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오늘(19일)부터 연말까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비리에 대한 전면적인 단속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국무조정실이 실시한 민간단체에 대한 국고보조금 감사에서 약 1천865건의 부정·비리 사례를 적발한 데 따른 조치다. 경찰은 국수본 수사국장을 통해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척결 전담팀'을 결성하여 특별 단속에 착수할 계획이다.이번 단속의 대상은 허위 보조금 신청, 보조금 관련 특혜 제공, 보조금 담당 공무원과의 부적절한 연계, 그리고 보조금의 부적절한 사용 등 4가지 유형의 비리에 해당한다.복잡
국가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강력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정부가 부정 수급을 척결하고 낭비를 줄이기 위해 민간 보조사업 외부 검증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기획재정부는 오늘(1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 민간 보조사업의 외부 검증 대상을 보조금 총액 3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으로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을 뿌리뽑고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단계로 해석되고 있다.대상 기준을 1억원으로 낮추는 조치에 따라, 외부 검증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민간단체 보조금 비리 감사 결과에 대해 "보조금 비리에 대한 단죄와 환수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 정보는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공개되었다.지난 4일,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총 1조 1000억 원 규모의 사업에서 1865건의 부정 및 비리 사례가 적발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현재까지 부정사용된 금액이 314억 원에 이르며, 이에는 횡령, 리베이트 수수, 허위수령, 사적사용, 서류조작, 내부
서울시가 침체일로의 민생경제 회복과 신속하고 유연한 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을 위한 올해 첫 번째 추가경정예산(안) 1조 1239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결산 전 3월 조기 추경은 2020년 이후 2년 만이다.서울시는 올해 역대 최대인 44조 원 규모의 본예산을 편성해 코로나19로 무너진 민생 회복과 서울의 미래투자 강화를 위한 3대 분야(△민생과 일상의 회복 △사회안전망 강화 △도약과 성장)에 중점 투자하고 있다. 가장 비중이 큰 건 '민생·일상 회복' 분야다. 우선 민생‧일상 회복 분야에서는 매출이 10% 이상 감
정부는 지방소비세 4.3%p 인상, 지방소멸대응기금 1조원 신설 등으로 연 5조 원 이상 지방재정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재난 대응 예산 재전용을 허용하고 예타면제사업은 지방재정 투자심사도 면제해 지역 개발사업에 속도를 낸다.인구소멸 위기 낙후지역, 재난 피해지역 등 재정이 절실한 곳에는 교부세를 더 배정하기로 했다.행정안전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철 장관 주재로 ‘2021 지방재정전략회의’를 열어 2단계 재정분권 등 지방재정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재정 혁신방안을 발표했다.지방재정전략회의는 지방재정의 주요 현안을
정부가 예측한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를 한 달 정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백신 유통 수행기관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선정됐다.질병관리청은 22일 ‘코로나19 백신 유통관리체계 구축·운영 사업’ 수행 기관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선정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다음달부터 진행될 아스트라제네카·얀센·화이자 백신 및 코백스퍼실리티 백신 물량 유통과 보관을 담당하게 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별로 맞춤형 콜드체인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백신 운송 중 실시간으로 온도 유지 여부, 배송 경로 등을 모니터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산림분야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대전광역시와 충청북도가 최우수기관의 주인공이 됐다. 이 지자체는 산림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2일 정부대전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202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산림분야 우수기관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전년도 실적을 평가한 것이다.우수기관 선정 방법은 2020년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를 근거로 했다. 산림분야 실적만을 비교해 특·광역시와 도 두 개 집단으로 구분하여 선정했다.이중 산림분야의 모든 평가 지표에서 목표 달성도가
긴 장마와 연속된 태풍이 한반도를 휩쓸면서 하천과 하구 등에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떠밀려왔다. 정부는 최근 이곳에 유입된 부유쓰레기 10만 5천 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28일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올해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전국 하천‧하구와 댐에 유입된 부유쓰레기 10만 5천 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현재 마무리 처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이번에 내린 비는 전국 면적 강수량이 840mm로, 작년보다 1.7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부유쓰레기 역시 유입량이 대폭 늘어났다.수거된 부유쓰레기의 80%
최근 보조금이 늘어나면서 보조금을 사용에 대해 관계당국이 모니터링한 결과 부정수급한 사례가 다수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을 이용해 2018년 7월~2019년 6월 보조금 부정수급을 모니터링한 결과 총 108건(21억원)의 부정수급 사례를 적발해 전액 환수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이 수치는 전년 동기(64건, 5억1000만원) 대비 건수는 1.5배, 금액은 4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라 경각심을 주고 있다.사례별로 살펴보면 보조사업자 가족 간 거래가 28건(1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제부터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각종 국고보조와 세금감면을 받을 때, 사용하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농업경영체 증명서를 집 근처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13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오는 14일부터 이 두 가지 증명서를 전국 4160곳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농업경영체 증명서는 농·축협 조합원 자격 확인, 건강보험료 농업인 감면 적용,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 등 각종 자격증명과 국고보조금
비계 등 가설 구조물 공사에 의한 사망재해는 건설업 전제 사망재해의 8%를 점유할 만큼 자주 발생하는 사고로 꼽힌다. 지난 5월 6일에도 제주시 오라 2동에 위치한 월정사 대웅전 지붕 보수작업 중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은 기와 보수작업을 위해 설치한 비계의 붕괴라고 밝혀졌다. 이 사고로 인해 근로자 4명이 발목 골절을 당하는 등 모두 중상을 입었다.건설업에서 흔히 사용되는 '비계(飛階)'는 말은 한자로 풀이하자면 공중의 계단으로 각종 공사 때 높은 곳에서도 사람이 일할 수 있도록 임시 설치하는 가설구조물을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감시단(단장: 최병환 국무1차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약 4개월 간(‘18.8. ~11월)「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운용실태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에서는 ’13~’17년 기간 중 보조금 지원규모가 큰 지역을 위주(총 1,910개 사업 중 449개)로 보조금 지원대상 선정․보조사업 집행․사후관리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449개 사업에 대한 점검 결과, 사업자 선정 부적정 50건, 사업 집행 부적정 53건, 사후관리 부적정 18건 등 총 121건을 적발했다.ㅇ주요 적발 사례로는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올해 비영리민간단체의 225개 공익활동 사업에 정부보조금 71억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하였다.이에 중앙행정기관에 등록된 1,662개 단체 중 333개 단체가 이번 지원사업의 공모에 신청하였으며, 민간인 전문가로 구성된 공익사업선정위원회에서 단체역량, 사업내용, 신청예산, 지난해 지원사업 평가결과 등을 바탕으로 3단계(집중-교차-최종)의 검증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 사업을 선정하였다.225개 선정사업 중 73개(32.4%)사업은 지난해 지원을 받지 않은 신규 사업이며, 1개 사업당 평균 31.5백만원을 지원받게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월 18일 서울 양재역 엘타워에서 열리는 ‘2019년 친환경자동차 보급정책 설명회’에서 올해 친환경자동차 보급 및 충전시설 구축정책 등을 안내했다.환경부는 올해 친환경자동차 구매보조금 예산을 지난해 3만 2천 대에서 76% 늘어난 5만7천 대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당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하여 전기자동차 최대 1,900만원, 수소자동차 최대 3,600만 원,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500만원, 전기이륜차 최대 350만원이다.전기자동차 보조금 중 국비는 지난해 12백만원에서 3백만원이 줄어든 9백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