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 김예원 전 녹색당 대표까지 마약 투약 의혹 사건이 대중에 알려지면서, 연예계를 시작으로 각계에 마약 문제가 적출될 수 있는 '마약 게이트'가 있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25일 법조계 및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가수 권지용(35, 지드래곤 본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선균과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은 모두 강남 지역의 유흥업소와 연결된 것으로 보이며, 이 유흥업소는 연예인과 재벌 3세 등이 단골 고객으로 알려져 있다.이선균의
배우 이선균(48)이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되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는 상황에서, 방송인 출신의 30대 작곡가 A씨 역시 마약 의혹에 대한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24일 경찰 및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달 중순에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제보자의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와 관련한 단서를 확보하였다. 이를 토대로 A씨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내사가 진행 중임을 알렸다.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C씨(29·여)의 서울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 등의 마약을
대마를 흡입하고 포르쉐를 끌고 가다 7명의 사람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부산의 40대 남성이 구속됐다.18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김태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포르쉐 운전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사안의 내용이나 중대성에 비춰볼 때,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인정된다”라고 전했다.사건은 지난 14일 오후 5시 40분쯤 일어났다. 당시 A씨는 자신의 포르쉐 차량에서 대마를 흡입한 뒤 차를 몰다가 3차례 사고를 냈다. 그때 총 7명을 다치게 했다.경찰은 A씨에게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 마
최근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의 폐해가 확산되자 우리 정부도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강력 권고하고 나섰다. 이에 액상형 전자담배 제조 및 판매업계에 거센 파장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23일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강력히 권고하고 액상형 점자담배의 유해성 검증,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이날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비흡연자 역시 앞으로 액상형 전자담배를 절대 사용하지 마라"고 전했다.복지부는 이번 권고조치에 대해 아직 유해성
지난달 조폭 방송을 한 유튜버와 동물학대 유튜버가 입건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마초 피우는 유튜버까지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지난 5월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사는 한국인 A씨는 한국어로 실시간 방송을 하던 중 대마초를 피우는 영상을 그대로 노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해당 유튜버 A씨는 “여러분 워싱턴주 시애틀은 대마초가 합법이에요. 차 타고 5분만 나가면 다 살 수 있어요. 돈 2만 원만 내면, 20불만 내면 대마초 다 팔아요, 다 팔아. 고등학생도 대마초 사서 필 수 있어요.” 라며 직접 대마초를 피우는 모습
소위 금수저로 불리는 재벌가 자제들의 마약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번에는 SK와 현대가의 3세들이다. SK그룹 창업주의 손자 최영근 씨와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자 정 모 씨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변종마약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투약한 마약은 환각성이 대마초에 40배나 달하고 가격도 1g당 15만 원인 고농축 액상 대마이다.이중 최 씨는 지난 2일 경찰에서 혐의내용을 인정했다. 경찰은 최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국립과학수사원에 최 씨에 대한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현재 해외체류 중인 정 씨는
오는 2019년 상반기부터 미국·유럽 등 해외에서 허가돼 시판 중인 대마 성분 의약품을 희귀·난치병 환자의 자가 치료 목적에 한해 수입할 수 있게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는 ‘대마 성분 의약품’의 수입을 자가 치료 목적에 한해 허용하는 내용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대마 성분 의약품이란 대마초를 원료로 제조된 제품이거나 이와 동일한 화학적 합성품을 일컫는다.이번에 개정된 법률은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돼 내년 상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가 관세청 인천세관과 협력해 국제 우편으로 국내 반입되는 백색가루에서 신종 합성대마 물질을 검출했다고 25일 밝혔다.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따르면, 유사물질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JWH-018 유사체’다. 평가원은 이 물질을 ‘DMBA-CHNINACA’로 명명했으며 해외 학술지(Forensic Science International)에 세계 최초로 등재했다.신종마약인 합성 대마는 살충제나 방향제의 원료인 화학물질을 추출해 대마에
[환경경찰뉴스=한주선 기자] 관세청은 16일 올해 상반기 마약류 밀수단속 동향을 발표하고, 상반기 총 352건, 146.9kg, 시가 2,033억원 상당의 마약류가 적발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건수 64%, 중량 409%, 금액 386%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경로별 적발건수는 국제우편이 193건(55%)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특송화물 123건(35%), 항공여행자 24건(7%) 순으로 나타났다.품목별 적발내역은 국내 주요 남용 마약류인 메트암페타민(이하 ‘필로폰’) 60.1kg으로 가장 많고, 대마류 19.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