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전 비서인 A씨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사문서위조 혐의로 지난 12일 구속됐다고 밝혔다. A씨는 노 관장의 개인 자금 총 26억 원을 불법적으로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12월 아트센터 나비에 입사하여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노 관장의 명의를 도용하여 여러 차례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를 통해 총 1억 9,000만 원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추가로, A씨는 노 관장의 계좌에서 자신의 개인 계좌로
27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1조 6000억 원대의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하여 500억 원 이상을 빼돌린 혐의로 부동산 시행사 메트로폴리탄의 임원 A·B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라임 사태의 주요 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김영홍 전 메트로폴리탄 회장의 범행에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 조사에 따르면, A·B씨는 2018년 12월, 필리핀에 소재한 이슬라리조트 은카지노 인수를 명목으로 라임자산운용에 허위 자료를 제출하여 300억 원
아트센터 나비의 관장이자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인 노소영 관장이 자신의 비서가 개인 및 공금 계좌에서 총 26억 원을 빼돌렸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함에 따라, 사건이 공개되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사문서위조 혐의로 A씨라는 비서를 수사 중이다.A씨는 2019년 아트센터 나비에 입사하여 노 관장의 개인 비서로 근무하기 시작했다. 그는 같은 해 12월부터 2023년 말까지 노 관장의 개인 계좌에서 19억 7500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여러 차례에 걸쳐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
포스코이앤씨(이하, 회사)가 건설업계를 혁신시키는 기술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레미콘 공급 및 품질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시스템인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레미콘의 정확한 배합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해당 공사의 특성과 설계에 따라 레미콘의 배합비율은 달라져야 한다. 그렇기에 정확한 배합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강도 저하나 균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레미콘 공급이 중단되면 공사 일정에 지연이 발생하고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레
BNK경남은행의 횡령 사고가 이전에 추정됐던 액수보다 5배 이상 더 커 국내 금융권 횡령 사고 사상 최고액인 3,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우리은행의 668억 원 횡령 사고와 코스닥 상장사인 오스템임플란트의 2,215억 원 횡령 사고를 합한 금액보다도 큰 것이다.금융감독원(금감원)은 20일 공식 발표에서 "경남은행 투자금융부 직원 이 모(50) 씨가 지난 2009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총 2,988억 원을 횡령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업무를 담당하며, 허위 대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오늘(7일) 대형학원 강사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를 훔쳐서 판매하는 사건에 대한 추가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고 발표했다.교육부에 따르면 사교육 카르텔 및 부조리 신고센터에서는 최근 325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그 중 81건은 사교육 카르텔 관련 신고이고 285건은 사교육 부조리 관련 신고였다.이에 대해 교육부는 수능 문제 훔침과 관련하여 대형 입시학원 강사들과 수능 출제 관계자의 만남으로부터 문제 유형을 언급한 사안 등 2건에 대해 경찰에 추가 수사를 의뢰했다. 또한, 대형 입시학원 강사들이 수능
메타버스는 가상세계에서의 삶을 재구성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교육부터 회사의 업무까지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직원들의 역량을 키워 회사의 미래를 설계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독특하고 획기적인 방법을 적용하였다.그들의 주요 무기는 메타버스 가상사옥 '메타스페이스(META Space)'이다. 이 공간에서 직원들은 사내 학습동아리 'COP(Community of Practice)'의 일원으로서 역량 강화에 몰두하고 있다.COP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학습하고, 그들의 전문성을
교육부는 사교육 유발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 킬러문항(초고난도문항)을 대학 입시에서 제거하기로 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학교 교육의 황폐화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교육 경감대책'의 주요 내용은 '킬러문항 핀셋 제거'로 구성되어 있다.교육부는 오늘(26일) 공정한 대학수능평가를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실현하여 학생들이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으로 훈련된 사교육 학생들에게 유리한 '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부정 거래 의혹이 불거진 김남국 의원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됐다. 의혹의 중심에 있는 김 의원의 가상 화폐 전자 지갑이 등록된 가상 화폐 거래소 두 곳, 업비트와 빗썸이 검찰의 철저한 조사를 받고 있다.지난밤(15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김 의원의 가상자산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 그리고 카카오 계열사에서 운영하는 가상화폐 전자지갑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러한 조치는 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지 하루 만에 이루어졌다.검찰은 이번 압수 수색을 통해 김 의원의
국내 증시를 충격에 빠뜨린 SG증권 주가 폭락 사건으로 인해, CFD 차액거래 시장에서는 주가조작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로 인해 사건의 파생지인 교보증권과 키움증권은 CFD 계좌 신규 개설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는 신규 계좌 개설에만 해당되며, 기존 CFD 계좌 보유 고객들은 정상적으로 거래가 가능하다.CFD란 최대 2.5배의 레버리지(차입) 투자가 가능해 일정 자격을 갖춘 전문 투자자만 거래가 가능한 장외파생상품 거래 방식이다. 그러나 최근 SG증권 창구를 통한 매물로 주가조작과 관련된 종목들이 일제히 폭
문자메시지로 온 모바일 청첩장을 눌렀다가 개인정보가 유출돼 수천만 원의 대출 피해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즉시 수사에 나섰다.경남 사천경찰서는 문자메시지를 통한 휴대전화 해킹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50대 A씨에게 지난 4일 휴대전화로 모바일 청첩장이 왔다. 창찹장으로 안 A씨는 인터넷 주소를 눌렀다가 '스미싱' 피해를 본 것이다.모바일 청첩장에 적힌 인터넷 주소를 눌렀더니 바탕화면에 특정 앱이 설치됐고 이를 다시 누르면서 A씨 자신의 개인정보가 피의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와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아르헨티나 현지 건설기능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며 해외 현장 인력 확보는 물론, 교육 및 고용기회 제공으로 현지 실업문제 해소 등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포스코그룹의 리얼 밸류(Real Value)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1일, 아르헨티나 살타 주(州)에서 알프레도 바툴레(Alfredo Batule) 차관 등 살타 주 정부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아르헨티나, 우오크라 재단(UOCRA Foundation-아르헨티나 건설노조에 의해 '93년
100년 넘게 운영 중인 전통시장이 역사와 문화를 품은 복합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서울 광장시장에서 조주현 차관 주재로 백년시장 상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백년시장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언급한 “전통시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상인들과의 약속에 대한 이행 조치의 일환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백년시장은 개설 이후 100년 이상 영업 중인 전통시장을 일컫는 말로 수도권 5곳, 지방 53곳 등 전국에 58곳이
인신매매를 ‘사람매매’ 중심이 아닌 성착취, 노동착취 등 착취를 중심으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홍보·교육 강화에 나선다.또 피해 상담전화를 개설해 피해유형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는 한편, 피해자를 조기 발견하고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피해자 식별지표를 개발·고시한다.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제1차 인신매매 등 방지 정책조정협의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을 논의 및 심의했다고 밝혔다.인신매매 등 방지 정책조정협의회는 지난 1월 시행된 ‘인신매매 등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검찰이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를 22일 재판에 넘겼다. 2021년 9월 본격 수사를 시작해 1년 6개월 만에 최종 책임자인 이 대표에게 배임과 수뢰 혐의가 있다는 결론을 낸 것.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이해충돌방지법·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성남시장 당시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 사업 구조를 승인해 성남도
올해 평택지역개발에 1조 3000억 원을 투입해 행안부 등 7개 부처와 경기도 및 평택시에서 17개 사업을 추진한다.행정안전부는 미군기지가 이전된 평택지역 개발을 위해 ‘평택지역개발계획 2023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평택지역개발계획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평택시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수립한 지역개발계획 사업이다.정부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 동안 모두 80개 사업에 22조 647억 원을 투자해 주한미군기지의 평택이전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 활성화
이르면 6월부터 증빙이 필요없는 해외송금 한도가 연간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대폭 확대된다. 은행에서만 가능하던 외화 환전은 증권사에서도 가능해진다.기획재정부는 10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하는 경제 규제 혁신 태스크포스(TF)에서 이러한 내용의 외환제도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기재부는 “경제규모가 성장하고 외환거래가 급증한 상황에서 1960년대 외자 유출을 억제 및 통제하기 위한 과도한 외환규제가 국민·기업·금융기관의 외환거래 불편을 키우는 등 경제 전반의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고 개선 이유를 설명했다.이에 따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9일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개최된 수소&연료전지 세미나(HFCS)에 참여해 미국 수소 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 합동 로드쇼(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HFCS는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북미 최대 수소산업 관련 행사다. 미국 주도 하에 전 세계 70개 이상의 기업, 기관이 참여해 수소 분야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세미나와 전시회를 통해 자사의 홍보 기회도 마련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다.이번 행사에 한국은 주빈국으로 참가해 한국 수소 산업에 대한 투자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수소산업 전시회를 통
정부가 지난 15일 한·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UAE 국부펀드의 300억불 규모 한국 투자에 대한 후속조치로 민·관이 함께 총력 대응한다는 원칙하에 ‘한-UAE 투자협력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1일 무역협회 51층 대회의실에서 UAE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개최, 한-UAE 투자·금융 분야 협력 후속조치 계획과 한-UAE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후속조치 계획 등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는 한-UAE 순방에 따른 300억불 규모의 UAE 국부펀드(무바달라 등) 투자유치와 61억불
금융당국이 1992년 도입한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를 폐지한다.외국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상장사 영문 공시도 단계별로 의무화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외국인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외국인 투자등록제는 국내 상장 증권에 투자하려는 외국인이 금융당국에 인적 사항 등을 사전 등록해야 하는 제도다.투자자 등록에는 투자등록신청서·본인확인서류·상임대리인 계약서 등 요구되는 서류가 많고 번역과 공증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에는 없는 규제이기 때문에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