할 수 있다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날인 5일과 본투표 당일인 9일에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모두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투표 시 외출안내 문자와 확진 또는 격리통지 문자 등을 제시하면 별도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있다.2일 방역당국은 이같은 내용인 담긴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의 제20대 대선 참여를 위한 일시적 외출 허용 방안’을 밝혔다.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일인 5일과 본 투표 선거 당일인 9일 오후 5시부터 선거 목적으로 외출이 가능하며, 투표를 마치면 즉시 귀가해야 한다.9일에는 일반인 투표가
해외직구에 대한 수요의 증가와 함께 국내 오픈마켓을 통해 해외구매대행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소비자불만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외구매대행은 취소 환불 조건이 국내 거래보다 까다로워 충실한 사전 정보제공이 중요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해외구매대행 판매자가 입점한 5개 오픈마켓 사업자의 정보제공 거래조건 실태와 소비자 이용 현황을 조사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18년~’20년) 접수된 조사대상 5개 오픈마켓의 해외구매대행 관련소비자상담은 총 6,858건으로, 네이버가 3,111건(45.4%)으로 가장 많았
의료서비스 못지않게 의료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기술의 발전이 이뤄지고 시장의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5G로 구현한 가상현실·증강현실(VR, AR) 콘텐츠는 실감적인 미디어로 손색이 없어 각종 의료 훈련, 교육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그렇다면 정확히 가상현실·증강현실(VR, AR)의료기기가 무엇이고 미리 알고 있어야 하는 것들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봐요.먼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은 뭘까요? 가상현실은 사이버 공간 내 가상의 물체(컴퓨터 그래픽)를 사람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고 증강현실은 우리 눈으로 보는
병을 고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뭘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조기에 병을 정확히 진단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보다 신속하게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CT와 MRI 같이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영상진단 의료기기의 중요성이 대두된답니다. 그런데 CT와 MRI의 차이점이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이 많죠? 지금부터 두 영상진단 의료기기의 차이점과 더불어 주의사항을 소개하고자 합니다.먼저 CT는 X선을 이용하여 인체의 단층 영상을 촬영하는 장치입니다. 가로 단면만 확인할 수 있고 폐·간·위·뼈 등의
드라마 마니아라면 충격적인 소식을 듣거나 화가 난 인물이 갑자기 목덜미를 잡고 쓰러지는 장면을 많이 보셨을 텐데요. 이게 마냥 드라마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실제로도 굉장히 위험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고혈압 때문에 발생하는데요. 평소 혈압이 높은 분들에게는 건강을 위해 꾸준한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죠. 이번 시간에는 올바르고 효과적인 고혈압약 복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고혈압약의 종류로는 소변을 통해 염분과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거나 말초혈관의 저항을 줄여 혈압을 떨어뜨리는 이뇨제가 있습니다. 이 약과
국내 접종 중인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에 ‘혈전증’ 이상 증상 논란이 우려를 낳는 가운데 정부가 결국 해당 제품에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특이한 혈전증’이라는 이름의 사용상 주의사항 정보를 추가했다.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AZ 혈전 사례 발생과 관련해 안전성 및 조치 여부 등에 대한 자문을 진행한 결과 혈소판감소증을 동반한 특이한 혈전증에 대한 정보를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추가해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론 내렸다.식약처는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백신을 접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