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25일 홍보물을 발행하며 독감치료제의 안전한 사용을 당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 안전사용 길라잡이’ 리플릿과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홍보물은 특히 독감치료제를 사용하는 소아·청소년이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소아·청소년과 병·의원 등에 부착한 것을 볼 수 있다.홍보물의 주요 내용에는 ▲독감치료제 종류 ▲치료제별 복용 방법 ▲소아·청소년의 주의사항 등이 담겨 있
미국 전장담배 시장에서 80%를 점유하고 있다는 액상형 전자담배 업체 쥴이 온라인에서도 과일향 전자담배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17일(현지시간) CNBC, 뉴욕타임스 등은 쥴이 온라인상에서 과일향 전자담배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으로 망고, 오이향 등 과일향 제품의 판매가 중단됐다. 민트, 멘솔, 담배향은 계속 판매된다. 쥴은 지난해 식품의약청(FDA)의 압력에 소매 상점에서의 가향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하고 연령 제한이 있는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만 가향 제품을 판매해왔다. 쥴 대변인에 따르면 "우리는 FDA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환절기 건강주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15일부터 12세 이하 어린이 (2007년 1월 1일 ∼2019년 8월 31일 출생아), 만 75세 이상 어르신(194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보건소 및 전국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총 2만535개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어린이 인플루엔자 대상자 중 9월 17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 2회 접종 대상자도 1차 접종 후 1개월 간격으로
생활주변에서 안전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행정안전부는 거리나 도심의 특정 장소 등을 중심으로 도보 등을 통해 지역을 살피면서 거리 문화를 관찰하고 개선하는 활동인 타운 워칭(Town Watching) 캠페인을 실시해요.안전타운워칭 활동은 지자체 및 안전단체 등이 함께하는 주민 참여형 안전활동 캠페인이랍니다.상반기에는 매월 4일로 정해진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하여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을 비롯한 옥상 대피로 및 소방 출동로 확보를 홍보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취약시설 점검활동 등을 전개했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이달 말까지 고속국도, 일반국도 등 도로법상 모든 도로에 대해 점검·보수하는 추계 도로정비를 실시한다.3일 국토부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자재 및 장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주요 정비사항은 △노면 홈(포트홀), 바퀴자국 패임, 맨홀단차 등 도로포장 보수 △교량·터널 결함부위 점검·보수 △배수관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교체·보수 △차선 재도색 △ 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료표지 정비 등이다
2018년 국내 침대업체에서 판매한 침대에서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이후, 라돈과 방사능에 대한 이슈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침대뿐 아니라 의료기기에서도 라돈이 검출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더더욱 커져 가고 있는데요.이 라돈이라는 물질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라돈으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라돈은 지구상에서 태초부터 존재했던 천연 방사성 물질 중 하나입니다. 암석, 토양 등에 포함된 우라늄과 토륨이 방사능 붕괴를 하면서 라듐이 만들어지고, 라듐이 붕괴해 라돈과 같은 방사성
한일 무역 갈등의 불똥이 일본의 등유 공급에도 튈 것으로 보인다.한일 간 무역 갈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일본에 등유 수출을 제한할 경우 일본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겨울철 혹한기에 난로나 온풍기 연료로 등유를 사용하는데 전체 소비량의 90%는 자국에서 생산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한국에서 수입한다.지난해 일본 등유 수입물량의 79%를 한국산이 차지했으며 이는 일본 내 등유 수요의 13%에 달한다고 전했다. 등유 수입을 한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얘기다.일본 정유업체들은 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14일, 전국 23개 시군에서 발생한 열대거세미나방에 대해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중국으로부터 기류를 타고 날아 온 열대거세미나방은 지난 6월 13일 제주에서 처음 발견됐다. 그 이후 제주(6.13일), 전남·북(6.24), 경남(6.28)을 거쳐 경북·충북(7.23), 충남(7.30), 강원(8.2) 등 북쪽으로 확산하고 있다.다행히 열대거세미나방이 기주하는 옥수수에서의 발생주율(재배주수 당 발생주수 비율)은 충남 서천과 경남 고성의 일부포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 내외로 미미한 것
“차에서 이상한 냄새 나는데…냄새 안 나?”운전을 하다보면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 동승자로부터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 좀 더 자주 들을 수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자동차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좀처럼 냄새가 사라지지 않아 고민하는 분들 역시 적지 않습니다.특히 여름 장마철에는 차안 습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겨울철 사용하지 않았던 차량 에어컨 통풍구에 생긴 곰팡이 등에 의한 세균 번식의 우려가 매우 큽니다. 이는 운전자 뿐만 아니라 차량 탑승자 모두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밖
생각보다 이른 식에 무더위가 공습하면서 많은 분들이 일기예보에서 비가 내린다는 소식을 접하면 많이들 반기시죠. 잠시라도 더위를 식혀주기 때문이죠.그런데 더위를 식혀줄 것 같았던 봄비는 교통사고를 야기한다는 또다른 측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치 앞도 안 보일 정도로 퍼붓는 폭우가 아니라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도 잠재적으로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특히 비 오는 날에는 더욱 안전거리 준수 및 제한속도 유지가 필요합니다. 이날에는 빗물로 인해 발생하는 수막현상이 우려스럽기 때문이죠.수막현상은 차량이 빗길처럼 물이 고여 있는 장소
이명박 정부 시절 추진됐던 4대강 정비 사업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본 농민들이 국가로부터 배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결정이 최초로 내려졌다.15일 환경부 산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나정균, 이하 조정위원회)는 2018년 9월 경남 합천에 거주하는 변 모씨 등 이 지역 농민 46명이 낙동강 함안보를 개방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를 상대로 14억여 원을 배상하라며 낸 재정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변 씨 등 농민들은 “정부가 창녕함안보 수문을 일부 개방하면서 2018년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지하수 수위가 낮아져 농작물 피해를
서울시 보라매병원 피부과 조소연 교수팀은 29일 미세먼지가 장벽이 손상된 피부를 통해 진피층 안으로 침투해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겨울철 서울 시내에서 입자 크기 10㎛ 이하의 미세먼지를 모아 이번 실험을 진행했다. 해당 실험에서 미세먼지를 배양된 인체 표피의 각질형성세포에 처리하자 용량과 비례해 세포독성이 나타나면서 피부 염증 발생이 증가했고, 세포를 손상하는 활성산소종이 발생했다.세포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세포 내 먼지 입자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미세먼지가 피부에 직접 침투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예방을 위해 야생철새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반복 검출지역, 3월 철새(야생오리류) 다수 서식지역, 가금 밀집사육단지 등 방역취약 대상에 대해 방역관리 강화를 추진한다.우선, 3.20~3.21일 이틀 간 방역취약 대상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하였다.농가와 지자체는 자체보유 소독 차량과 장비를 총 동원하여 가금농가와 축산시설 내·외부와 차량 진‧출입로 등에 대해 일제히 청소와 소독을 실시했고, 관할 시‧군(읍‧면‧동)과 관련 협회에서는 사전에 SMS 등을 통해 소독 독려 홍보를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18.11.15∼’19.3.15) 중 대설·한파 종합대책 추진결과를 발표헸다.이번 대책기간 대설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재산 피해는 0.8억 원으로 예년과 비교하여 매우 적은 수준으로 나타났다.또한,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자(저체온증, 동상 등)는 404명(사망 10명)이 발생하였으며, 최근 5년 평균 대비 11.1%가 감소했다.올 겨울철 인명 및 재산 피해가 과거에 비해 크게 감소한 이유는 지구 온난화로 눈이 적게 내린 기후변화의 영향이 가장 컸고, 정부가 지자체, 관계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유전자 분석기술을 이용하여 외국산 산양・면양과 국내산 염소를 명확히 구별할 수 있는 원산지 판별법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최근 염소고기는 보신용 건강식품으로 인식하여 소비가 증가되면서, 육질이 비슷한 외국산 산양·면양을 국내산 염소고기로 거짓 판매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염소고기 원산지 단속은 육안식별 후 탐문, 원료 역추적 위주의 수사기법에 의존함에 따라 증거를 확정하기에 한계가 있어, 과학적인 판별 방법의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관원은 유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지리산국립공원 구룡계곡 (남원 육모정) 일대에 사는 북방산개구리의 산란시기를 관찰한 결과, 지난해 3월 1일보다 10일 빠른 2월 19일에 첫 산란을 관측했다고 밝혔다.국립공원공단은 기후변화에 따라 국립공원의 생태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2010년부터 구룡계곡 일대에서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 시기를 기록하고 있다.올해 구룡계곡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일 2월 19일은 처음 관측을 시작한 2010년 2월 22일에 비해 3일 빨라진 관측 결과다.연구진은 산란일이 일정하지 않은 이유를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겨울철 화재.폭발.질식 등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전국 753개 건설현장에 대해 2018년 11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겨울철 건설현장을 집중감독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감독결과, 690개 현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실을 적발하여, 추락 위험 장소에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는 등 사고 위험을 방치한 346개 현장의 안전관리책임자와 법인을 형사입건하였다.또한 작업발판을 설치하지 않고 높은 곳에서 작업을 하는 등 급박한 사고 위험이 있는 77개 현장에 대해서는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노동자 안전교육 및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우동식)은 민족의 큰 명절인 설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제수용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월21일(월) 부터 2월1일(금)까지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설 명절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는 명태, 조기, 문어 등 제수용 수산물과 굴비, 전복세트 등 선물용 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이와 함께, 겨울철 성수품으로 원산지 둔갑 가능성이 높고 국민의 관심이 많은 참돔, 가리비, 방어, 대게 등에 대해서
흔히 추운 겨울에는 많은 수의 사람들이 따뜻한 국물, 국밥 또는 애장하는 팔팔 끓인 라면 등을 찾곤 한다. 이에 따라 잘못된 식습관의 문제로 인한 질병이 매년 추운 겨울이면 대두되고 있고 그에 대한 대비책 또한 많은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생각만큼 지켜지지 않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겨우내 지킬 수 있는 식습관들에 대해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첫째도 나트륨 둘째도 나트륨이다. 백번 강조해도 모자라다. 짜게 먹는 습관을 없애야 한다. 짜게 먹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 염분이 체내에 과다하게 들어와 혈압을 높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가 겨울방학을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가 주변의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2019년 1월 3일부터 18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가 등 주변의 문방구, 분식점, 슈퍼마켓 등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 또는 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식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