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이르면 2019년 하빈기부터 고속·시외버스에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추고 운행할 수 있도록 방침을 마련했다.관련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휠체어 이용자가 직접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개발차량을 시승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국토부는 2017년 4월부터 ‘휠체어 탑승설비 장착 고속․시외버스 표준모델 및 운영기술’ 개발에 임했다.향후 국내에서 제작된 버스 차량을 이용해 휠체어 탑승설비 안전성을 검증하고, 휠체어 사용자 등을 대상으로 예약・
최근 일본 열도를 강타한 태풍과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해 경제적 타격이 극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사카, 후쿠오카 등 대표 관광지 방문객 수도 급감해 일본 관광업계가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는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다는 후문이다.12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훗카이도 지역 호텔 등 숙박업체들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3일 연휴 기간과 단풍 시기와 겹쳐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 6일 새벽 규모 6.7 강진으로 예약 취소 건이 무더기로 발생, 후폭풍을 겪고 있다. 삿포로 시내에 있는 다른 호텔 중에는 강진 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차량에서 내뿜는 미세먼지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자동차 친환경등급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우선 국내 최초로 전기 자동차 및 수소 자동차 1만 대를 대상으로 자동차 친환경등급 1등급을 표시하는 라벨 부착 캠페인을 전개한다.친환경등급제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자동차를 제작 차 배출허용기준 적용연식, 사용연료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에 따라 1~5단계로 분류하고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나 페널티를 적용해 소비자의 친환경차량 구매를 유도하고 대기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2학기 개학을 맞이해 시가 운영 지원하는 공립초등학교 스쿨버스 53대에 ‘어린이 하차 확인 시스템(일명 ‘Sleeping Child Check’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어린이 하차 확인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NFC(근거리 무선통신)를 활용한 시스템이다. 운전자가 모든 어린이의 하차를 확인하고 통학차량 맨 뒷좌석과 차량 내·외부에 설치된 NFC 단말기(1개 차량에 3개)에 스마트폰을 태그하면 학부모 및 학교 관리자에게 안전 하차 여부를 동시에 알려주는 방식이다.단말기에 태그하지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법적 기반이 되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 특별법)’ 제정·공포안이 금일(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이 법이 2019년 2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미세먼지 특별법’은 2017년 더불어민주당 신창현(경기 의왕시·과천시), 강병원(서울 은평구을)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법안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대안으로 통합·조정한 후 지난 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거쳐 금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미세먼지 특별법’은 그간 수도권 공공·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시
[환경경찰뉴스=이재승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4월 24일부터 9일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일대의 교통혼잡 지역인 신촌역과 이 곳의 북쪽에 인접한 대중교통전용지구 유플렉스 광장을 대상으로 대기질을 비교 측정한 결과, 교통량에 따라 미세먼지와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이하 VOCs) 등의 농도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연구진은 비교측정을 위해 교통혼잡 지역인 신촌역 7번 출구(신촌도로변측정소) 일대와 이 곳에 북쪽 방향으로 인접한 대중교통전용지구(승용차 등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