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진행되는 제47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제51차 OSJS 장관회의(2023년) 유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OSJD는 1956년 6월 유럽과 아시아 간 국제철도 운행을 위해 창설된 국제기구로서 국제철도운송협정을 관장하고 국제운송표준 원칙을 수립한다. OSJD에는 러시아, 중국, 몽골 등 29개 정회원국, 철도운영회사 등으로 구성된 45개 제휴회사, 7개 옵저버 회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우리나라는 2018년 6월 7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로드맵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소연료전지와 수소자동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기계분야에도 수소기술 도입이 확산될 전망이다.건설기계의 환경오염은 무지불식간에 퍼져 있는 상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건설기계는 연간 약 23.2톤의 이산화탄소(Co₂)를 배출하고 있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약 4000억 원(1톤당 13유로 기준)에 달한다. 건설기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자동차, 철도, 항공, 해운 등 전체 수송부분에서 22%를 차지한다. 건설기계 등록대수가 전체 자동차의 2%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울산시는 지난 2월 26일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수소산업 육성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6년 전 이 날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수소전기차 ‘투싼’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 날이기도 하다. 이를 시작으로 울산시는 수소생산, 수소전기차, 수소충전소,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 등 수소산업의 전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수소도시 인프라를 갖춘 선도도시로 발전했다.지난 1월 17일 문재인 대통령도 울산을 방문하여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울산이 수소경제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경제도약을 이끌 주자가 되기를 기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의 여파가 여행업계에 강하게 미치고 있다. 기존에 예약했던 동유럽 여행상품 및 유람선 옵션이 취소되는 등 해외여행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참좋은여행을 비롯한 주요 여행업계들이 동유럽 상품에서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투어를 일제히 중단했다고 전했다.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도 당분간 안전장치가 확인되지 않은 유람선 탑승은 전면 중단하고 대신 다른 대체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소비자들도 이번 사고로 동유럽 여행에 대한 불안감을 보이며 예약을 취소하고 있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4시(현지시간 29일 오후 21시)경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했다. 이 유람선에는 35명(한국인 33명, 헝가리승무원 2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7명이 구조됐고 8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20명은 현재 실종된 상태다. 사망자 중 7명은 한국인이고 1명은 헝가리인인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은 ‘참좋은여행’ 동유럽 패키지를 이용해 동유럽 6개국을 여행하고 있었다. 여행객 중에는 6세 어린이도 포함돼 있으며 주로 가족단위의 여행객(9가족)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달 12일 한국도로공사와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에 수소충전소를 열었다.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양 방향)와 영동선 여주 휴게소 등 3곳이다.이렇게 고속도로에 수소충전소가 세워진 것은 수소 전기차의 전국적 상용화와 수소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서다.이번 고속도로 수소충전소의 개장은 본격적인 수소(H2)하이웨이가 실현된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이번 3곳 말고도 올해 안에 수소충전소 10곳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제 머지않아 수소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통해 전국각지를 누빌 수 있게
미세먼지는 이제 특정 국가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다수의 주변국가 난아가 세계 공동체의 존립을 위협하는 환경 위험 중 하나이다. 미세먼지로 인한 폐해가 날이 갈수록 극심해지면서 이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는 국민들의 목소리 또한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문재인 정부 역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일찌감치 천명했다.국내에서는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정확한 원인 규명 및 친환경 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국내 미세먼지 민감 계층에 대한 보호 역시 강화하겠다고
미세먼지의 문제가 국가적 재난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전국 시·도별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자치단체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있어요.‘차량 2부제’란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1·3·5·7·9)인 차량은 홀수 일에만, 짝수(2·4·6·8·0)인 차량은 짝수 일에만 자동차를 운행하도록 차량운행을 제한하는 제도랍니다. ‘차량 2부제’는 에너지 절약과 교통량 조절, 미세먼지 농도개선 등을 위해 이미 시행되고 있었는데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위해 ‘차량 2부제’
15일 예정된 서울·경기를 비롯한 전국의 버스파업이 노사간의 극적 타결로 철회돼 우려했던 출퇴근 버스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시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아직까지 요금인상 및 추가협상에 대한 불씨가 남아 있다.서울시는 파업예정 1시간을 남기고 노사간 극적으로 타결했다.대구, 인천, 광주, 전남, 경남, 서울, 부산, 울산 등 8개 지자체 버스 노사도 임금 단체협상을 타결지었고 경기, 충북, 충남, 강원, 대전 등 5개 지역 버스 노조는 파업을 보류했다.다만 울산은 15일 오전 8시를 넘겨 협상을 타결되어 아침 출근길 시민들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와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 이하 고용부)는 오는 15일 예상된 버스노조 파업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하기 위해 합동연석회의를 지난 12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각 부 장관을 포함하여 노동정책실장, 노사협력정책관, 근로감독정책관, 교통물류실장, 종합교통정책관 등이 참석했다.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버스운행 중단은 안 된다”며 “지자체와 노사는 머리를 맞대고 조속한 시일 내에 함께 대책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국토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하여 2차관을 팀장으로 자
1987년 2월 멕시코시티 하늘에서 수 천 마리의 새가 바닥으로 떨어져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어요. 멕시코 정부는 서둘러 죽은 새들을 검사했어요. 놀랍게도 새의 사체에서는 납, 카드늄, 수은이 검출됐습니다. 사인은 멕시코 대기의 중금속 오염 때문이었답니다.1980년대 멕시코시티는 베이징이나 자카르타보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악명 높은 도시였어요. 해발 2240m의 분지에 위치에 있는 이 도시에는 2000만 명이 넘는 인구와 3만 5000여 개의 공장이 밀집되어 있었죠. 이런 상황이다보니 하루에 중금속이 섞인 먼지가 무려 40톤이나 떠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지난 23일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국가철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국가철도 미세먼지 전담조직(TF)을 23일부터 확대 개편했다. TF에는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단장), 환경부, 환경·철도차량·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 철도공단·철도공사·(주)SR 등으로 구성됐다.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고 철도는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니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했다.국토부는 올 2월부터 운영하던 국가철도 미세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지난 17일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하차 확인 의무화’가 시행됐다고 19일 밝혔다.'어린이 통학버스 하차 확인 의무화'는 통학버스 내 어린이 방치 사고가 급증하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차량에 하차 ‘하차확인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어린이 통학버스 ‘하차확인 장치’란 차량 운행 종료 후 3분 이내에 맨 뒷좌석 쪽에 설치된 확인 버튼을 누르지 않거나 어린이 방치가 확인되면 경고음 등이 울리는 장치를 말한다.차량의 시동이 꺼지면 설치된 장치는 준비상태에 들어간다
지난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유형은 ‘보행중 사망’이었습니다. 총 1487명이 보행 중 사망했으며 전체 사망 유형 중 39%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OECD 국가 평균치(19.7%, 2016년 기준)에 2배에 달하는 수치죠.보행사고 대다수는 도로 폭이 12m 이하인 이면도로에서 발생했답니다. 2011~2015년 기준 전체 보행 사망 사고 중 도로 폭 12m 미만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가 65.1%이며 부상자 발생 사고 건수도 73.9%에 달합니다.이에 정부는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안전사고예방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한국소비자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15~’18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전동킥보드 사고는 총 528건으로, ‘15년부터 꾸준히 증가하여 ‘18년에는 233건이 발생하였다.전동킥보드 사고는 날씨가 따뜻하고 외출이 많아지는 3월과 4월에 크게 증가하고 10월까지 증가추세가 지속된다.원인별로 살펴보면, 불량 및 고장(264건, 50.0%)과 파손(60건, 11.4%) 등 제품의 상태와 관
택시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플랫폼 택시(플랫폼 기술과 택시의 결합)의 첫 번째 모델이 3월 20일(수) 마침내 시장에 출시됐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20일 플랫폼 택시브랜드인 웨이고 블루(Waygo Blue)·레이디(Waygo Lady)를 출시하는 타고솔루션즈에 광역 가맹사업면허를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4차 산업 기술과 연계한 택시 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정부도 과감한 규제혁파를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타고솔루션즈는 서울과 성남 지역의 택시회사 50개(4,516대)가 자발적으로
미세먼지가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날로 심각해지자 국회는 13일 올해 첫 본회의를 열고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으로 규정했으며 이에 따른 ‘미세먼지 8법’을 통과시켰다.이번 ‘미세먼지 8법’은 여·야 할 것 없이 속전속결로 통과됐다.이날 통과된 8개의 법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사업법 ▲대기 관리 권역의 대기환경 개선 특별법 ▲대기 환경 보전법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특별법 ▲항만 지역 등 대기질 개선 특별법 ▲학교보건법 ▲실내 공기질 관리법 등 미세먼지 관련 대책법이다.‘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재석 2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3월 15일 오후 2시 오송 철도시설기지에서 철도종합시험선로의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번 준공식에는 국토교통부 황성규 철도국장을 비롯해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국내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Attila Kiss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무총장, 미국‧중국‧러시아 철도연구원 등 국내외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준공식 하루 앞선 14일에는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철도종합시험선로의 준공 등을 기념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이는 그동안, 프랑스‧독일‧미국 등 해외
이스타항공이 에티오피아에서 이륙이 전면 금지된 보잉 737 맥스 8 여객기를 12일 자정까지 운행을 강행했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12일 자정 베트남 푸쿠옥 공항에서 인천으로 향한 문제의 여객기는 승객 80여명을 태우고 착륙했다. 그러나 문제의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들은 5시간 넘는 비행시간 동안 극도로 불안한 상태에서 긴장감을 늦추지 못해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일부 승객은 12일 푸쿠옥 공항에서 출발하는 이스타항공의 보잉737 맥스 8 탑승을 거부하고 다른 여객기로 갈아타기까지 했다. 자칫 안전불감증 문
우리나라의 수소차 개발에 따른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제시에 따른 비전이 확고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 모빌리티를 시작으로 에너지 분야, 수소 생산, 저장 및 운송, 안전관리 체계 확립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이르기 까지 5개 분야로 나뉘어 수소경제 청사진을 제시했다.이에 따라 기업에서도 정부에 발맞추어 해당 산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정부는 수소차 경제활성화 로드맵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1. 수소 모빌리티정부는 최대 2040년까지 수소 승용차만 620만대가량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2018년까지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