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극심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국내 자동차 업계 운영에 먹구름이 일고 있어 투싼과 아반떼 등 인기 차종의 출고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7부터 18일까지 주력판매 차종인 투싼과 수소전기차 넥쏘를 생산하는 울산 5공장 2라인을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에어백 컨트롤 관련 반도체 재고 부족에 따른 조치다. 아반떼와 베뉴를 생산하는 울산 3공장은 오는 18일 휴업한다.기아 역시 17부터 18일까지 스토닉과 프라이드를 생산하는 광명 2공장을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현대차는 포터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2월에 이어 현대자동차(주), 기아자동차(주), 비엠더블유코리아(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에프씨에이코리아(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바이크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26개 차종 54만9931대의 결함을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첫째,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싼타페(CM) 등 3개 차종 29만4622대는 일부 노후 차량의 ABS/ESC 모듈 전원부에 오일 또는 수분 등의 이물질이 유입되어 내부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 이하 현대바이오)가 14일 전일 대비 0.36%(50원)가 오른 1만 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현대바이오는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7.53%(1050원)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돼 화제가 됐다.이같이 강세를 보인 이유는 현대바이오 대주주인 씨앤팜이 중국과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췌장암 치료 신약 원천기술에 대한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씨앤팜은 최근 중국과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췌장암치료제 신약 '폴리탁셀(Polytaxel)'을 포함하는 폴리포스파젠계
재벌일가 3세의 마약연루 사건이 또 터졌다. 이번엔 CJ 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다.인천지방검찰청(청장 이상로)은 1일 새벽 5시쯤, LA발 항공편을 통해 입국한 CJ 그룹 회장의 장남 이 씨가 마약 밀반입으로 적발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씨는 항공화물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여 개를 밀반입했으며 현장에서 체포됐다.이 씨가 갖고 들어온 액상 대마 카트리지는 지난 SK그룹과 현대그룹 창업주 손자들이 투약한 것과 같은 종류의 고순도 변종 마약으로 알려졌다.이 씨는 검찰조사에서 본인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이 씨
문재인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로드맵의 발표로 수소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이에 수소산업은 수소생태계가 안착하는 2040년에는 연간 43조원의 부가가치와 42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러한 수소경제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가 19일부터 2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지털프라자(DDP)에서 개최됐다.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국가기술표준원, 머니투데이가 주관하는 이번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는 국내 기업의 관련 산업 연구 성과물을 전시
울산시는 지난 2월 26일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수소산업 육성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6년 전 이 날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수소전기차 ‘투싼’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 날이기도 하다. 이를 시작으로 울산시는 수소생산, 수소전기차, 수소충전소,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 등 수소산업의 전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수소도시 인프라를 갖춘 선도도시로 발전했다.지난 1월 17일 문재인 대통령도 울산을 방문하여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울산이 수소경제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경제도약을 이끌 주자가 되기를 기
필리핀은 한국이 수교한 최초의 아세안 국가이다. 1949년 처음 손을 맞잡은 양국은 상호 방문객이 2017년 200만 명을 돌파할 만큼 친밀한 나라다. 양국은 올해 수교 70주년을 맞아 2019년을 ‘한-필리핀 상호교류의 해’로 지정했다. 필리핀은 또 한국전쟁 당시 7000여명의 병력을 파병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싸운 우방국이기도 하다.필리핀은 70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이고 국토의 면적이 30만㎢로 한반도의 1.3배이다. 고온다습한 아열대성 기후로 태풍과 지진, 화산 등의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천연자원이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