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맥주페스티벌'로 노량진 축구장 강타

음악, 먹거리, 불꽃쇼로 가득한 축제 10일간 선사

  • 기사입력 2023.10.06 09:35
  • 최종수정 2023.10.08 05:09
  • 기자명 조희경 기자
(사진=노량진 축구장,
(사진=노량진 야구·축구장, 서울맥주판타스틱페스티벌 홈페이지 사진 갈무리)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이번 달에 노량진 야구·축구장에서 서울을 뜨겁게 달굴 가장 화려한 축제를 선보인다.

먼저, 6일부터 15일까지 노량진 야구·축구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맥주페스티벌' 맥주축제가 있다. 이 축제에는 다이나믹듀오와 코요태, 백지영, 이찬원, 브레이브걸스와 같은 인기 가수들과 DJ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먹거리 부스도 선보여 방문객들의 미각까지 만족시킬 계획이다.

7일에는 여의도 불꽃축제가 개최되며, 한강과 63빌딩의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노량진 야구·축구장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노량진 축구장은 한강과 63빌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조망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곳에서는 맥주와 함께 불꽃축제를 감상할 수 있으며, 모든 방문객은 무료로 입장이다.

동작구는 이 행사를 통해 구민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행사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안전요원 배치 강화, 특별순찰, 현장 상황실 운영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축제 기간 중인 9일 오후 3시에는 축구장 특설무대에서 제26회 '노들가요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동작문화원이 주관하며, 4년 만에 개최되어 구민 뿐만 아니라 지역 소재 기업, 학교의 직장인, 대학생, 대학원생 등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들가요제 본선에서는 동작구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병찬이 사회를 맡게 되며, 참가자 17팀의 경연과 초대가수의 축하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인기상 1팀, 사육신상 4팀, 용양봉저정상 6팀 등 본선 진출자에게는 다양한 시상이 마련되어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노량진 야구·축구장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 구민들이 행사를 즐기는 동안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서울의 다채로운 문화와 열기를 체험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로, 노량진 야구·축구장에서 화려한 볼거리와 음악의 향연을 기다리고 있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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