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AN+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3.9%로 전망했다. 지난 3월 내놨던 전망치 3.2%보다 0.7%p 상향 조정한 것이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MRO는 2021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성장률에 대해 “수출과 국내 투자의 견고한 회복세에 힘입어 2021년 3.9%, 2022년 3.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다만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달 초부터 본격 확산한 코로나19 4차 유행에 따른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AMRO는 “올해 한국 경제는 강한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전자
국립나주병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 생태계 회복을 위한 ‘ESG (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경영’ 기반 친환경 캠페인 ‘녹색회복 실천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또한 윤보현 원장은 1월 환경부가 시작한 일상 속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고고(Go Go) 챌린지’에 23일 동참했다. ‘1회용품 거절하Go!, 녹색회복 실천하Go!’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녹색 생태계 회복을 위한 실천 의미를 강조했다.고고(Go Go) 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 행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이하 앰코코리아)가 고용노동부의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용부는 기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확산·격려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국민 추천,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분석 등을 통해 후보 기업을 발굴한 뒤 현장 조사, 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매년 100곳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대통령 명의 인증패가 주어지고 △신용 평가 및 금리 우대 △세무 조사 유예 △정기 근로 감독 면제 등 210개의 행정·재정적 지원이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정부와 서울시가 노조의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9월 14일 파업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노조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구조조정 철회, 공익서비스 비용 국비 보전, 청년 신규채용 이행 등 핵심 요구를 내걸고 9월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승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자 1539명을 줄이겠다는 구조조정안을 내놨다. 노조는 지난 17~20일 쟁의 찬반투표를 열었다. 재적 조합원 1만889명 중 9963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8132명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우리 국민의 50%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으로 확인된 누적 1차 접종자 잠정집계수는 2568만 8694명으로 전 국민의 50.0%에 해당되며, 이 중 22.4%인 1151만 7874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또한 추진단은 3분기 백신 수급상황과 18~49세 10부제 사전예약 결과 및 지자체 자율접종 진행상황 및 잔여백신 접종추이 등을 고려할 때 추석 전 국민 70%에 해당하는 3600만명에 대한 1차접종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공급차질이 발생했던 모더나 백신과 관련해 “모더나 사는 향후 2주간, 총 701만회분의 백신을 한국에 공급하겠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김 총리는 이같이 밝히며 “국민 여러분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을텐데 다소나마 덜어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더 많은 백신이, 조금이라도 빨리 도입돼 전 국민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지난 21일 1차 예방접종률이 50%를 돌파했고,
홍콩 정부가 앞선 발표를 번복해 한국에서 발급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전처럼 계속 인정하기로 했다.홍콩 정부는 현지 시간으로 오늘 새벽 0시 12분 긴급 정정 발표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중위험 국가'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백신 접종자로 인정하는 기존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홍콩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의 인정 기준 강화 방침을 발표하면서 20일부터 중국과 WHO(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선진규제기관국에 포함된 미국, 일본, 호주 등 36개국에서 발행된 백신 접종 증명서만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이 단속에 대비해 손님들을 숨길 밀실을 마련하고, 간판까지 없애는 등의 불법 영업을 한다 적발됐다.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와 강남구청 합동단속반은 전날 오후 11시 55분께 논현동의 한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유흥주점을 급습해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한 업주 이모(44)씨와 종업원 5명, 유흥접객원 17명, 손님 20명 등 총 43명을 적발했다.합동단속반은 탐문 활동을 하다 외부에 간판이 없는 이 업소에 손님이 출입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단속반이 지상 출입문과 지하 1층 출입문을 열고 진입하자 손님과 유흥
결국 더 센 방역조치가 시행된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52명으로 처음으로 이틀 연속 2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고강도 거리두기를 다음달 2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선 음식점과 카페 등 영업시간을 현행 오후 10시에서 한 시간 줄인 오후 9시까지로 바꿨다. 대신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들은 식당과 카페에서 2인 이상 모임 금지 대상에서 빼기로 했다. 따라서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백신 미 접종자 2명에 백신 접종자 2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국민청원’ 도입 4주년을 맞아 국민들께 직접 영상 답변을 했다.국민청원은 지난 2017년 8월 19일 문 대통령 취임 100일 계기에 도입,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원칙 아래 20만 이상 국민 동의를 얻은 청원에 대해 정부가 책임있게 답변을 해왔다.먼저 문 대통령은 국민청원 4주년 소회와 함께 폭발적 참여로 변화를 만들어 준 국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국민청원은 국민의 절절한 목소리에 정부가 책임 있게 답변하는 직접 소통의 장”이라며 “해결할 수 없거나 정부 권한 밖의 청원도 꽤
올해 11월 18일 시행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오늘(19일)부터 시작된다.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수능 응시원서를 일제히 접수한다.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 제출이 원칙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대리접수가 가능하다. 고등학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등 포함)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현재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는 제외)인 경우와 시·도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공정거래법·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32억97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온라인 유통업자도 오프라인 유통업자(백화점, 마트 등)와 마찬가지로 대기업(또는 인기 상품을 보유한) 제조업체에 대해 거래상 우월적 지위가 인정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위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쿠팡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 9월까지 자사 납품업자가 같은 제품을 쿠팡에서보다 G마켓, 11번가 등 다른 온라인몰에서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할 경우 납품업자에게 경쟁 온라인몰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