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2만 8717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인원은 보건·복지·생활안전 등 주민 접점의 현장중심 신규인력 수요와 퇴직 및 휴직 등으로 인한 예상결원 등이 반영된 것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별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올해 선발예정인원은 전년도 2만 7195명 대비 5.6% 증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방의회 의장에게 인사권이 부여됨에 따라 정책지원전문인력을 포함한 지방의회 소속공무원 1030명을 지방의회가 별도로 채용할 예정이다.올해 지방공무원은 직종별로 일반직공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3일 “오미크론은 델타에 비해 4분의 1 이하 치명률인 0.18%로 분석되며, 이는 계절독감의 2배 정도 수준”이라고 말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손 반장은 예방접종 여부에 따른 오미크론의 치명률 분석결과를 설명하며 “이러한 결과는 우리보다 먼저 오미크론이 유행했던 OECD 주요 국가들과 거의 일치한다”고 밝혔다.특히 “오미크론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예방접종을 받으면 더욱 낮아져 접종완료자의 경우 계절독감과 유사하거나 그 이하로 낮아지는 결과로 분석된다”면서 “3차 접종을
김부겸 국무총리는 23일 “우리는 이미 오미크론에 능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잘 갖췄다. 위중증률과 사망률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자신감을 가져도 좋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방역에 대한 경각심과 방역수칙 이행이 느슨해져서는 안되겠지만 과거와 같이 확진자 수만 가지고 지나친 두려움이나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아직은 오미크론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으나 위중증과 사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품목으로 허가 신청한 5~11세용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0.1mg/mL’를 허가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5~11세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미국 화이자사가 별도 개발·생산하는 백신으로, 미국·유럽연합·영국·스위스·호주·캐나다 등 62개국에서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 등을 받아 접종에 사용되고 있다.식약처는 이 백신에 대한 심사 결과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당 품목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
16조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소기업 등 332만명에게 300만원의 2차 방역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또 방과후강사, 대리운전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및 프리랜서, 법인 택시·버스 기사, 저소득 예술인 등에도 지원금이 지급된다.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안은 정부 원안인 14조원보다 2조9000억원 순증됐다. 원안에서 3조3000억원을 증액하고, 예비비 예산에서 4000억원을 감액했다. 국채 추가발행 없이 추가 소요 재원은 특별회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와 관련 “2달 넘게 계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해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와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 방역상황을 함께 고려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미크론의 파고를 낮춰 경제·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우리의 목표를 중심에 두고 판단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여러 의견을 모아 금요일(18일) 중대본에서 최종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총리는 “지난 1월 말부터
이달 말부터 면역 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의 환자·입소자에 대한 4차 접종이 시작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60세 이상 고령층의 확진이 다시 증가함에 따라 2월 말부터 면역 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입소자분들에 대한 4차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최근 3주간 8.0%에서 2월 2주 11.7%로 증가했다.권 1차장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전환한지 3주만에 확진자가 10배로 증가해 최근에는 연일 5만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어린이·노약자 등 코로나19 감염취약 대상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료로 배포한다.이에 앞서 13일부터는 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한다. 약국과 편의점 등으로 판매처를 한정하고 가격 제한을 추진해 시장 교란행위를 원천 방지한다.또한 수출 사전승인제를 통해 국내 공급량을 최대한 확대해 남은 2월 동안 약 7080만개가, 3월에는 총 1억 9000만개의 검사키트가 국내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10일 ‘신속항원검사 키트 수급 대응 TF’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요양시설 입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연일 폭증하는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명대 중반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날부터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고 이외 확진자는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하는 새 재택치료 체계를 가동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재택치료 대상은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과 그 외 '일반관리군'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방식으로 건강 관리를 받는다.정부는 60세 이상과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투약 대상자로 각 지방자치단체가 집중관리
인천과 경기 지역에 적용되는 청소년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의 해제를 요구하는 집단 소송이 추가로 제기됐다.함께하는사교육연합(함사연)·학생학부모인권연대(학인연) 등이 경기·인천도 서울과 동일하게 청소년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 조치를 해제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함사연·학인연은 9일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인천 지역 청소년들에게 적용하는 방역패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며 방역패스 행정명령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대상은 보건복지부, 경기도지사, 인천시장 등이다.단체는 "코로나 치명률이
오는 10일부터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은 동네 병·의원에0서 전화처방과 상담이 가능해진다.이상운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은 9일 “재택치료를 받으시면서 아픈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언제라도 동네 병·의원에 전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동석해 오미크론 진료에 대한 동네 병·의원의 역할을 설명한 이 부회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코로나에 감염되셨을 경우에는 우리 동네 병·의원이 함께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특히 “지금까지 국민 여러분이 아프고 힘드실 때 우리 의료계는 여러분 곁에서 함께해 왔다”면서 “이번
정부가 올해 1학기 학사운영을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해 개학 전후로 한 달간 집중방역 점검기간을 운영하고, 학교·지역에 맞는 현장중심의 탄력적인 학사운영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또 학교별 자체 접촉자 조사 및 진단검사체계를 도입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해 학교별 업무연속성계획(BCP)을 수립하기로 했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오미크론 대응 2022학년도 1학기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와 대학의 방역 및 학사 운영방안’을 7일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오미크론의 특성, 방역당국의 방역체계 전환기조 등을 반영한 학교의 방역 및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오늘(7일) "코로나19는 '계절독감'보다는 전파력이 훨씬 높고 치명률도 2배 이상 높기 때문에 계절독감처럼 관리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정 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낮다고는 하지만 계절 독감에 비해선 전파력이 훨씬높고 치명률도 높아"며 "궁극적으로는 풍토병화되겠지만 아직은 불확실성이 높다"고 말했다.앞서 방역 당국은 지난 4일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위중증·치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의료 체계 여력이 충분하다면, 계절 독감과 유사한 일상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4일 “확진자가 증가해도 위중증·치명률이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의료체계 여력이 충분하다면 방역 규제를 단계적으로 해제하면서 일상회복을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제1통제관은 사적모임 6인과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오후 9시 제한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0일까지 2주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제1통제관은 “중증과 사망 위험이 월등히 높은 미접종자와 60세 이상 고령층 중심으로 감염을 최소화하는 것에 오미크론 대응의 성패가 달려있다”며 3
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고심 끝에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 제한과 영업시간 제한 등을 포함한 현재의 방역 조치를 오는 7일부터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총리는 “다음 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두고 여러 의견이 제기됐고, 치열한 논의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에 따라 사적모임을 최대 6인으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0일까지 연장된다.김 총리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과 국
오늘부터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처방, 확진 시 재택치료까지 ‘원스톱 진료’가 가능하다. 의료 체계 과부하를 막기 위해 코로나 대응 의료체계를 바꾼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체계 전환 이행계획’에 따르면,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3일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 431개소(의원 115, 병원 150, 종합병원 166)는 3일부터 전면 실시하고, 동네 병의원은 지난 27일부터 신청을 받아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초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은 델타에 비해 2배 이상 전파력은 크지만 치명률은 5분의 1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지난 26일 정례브리핑에 나선 손 반장은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되는 상당한 기간 동안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지난해 12월 델타 유행 때와는 유행의 양상이 다르며 방역관리의 목표도 다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에 “당분간 확진자 수는 증가하겠지만 우리의 대응체계는 견고하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확진자 수만을 보고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방역당국이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이후 불과 며칠 만에 하루 확진자 숫자가 1만3000명을 넘었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겸 안전상황점검회의에서 “국민 여러분의 협조에 불구하고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본격화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이에 따라 "이제부터는 방역의 최우선 목표는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는 데 두겠다"며 "오늘부터 동네 병원·의원 중심의 검사치료 체계 전환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이어 "2
오늘부터 예방접종자에 한해 현재 10일의 격리기간을 7일로 단축된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라) 재택치료관리체계를 더 효율화하고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미접종자는 7일 이후에도 3일간 자율적으로 격리를 해야 한다”며 “또한 앞으로의 방역상황을 고려해 현재 하루 2~3회 정도의 건강모니터링 횟수를 1~2회 수준으로 완화하는 방안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 총괄반장은 “오미크론이 본격적으로 델타를 대체하면서 당분간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번 설에도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휴특별방역 관련 대국민 담화에 나선 김 총리는 “지난 주말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이제 우세종이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주말임에도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오히려 늘고 있다”면서 “우리보다도 먼저 오미크론을 경험한 나라들의 경우 그 비율이 60%를 넘는 순간 확진자가 폭증하는 경향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설 연휴 동안 많은 사람들이 지역 간에 활발히 이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