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나무를 아시나요? 다소 생소한 이름인데요.이 빌레나무가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데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서 화제인데요.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8월부터 7개월간 서울 초등학교 두 학급에 빌레나무 500그루를 공급하고 올해 4월에는 서울 어린이집에 빌레나무를 보급했답니다.빌레나무는 상록성 나무로 자금우과에 속하는 자생식물이에요. 제주도 서부 지역의 곶자왈 지대에 일부 자라고 있으며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대량 증식해 사용하고 있어요.빌레나무는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광량이 낮은 실내에서도 생육상태가 계절에
동남아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태국 방콕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브랜드 K’를 알렸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지난 2일 ‘브랜드 K’ 런칭 행사를 태국 방콕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 대통령의 태국 등 동남아 3국 순방을 계기로 이뤄졌다.이날 행사에서는 문 대통령의 연설을 통하여 ‘브랜드 K’라는 중소기업 혁신제품을 시작을 알리고 홈쇼핑 방송에 박영선 장관이 직접 출연해 ‘브랜드 K’ 제품을 소개하는 새로운 개념의 콜라보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이날 행사는 국내에는 공영홈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지원에 나섰다.지금까지 대출·보증 만기 연장 및 신규자금 공급 등 총 27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주재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그간 정부가 발표한 대책의 추진상황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지난 8월까지 소재부품 수급대응 지원센터를 통해 519개 기업의 소재·부품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4092개 기업에게는
LG화학(대표 신학철)과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의 자동차 배터리 맞소송이 극에 달하고 있다. 점입가경으로 양사의 맞소송은 계열사 간의 다툼으로까지 번지고 있어 양사의 관계는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LG화학은 3일 입장문을 발표하며 SK이노베이션 측에 경고했다. 하지만 최고경영자간의 대화여지는 남겼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측은 말을 아끼며 대응은 하지 않고 있다.LG화학은 지난 4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델라웨어 주 지방법원에 SK이노베이션을 영업침해로 고소했다. LG화학 측은 2017년부터 2년간 SK이노베이션에
산업현장에서 산재사고로 사망하는 근로자의 수가 연간 1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정부는 산업현장에서 반복되는 대형 인명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2018년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소대책’을 발표했으며 앞서 말한 것처럼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한바 있다. 아직 대책과 개정법률의 실효성은 검증되지 못했으나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해 보인다. 그 감소대책 중 이번 연재에서는 산업안전 감독을 개선하고 불공정거래 관행 등 구조적 문제까지 개선하도록 하는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 산업안전 감독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사상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정부와 한국은행은 디플레이션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해석했다.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과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정책협의회’에서 최근 물가동향 등 거시경제 여건과 대응방향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통계청과 한은이 발표한 2019년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0%였다. 실질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038%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1965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로 처음이다. 공식 통계가
준강간 혐의로 고소한 상대방이 불기소처분을 받았더라도 고소원이 원할 경우 사건 정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을 공개해야 한다는 법원이 판단을 내렸다. CCTV 화면을 공개할 경우, 사생활 침해 소지가 있기는 하나 권리구제 이익이 그보다 더 크다면 공개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3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안종화)는 고소인 A씨가 서울중앙지검을 상대로 낸 불기소 사건 열람등사 불허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주었다.지난해 서울중앙지검은 A씨가 B씨를 준강간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 불기
지난 2000년 이후 우리나라 정부의 부채가 중국과 아르헨티나의 뒤를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안정적 수준이긴 하나 정부가 속도를 관리할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2일 국제결제은행(BIS) 비금융부문 신용통계로 정부와 기업 그리고 가계의 부채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GDP 정부부문 부채(자국통화 기준) 비율은 2018년 38.9%로 주요 43개국 중 32번째에 이름을 올리며 안정적인 축에 속했다.그러나
오는 4일부터 온누리상품권이 모바일로 나온다는 것을 아시나요?기존 온누리상품권은 지류 상품권(종이 상품권)이나 전자 카드로만 발행됐어요.하지만 이제 모바일로도 발행되어 사용하기가 편리하게 될 전망이에요.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경남은행(투유뱅크), 광주은행(개인뱅킹), 대구은행(DGB아이M뱅크), 부산은행(썸뱅크), 전북은행(뉴스마트뱅킹) 등 6개 결제앱에서 구매·결제가 가능하답니다.앱에서 상품권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이 포인트로 충전되며 결제 시 금액만큼 포인트가 차감된답니다.개인 구매일 경우 2000억원 발행 시까지
HDC 현대산업개발(대표 김대철, 권순호)이 아파트 전기 계량기의 배선을 바꿔놓는 부실시공을 하고도 책임을지지 않으려는 행태로 비난을 사고 있다. 적반하장으로 시공사의 하자 발생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아파트 입주민에게 떠넘기려고 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7월 초, A씨는 어처구니 없는 전화 한 통화를 받는다. 3개월 전 이사나온 아파트의 옆집 B씨가 A씨가 살던 집의 전기 계량기 배선이 자신의 집과 바뀌었으니 5년 간 자신이 대납한 전기요금 270만원을 납부하라는 것이었다. A씨는 3개월 전 김해 삼계 아이파크에서 5년간 거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소재인 그래핀과 은나노 물질의 ‘특성정의 및 측정방법’에 대한 국제표준 2종을 우리나라가 선점했다.3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그래핀 물질의 특성 및 각 특성별 측정 방법(ISO/TR 19733)’과 ‘은나노 입자의 특성 및 측정방법(ISO/TS 20660)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됐다고 밝혔다.두 국제표준 모두 국가기술표준원이 지원하는 학술연구용역사업 및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등을 통해 국제표준안으로 개발된 것이다. 약 5년에 걸친 논의와 검증 과
농수산물 원산지 위반 근절을 위해 관계부처가 힘을 모았다.3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농수산물 원산지 위반 산고포상금을 상향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원산지표시 위반 신고포상금 지급요령(고시)」을 개정해 오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를 신고 또는 고발한 자에게 지급하는 포상금은 기존 최고 200만 원에서 최고 1000만 원으로 확대됐다. 음식점 원산지 미표시에 따른 포상금도 기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됐다.농수산물 원산지
지난달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처음으로 0%를 기록했다. 8달 연속 0%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역대 최저치이다.통계청(청장 강신욱)이 3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1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이는 1965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처음 있는 일로 그동안 최저 상승률이다.소수점 세자릿수까지 따지면 0.038% 하락해 사실상 마이너스를 기록이다. 하지만 통계청은 공식 물가상승률은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하기 때문에 0%라고 설명했다.이로써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초가을 날씨가 완연한 요즘 많은 분들이 등산이나 자전거 타기 등 야외활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이 시기에 주의해야할 재난·안전사고는 무엇이 있을까요?수확의 계절인 가을, 그 중에서도 9월은 고구마, 고추, 사과, 배 등을 수확하는 시기입니다. 또 배추나 무 등의 가을 작물을 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농가에서 농기계 사용이 늘면서 이에 따른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하는데요.농기계 사고는 주로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전수칙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거나 농기계 정비를 소
정부가 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 준비를 하는 시민들의 주차의 불편함을 해소해 준다. 전국 539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된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증대하고 내수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의 연중 상시주차가 허용되는 시장 167개소 외에도, 추가로 372개소의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대해서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의 협조 하에 도로여건을 고려하고 시장상
최근 건설업계에서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이 2017년 개장한 부산 힐튼호텔 시공을 담당하면서 시공사인 아난티로부터 수십억 원에 달하는 공사대금 대신 회원권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당시 쌍용건설이 법정관리에서 갓 벗어난 상황이라 현금이 절실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수십억 원에 달하는 공사대금 대신 회원권을 받았다는 것이 쉬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 내 중론이다.2일 쌍용건설 및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아난티는 골프장, 호텔 등 국내 레저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로 부산 힐튼호텔의 시공을 쌍용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가 국민혈세 3천억원으로 짓는 ‘중앙공원 2지구 특례사업’의 우선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호반건설(대표 김상열 외 2인)과 결탁해, 금호산업㈜(대표 서재환)의 사업자격을 박탈한 것에 대하여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이 사건은 검찰이 조사 중이지만, 광주시는 호반건설과의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비리는 없었다며 사업을 밀어붙이는 중이다.그러나 애초 이 사건을 검찰에 고발한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회(대표 백 석 외 3명, 이하 ‘광주경실련’)에 따르면, 광주시가 ‘중앙공원 2지구 특례사업’ 우선사업자인 금
현대차가 중소기업의 기술을 마치 자기 기술인냥 베껴서 특허를 냈다가 톡톡히 망신을 당했다. 다음 판결은 기술을 도둑질 했는지가 판가름 나게 될 예정으로 그 판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중소기업 BJC(대표 최용설)는 자동차 도장 과정서 발생하는 악취 제거용 미생물제를 2004년부터 10년 가까이 현대자동차(정몽구 외 3인)에 공급해왔다. 2008년에는 현대차와 공동으로 기술에 대한 특허도 등록했다.하지만 2014년 현대차가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유사 기술을 만들어 특허 출원을 하자 이 기업은 현대차를 상대로 특허무효 심판 청구를
교보생명(대표이사 회장 신창재)에 가입한 고객과 그 가족이 최근 약관에서 보장하고 있는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A씨에 따르면 지난해 4월 4일 팔과 관련된 진단을 받고자 병원에 입원했을 때, 교보생명에서 위임한 손해사정사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 아내에게 후유장애를 포함해서 보험금 1200만 원 전액 지급을 약속하며 내용도 모르는 서류에 싸인을 할 것을 요구했다.A씨 아내는 손해사정사가 싸인만 하면 보험금은 물론, 후유장애 급여를 포함 전부 지급된다는 철썩 같은 약속만 믿고 제대로 설명도 듣지 않고
초등돌봄교실에서 과일간식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가 친환경용기로 바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 용기(컵)을 9월부터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전량 교체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전국 돌봄교실 학생 24만명에게 과일간식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해 왔다. 이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왔고,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개선과 함께 국산제철과일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는 Win-Win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런 사업성과에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