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추진 현황 점검에 나섰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은 기존 중소기업을 친환경·저탄소형 제조공장으로 녹색전환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15일 오후 충청남도 계룡시에 소재한 ㈜훼미리푸드를 방문해 친환경 설비 설치 현황 및 계획을 확인했다.㈜훼미리푸드는 김치류와 축산물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올해 9월 환경부에서 공모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대상기업에 선정되어 기존 공장의 녹색전환을 추진하고 있다.정부지원 5억 4천만 원을 포함한
매실 씨 제거부터 과육 절단, 세척, 탈수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과정을 기계가 대신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해 개발한 매실 가공기계 장치의 성능을 한 단계 높여 18일 경남 하동에서 현장평가회를 연다고 밝혔다.지난해 개발한 매실 가공 기계장치는 매실 씨를 제거하고 과육을 절단하는 수준에 그쳤다. 이번에 고도화된 ‘매실 가공기계 시스템’은 매실의 씨 제거, 과육 자르기, 세척, 물기 제거 전 공정을 기계화화 했다.매실 가공기계 시스템 투입구에 생 매실을 넣고 매실의 자세를 잡아주면 씨를 제거하면서 과육(열매)을 2차 가공(
치매 예방과 치료에 귀리가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은 귀리의 ‘아베난쓰라마이드’ 물질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한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아베난쓰라마이드(Avenanthramide, 이하 Avn)는 현재까지 보고된 곡물 중에는 유일하게 귀리에만 있는 물질이다.전 세계 치매 환자의 60∼70%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추산되며, 이는 뇌에 쌓인 독성 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β-amyloid)로 인해 신경세포가 손상돼
온 국민을 라돈포비아에 빠지게 만들었던 라돈침대사태가 발생한지 1년 4개월만에 시중에 판매하는 신체밀착형 제품 8000여개에서 안전기준치를 초과하는 라돈이 또 다시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한국수맥교육협회, 에이치비에스라이프, 내가보메디텍, 누가헬스케어, 버즈, 디디엠, 어싱플러스, 강실장컴퍼니 등 총 8개 업체에서 제조하거나 수입한 가공제품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인 연간 1mSv를 초과해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린다고 16일 밝혔다.라돈은 방사
지난 5월 31일 북한에서 아프키카돼지열병(ASF) 발생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가운데 정부는 ASF 대응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으며 접경 지역의 방역조치 강화를 재차 주문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와 관련해 “접경지역을 비롯한 전국 멧돼지 개체 수를 최소화하겠다”라고 전했다.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8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이 총리는 “북한의 ASF는 멧돼지를 통해 우리에게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멧돼지를 통한 ASF 유입 가능성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 총리는 “양돈 농가가 남은 음식물을 돼지 먹이
2018년 라돈 침대 파문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인 가운데 최근 전기매트와 침구류에서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방사능 물질에 대 관리 능력을 향한 시선에도 불신이 쌓이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삼풍산업, ㈜신양테크, ㈜실버리치에서 제조한 가공제품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연간 피폭선량 1mSv)을 초과하여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전기매트에서 라돈이 검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