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여름" - 성대전통시장 맥주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힐링 시간 제공

  • 기사입력 2023.09.05 18:08
  • 최종수정 2023.09.05 20:44
  • 기자명 조희경 기자
(사진=환경경찰뉴스)
(사진=환경경찰뉴스)

지난 주말, 장마와 폭염으로 힘들었던 여름을 굿바이하는 의미에서 성대전통시장에서 열린 '2023 성대전통시장 맥주축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행사는 성대전통시장 상인회의 윤혁 회장이 주도하였으며, 서울특별시와 동작구의 후원 아래,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꾀했다.

축제는 성대전통시장 내 MG새마을금고 앞에서 지난 9월 2일(토)부터 3일(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되었으며, 참석한 수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기간 동안, 5천원 이상의 구매 시 맥주 무료 쿠폰 2장을 제공받았으며, 하이트진로 라거의 반전 “켈리“ 생맥주를 선보였다. 어린이들과 주류를 섭취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슬러쉬 음료와 에이디 냉각 음료도 준비되었다.

이 외에도 무대에서는 최정식 MC의 진행 아래 변검과 매직마술 싸리정(정승재), 4인 걸그룹 루비채, 국민가수 이명주 등이 활약했다. 둘째날에는 70년대, 80년대 통기타 가수 둘다섯(이철식)의 공연, 마을버스팀의 하모니와 DJ 김영훈의 디제잉쇼가 펼쳐졌다. 더욱이, 행사는 유튜브 채널 '서울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영되어 넓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참가자들은 각종 이벤트와 게임(훌라후프, 맥주 빨대로 마시기, 제기차기 등)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경품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TV 2대 등의 풍성한 상품도 받을 수 있었다.

안전을 위해 다중 인파 관리, 차량 통제, 마을버스 우회, 행사장 질서 유지 등 철저한 준비가 이루어졌다. 동작경찰서의 협력 아래 행사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었다.

윤혁 상인회장은 “이번 맥주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의 즐거움을 느끼고, 힐링의 시간을 가져가길 바란다.“라며 마무리의 인사를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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