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는 전용 텀블러 사용하기, 비닐봉투 대신 에코백 가져가기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이에 발맞춰 내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제도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인데요. 말 그대로 카페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할 시 보증금을 내야 하는 제도입니다.그간 아이스 음료를 담는 플라스틱 컵만 매장 내에서 사용할 수 없었는데 올해부터는 뜨거운 음료를 담는 종이컵도 매장 내에서 사용이 불가능해질 예정인데요. 환경부는 여기서 더 나아가 내년부터는 매장에서 외부로 나갈
오늘(1일)부터 만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일반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오전 9시가 되자, 전국 예방접종센터 46곳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발걸음을 했다.이날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라며,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부터 가장 먼저 보호해야 할 대상이며 감염을 예방하고 사망을 줄일 수 있는 백신이 무엇보다 절실한 분들”이라고 전했다.2월 말부터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지난 한 달간 요양병원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 반응 신고가 잇따르면서 ‘백신 휴가’를 도입하자는 여론이 일자 보건당국이 여기에 부응했다. 4월 1일부터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날 시 최대 2일까지 백신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28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10~12시간 이내 이상 반응이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접종 다음 날 휴가 1일을 부여하고 이상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로 1일이 더 주어진다.일반적인 이상 반응은 2일 이내 호전되고 이상 반응이 48시간 이상 계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봄을 맞아 정부가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를 전국 학교들에 보급하고 학생들이 나라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산림청은 교육부와 함께 전국 571개 초·중·고등학교에 무궁화나무 6,143본을 무상으로 보급하는 ‘나라 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무궁화 묘목 무상공급은 2014년 산림청과 교육부간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업무협약에 따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하면서 아름다움과 친근감을 느끼도록 추진된 사업이다.본 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수월한 접종 확인 절차를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증명서 발급 서비스가 시행된다. 비대면으로 예방접종을 받았다는 증명서를 수령하고 손쉽게 회사 등에 제출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다.22일 행정안전부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예방접종증명서에 코로나19 백신접종 항목을 포함하고 ‘정부24’ 앱에서 종이 형태의 증명서뿐 아니라 전자증명서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지난달 26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보증보험과 롯데캐피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은 앞으로 보험계약이나 대
서서히 코로나19 공포로부터의 출구가 보이기 시작한다. 국내 집단면역형성의 첫걸음이 다음 달부터는 시작될 것이라는 방역당국의 관측이 나왔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18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번 주말부터는 2월 말에 시작된 백신 접종자 중 화이자 백신의 2회 접종을 마친 완료자가 나오기 시작한다”라며, “이들 중 90% 이상은 백신접종 완료 2주 후에 항체가 충분히 형성된 오는 4월 초부터는 면역력을 충분히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중대본에 따르면 면역체계를 확보하는 시점부터 상당 기간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의 혈전 부작용 문제가 파문이 일면서 국내 접종자들의 불안이 증폭된 가운데 보건당국이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국내에서 AZ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람 중 혈전이 생성된 사례가 나온 것과 관련해 보건당국이 조사한 결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중곤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장은 17일 열린 백브리핑에서 "(혈전 생성 사망자는) 장기간 기저질환이 있는 분"이라며, "의무 기록상 다른 사망원인을 의심할 수 있는 소견이 있어서 예방접종이 아닌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내달부터 65세 이상 고령층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화이자 백신을, 65세~74세 고령층은 5~6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5일 브리핑을 열고 “만성질환자와 특수교육 장애아 보육 및 보건교사,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1200만 명을 목표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2분기 시행계획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분기 시행계획 추진목표를 ▲상반기 총 1200만명 대상 1차 접종 ▲고위험군 보호 ▲어르신 접종
21세기 말 기후변화에 따라 우리나라 생물종과 서식지가 입을 피해는 어느 정도 될까. 정부가 이를 예측한 연구 자료집을 공개했다.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 생태계에 어떤 피해가 발생할지에 관한 연구 자료집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가 우리나라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평가한 것이다.국내에 서식하는 야생동식물(5700여 종), 내륙습지(약2500지역), 수생태계 담수지역(약800개), 갯벌(162개)과 산림(약6만㎢)을 대상으로 수행되었으며 21세기 말까지 온실가
우리가 흔히들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만지고 코와 입을 갖다 대는 생활용품과 각종 물건, 과연 안심해도 될까요?우리 주변의 물건들은 대부분 플라스틱과 비닐로 만들어진 것들이 많은데요. 여기에는 프탈레이트라는 화학성분이 내포돼 있어 알게, 모르게 우리 몸에 유해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 성질이 있어 폴리염화비페닐의 가소제로 사용되는 화학 첨가제입니다. 동물이나 사람의 몸속에서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거나 교란하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의 일종이죠.심한 경우 정자 생산과 출산에 악영향을 일으킬 정도로 매우
눈이 없고 날개가 없어 날지도 못하는 신종 딱정벌레가 발견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토양 무척추동물 다양성 연구를 통해 딱정벌레류 신종 2종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19년부터 새로운 자생종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은 토양 무척추동물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무척추동물이란 딱정벌레(절지동물), 지렁이(환형동물) 등 동물 중에서 등뼈가 없는 동물 무리를 지칭한다. 전체 동물의 약 97%를 차지하는 종이다.이번에 발견된 신종은 장님주름알버섯벌레와 제주장님주름알버섯벌레다. 일반적인 딱정벌레류와는 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에 이어 정부가 화이자와 개별 계약한 백신도 앞으로 2주가량 뒤면 들어올 예정이다.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이달 넷째 주에 50만 회분, 그 다음주에 50만 회분 등 총 100만회 분이 국내 들어온다. 개별 계약한 물량 중 이달 들어오는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2분기 600만 회분이 들어오는 것으로 예정돼 있으며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받게 되는 아스트라제네
지난달 26일부터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접종에 참여하는 국민들과 의료진의 이상반응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백신이상반응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8일 의협은 자체적으로 백신이상반응 신고센터를 만들고 이틀 전인 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백신이상반응 신고센터는 백신 접종 개시 후 이상반응 현황을 실기간으로 안내하며 의료진 보호 및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상반응 신고는 의협이 제작한 '코로나 팩트' 스마트폰 앱 또는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사
전남 진도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꼽히는 진도개 테마파크를 향해 “사람들의 오락거리를 위해 동물을 학대하는 곳”이라고 지칭하며 테마파크 폐지를 요청하는 청와대 청원글이 올라와 시선을 끌고 있다.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생명존중 없는 ‘진도(개) 테마파크’ 폐지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올라온 청원글에서 청원인은 “진도군 SNS에 올라온 진도(개) 테마파크 홍보 내용을 접하고 경악을 금할 수 없다”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해당 테마파크에서 진행하는 ‘어질리티 공연’과 ‘경주’와 관련해 “시끄러운 분위기와 소리에
코로나바이러스만큼 무섭지만 많은 분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노로바이러스인데요.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쉽게 감염될 수 있고 회복하더라도 전염성이 길게 유지되는 매우 성가신 존재죠.특히 노로바이러스는 60도 온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되고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끄떡없을 만큼 저항성이 강한데요. 이처럼 없어지기까지는 까다로운 과정이 필요하면서 남에게 전염시키기는 쉬운 바이러스입니다.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물에 의해서 음식이나 물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있고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의 표면에서 바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 나타난 이상 반응 신고 사례와 사망자가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입장을 표명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4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경미한 사례였고 사망자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라고 밝혔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예방접종 후에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511건을 포함해서 총 718건이다. 이 중 711건은 예방접종 후에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경미한 사례인
국내에서 번식하는 여름 대표 철새 벙어리뻐꾸기의 이동경로가 최초 확인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벙어리뻐꾸기의 이동경로를 지난해 5월부터 약 9개월간 추적한 결과, 이 새가 필리핀을 거쳐 인도네시아 동부까지 4천여 km 이상 이동하여 월동하는 사실을 처음 알아냈다고 밝혔다.두견이목 두견이과에 속하는 여름철새 벙어리뻐꾸기는 탁란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번식하는 종이다. 탁란이란 번식 개체가 새끼를 스스로 기르지 않고 다른 종이나 다른 개체의 둥지에 알을 낳아 다른 개체가 자신의 새끼를 기르게 하는 번식 방법이다. 벙어리뻐꾸기는 동유럽에서부터
기다리고 기다리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26)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이날 마포구 보건소에서의 첫 백신 접종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안 아프게 놔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어깨를 내밀었다. 걱정과 설렘이 공존하는 순간이었다.마포구 보건소를 포함해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첫 백신 접종이 일제히 진행됐다.전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요양병원 1657곳과 노인요양시설 등 4156곳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중 28만 9000명이 접종에 동의했고 동의율은 93.7%로 나타났다.감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틀 앞두고 질병관리청에서 예방접종 전후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전했다.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27일부터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시작된다.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예방접종 관련 지침을 각 기관에 배포하고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24일 접종대상자와 의료진이 준수해야 할 ▲예방접종 전 ▲예방접종 시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을 전달했다.우선 예방접종 하루 전 대상자는 건강
육류, 어류 등 우리가 즐겨 먹는 대부분 식품에 유해물질이 꼭꼭 숨어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바로 폴리염화비페닐(PCBs)라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인데요. 동물이나 사람의 호르몬 작용을 방해하거나 교란하면서 간과 피부 등에 상해를 입힌답니다. 폴리염화비페닐은 화학적으로 인정하여 축전기, 변압기 등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었으나 1970년부터 세계적으로 생산 및 사용을 금지·규제하고 있죠.그러나 이미 생산과 사용, 폐기 과정에서 환경으로 배출된 폴리염화페비닐로 인해 대기, 수질, 토양 등 거의 모든 환경에서 검출되고 있어 큰 환경문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