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불법어업 신고 포상금을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불법어업 신고자 등에 대한 포상금 지급 규정(고시)’을 2월 13일(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고시 개정으로 불법어업 신고 포상금은 기존 10~200만 원에서 최대 600만 원으로 상향되고, 신고범위는 기존 ‘수산업법’, ‘수산자원관리법’에서 ‘어선법’과 ‘내수면어업법’ 위반행위까지 확대된다. 불법어업 신고는 대표 신고전화(1588-5119)와 어업관리단 및 지자체의 우편, FAX, SNS 등을 통해 할 수 있다.또한, 신고 앱(APP)을 개발하여 누구든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김성희)은 2월 12일(화)부터 2월 22일(금)까지 육상단속 전담팀을 구성하여 위판장과 횟집 등 유통‧소비시장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동해어업관리단은 먼저 주요 항‧포구에 국가어업지도선을 배치하여 조업 후 입항하는 어선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육상단속 전담팀을 구성하여 어시장과 횟집, 위판장 등에서 어린고기와 포획금지 어종 등을 불법으로 유통‧판매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육상단속 전담팀은 이번 단속기간 외에도 동해어업관리단 관할 거점 지역에 상시 배치되
국방부(장관 정경두)가 지난 2주 동안 이어지고 있는 일본과의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일본의 일방적 주장을 반박하는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문제 풀이에 나섰다.국방부는 4일 국방부 홈페이지와 유투브 등를 통해 이번 양국 간 레이더 갈등에 대한 일본의 일방적 주장을 반박하는 동영상을 게재했다.앞서 일본은 2018년 12월 20일 동해 대화퇴어장 인근 해상에서 우리 광개토대왕함이 조난한 북한 어선을 찾기 위해 탐색레이더(MW08)를 가동한 것을 두고, 자국 해상자위대의 초계기(P-1)를 겨냥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2주 동안 사과와 재발방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이 매년 여름철 연안 어업피해를 일으키는 보름달물해파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3중 절단 구제장치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수과원이 개발한 3중형 보름달물해파리 구제장치는 직경 1m의 원형으로 3개의 링으로 구성됐다.구제장치의 앞뒤 링에는 격자모양(30㎜ 간격)의 사각형태 절단망 2장을 부착했고, 이중 가운데 링에는 칼날을 부착한 사각형태 절단망 1장을 넣어서 절단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수과원은 설명했다.어선 2척이 그물을 벌려 해파리가 모이면 그물 끝에 달린 구제장치에서 해파리가 절단되며, 보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제주도 조천읍 선흘곶자왈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관광시설 건설을 철회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수십만 평의 대규모 관광시설을 건설한다면 국제적인 신뢰도를 깎아 먹을 것”이라고 주장했다.8일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참여환경연대, 곶자왈사람들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천읍이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된 이유는 동백동산을 포함한 설흘곶자왈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곳에 제주사파리월드가 들어선다면 람사르습지도시 지정을 반납하는 것”이라고 근거를 제시했다.이어 “지난 7월 제주도의회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곶자왈 경계 설정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 이하 해경)이 긴급신고전화 접수기능을 기존 해양경찰서에서 5개 지방해양경찰청으로 통합해 전면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이는 2017년 12월 인천 영흥도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사고 관련 접수 과정에서 드러난 긴급신고전화 접수·전파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그전까지는 전국 19개 해양경찰서 상황실에서 사고접수에서부터 상황전파와 대응까지 모든 과정을 전담해왔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상황처리 혼선 △대응시간 지연 △신고자 불안 등 다수의 문제점들이 꾸준히 제기됐다.해경은 이를 개선코자 5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이하 해수부)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제2차 러시아 국제수산포럼 및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수부는 한국 조업어선의 조업구역 확대 등을 위해 러시아 수산청장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다.러시아 국제수산포럼 및 박람회는 국가어업정책과 개발전략, 수산투자 등을 협의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17년 첫 개최됐다.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중국, 노르웨이, 덴마크 등에서 수산업 관련 주요 인사와 업계가 방문한다. 포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이하 해수부)가 해외 수역에서 일어나는 불법어업(Illegal Unreported Unregulated, 이하 IUU)을 근절하고자 ‘IUU어업 근절 특별관리 계획’을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그동안 정부는 조업감시센터를 운영하며 원양어선을 실시간 감시하고 어획량 등에 대한 허위보고 여부를 점검해 왔다. 불법어업 의심 선박이 국내에 입항할 시에는 ‘항만국 검색’을 하도록 했고 어획증명서를 제출한 선박만 입항을 허가하는 ‘어획증명제도’도 시행해 왔다.현재 우리나라 원양어선에 의한 IUU어업은
올해 최악의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가 39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15년 메르스사태 당시 사망자 38명을 넘어선 것이기도 하다.7일 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온열질환자는 3329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9명이 사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온열질환자 수는 2.8배, 사망자 수는 5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지난주(7월 29일~8월 4일)에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3명의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서울은 전국에서 병원 밀도가 가장 높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
[환경경찰뉴스=이재승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어업인이 조업 중에 건져 올린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오면, 정부에서 처리를 지원하는 ‘먼 바다 해양쓰레기 수거 시범사업’을 오는 30일부터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그동안 침적쓰레기 수거는 항만구역 등 연안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접근성이 떨어지는 먼 바다의 경우 수거 장비가 부족하고 경비가 과다하게 소요되어 해양쓰레기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이에 해양수산부는 먼 바다 해양쓰레기 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해당 해역을 이용하는 어업인과의 협업을 통해 수거는 어업인이, 처
[환경경찰뉴스=한주선 기자]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이 선원을 폭행,감금하고 돈을 가로챈 선장 등 해양종사자 인권침해 사범을 무더기로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19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4월23일부터 6월30일까지 전국 어선, 염전, 양식장 등 8만 3000여 곳에서 일하는 해양종사자에 대한 인권침해 전수조사를 벌여 56명을 검거하고 이 중 1명을 약취유인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말했다.구속된 A씨(66)는 지적장애인 B씨에게 “먹여주고 재워주겠다. 선원 임금은 적금을 넣어주겠다”고 유인한 뒤 지난 2010년 4월부터 2018년 5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