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사금융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서민 고통을 가중시키는 등 큰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무조정실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를 개최해 그동안의 불법사금융 수사·단속 실적과 불법사금융 신고센터 운영실적 등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협력 강화 및 맞춤형 홍보·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경찰청을 중심으로 불법사금융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불법사금융 관련 검거건수는 전년보다 16% 증가했고, 범죄수익 보전금액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최근 온라인 수단을
서울남부지검과 금융위원회 합동수사팀은 4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에 있는 라 대표의 사무실에서 검사와 수사관들을 파견하여 주식과 금융거래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라 대표가 투자 수익금을 빼돌리는 데 지인 손모씨를 조력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실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수사팀은 이전에 받은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라 대표를 상대로 강제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주변 인물들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일 한국거래소에서 제공받은 미등록 투자일임업 혐의 수사
행정안전부는 1일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4개 관계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범정부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추석 연휴에 발생할 우려가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교통, 관광·여가시설, 연안여객선 분야 등 관계기관의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했다.추석 연휴 동안 기상과 교통상황 등을 매일 점검하면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 또 교통안전과 방역 관리는 물론 유원시설 등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행안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경기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검출률은 약 50%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우려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오늘 확진자 수는 7500명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강한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지난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저주 대비 50%가량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앞으로 확진자 증가세가 더욱 커질 수 있는 만큼 오미크론 우세지역에 대한 효과적 대응에 힘쓰겠다”면서 “일반 의료기관 중심의
이승우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6일 “정부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확보를 위해 관련 제약사와 선구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제2총괄조정관은 “며칠 전 MSD사의 먹는 치료제가 입원 및 사망 위험을 50% 감소시킨다는 임상3상 결과가 발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하지만 치료제가 나오더라도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백신을 꼭 접종해야 한다고 많은 전문가는 말하고 있음을 우리는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백신 1차 접종률은 전체 국민의 77.5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보다 많은 국민들께서 좀 더 빨리 백신을 맞으실 수 있도록 접종계획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백신접종이 한층 가속화되면서 염원하던 일상 회복의 길에 한 발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이어 “정부 대표단의 미국 모더나 본사 항의 방문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통해 9월초까지 701만회분의 모더나 백신 도입이 확정됐고, 약속했던 일부 물량은 어제 국내에 도착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수급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20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추진단은 3일 오전 10시 20분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결과 누적 1차 접종자는 2000만 4714명으로 전 국민의 39.0%이며, 14.1%에 해당하는 721만 6679명은 접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또한 오는 9일 저녁 8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18~49세 청장년층 사전예약을 10부제로 시행한다.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에 따라 날짜별로 예약이 가능하다.추진단은 코로나19 접종자 2000만명 달성에 대해 “적극적
“농민을 도와주고 살려야 할 농협이 도리어 농민을 죽이고 있다”“지역 농협 발전을 위해 상토를 사용해달라”는 농업협동조합(이하 농협) 직원의 부탁에 못 이겨 상토를 구매한 농민들은 그간 잘만 됐던 한 해 농사를 망치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농협이 등록 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불량 상토를 지역 농민들에게 판매하고 일체 책임을 부인하며 원성을 사고 있다.잘 나가던 화훼농가에 불 지른 농협의 ‘무등록 상토’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소재의 한 화훼농가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A씨는 5년 전 몇몇 다른 농민들과 함께 지역 농협인 장흥농협 직원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위험이 또 다시 우려되고 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겨울철새들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래한 탓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선제적 예방을 위한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환경부가 실시한 이번달 겨울철새 서식 현황 조사 결과 전국에 57만 마리의 철새가 도래한 것이 확인됐다. 최근 러시아 등 주변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사례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언제든지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특히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예찰·검사 과정에서 전통시장과 이곳에 가금을 공급한 계류장 등에서 저병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수상레저활동 성수기를 맞아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매년 수상레저 활동객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 발생 가능성도 커져가고 있지만, 사업자도 활동자도 안전을 챙기는 것에는 아직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상레저기구 충돌, 전복 등의 사고는 총 488건으로, 이중 성수기(5월~10월)에 347건(약 71%)이 집중됐다.대부분이 안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였다.지난 2일에는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완도에서 제주 서귀포까지 원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도 없이 운항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이번 연휴 기간이 생활 방역으로의 전환에 중대한 고비”라면서 “나와 우리 가족, 우리 사회를 위한 방역 책임자라는 생각으로 방역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김 총괄조정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난 이후 100일이 되는 날”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는 2월 29일에만 하루 신규 확진자가 909명까지 증가했으나, 최근 일주
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는 사람들의 배려도 중요하지만, 반려동물 소유자의 의무 준수가 필수적이죠.따라서 애완견을 키우는 분들은 동물법에 따라 등록대상동물을 기르는 곳에서 벗어날 때 인식표를 부착하는 것이 의무이며 위반시 5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게 되어 있어요.또한 주택 및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의 개는 지자체에 등록을 의무적으로 해야 해요. (고양이는 아직 의무사항이 아니에요) 위반시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답니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경찰과 합동으로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미등록 야영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문체부는 지난 7월 한 달간 온라인 사전 조사를 실시해 전국의 미등록 야영장 320개의 불법 영업 정황을 확인했다. 이에 이를 중심으로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불법 행위가 확인된 사업장은 즉시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현행 관광 진흥법 제83조 제2항에 따르면 등록하지 않고 야영장을 경영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전국 등록야영장은
최근 중독적인 매운 맛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탕은 중국 사천지방의 음식으로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며 여기저기 전문 음식점들이 생겨났다.하지만 사용하는 원료부터 조리장까지 불결한 위생 실태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명 마라탕 맛집 6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3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5일까지 중국 사천지방 요리인 ‘마라탕’, ‘마라샹궈’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 4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 이하 한화손보)이 지난 2008년 3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카네이션B&B 상조보험(당시 카네이션 B&B보험)’이 10여 년 넘게 불법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한화손보가 상조업에 등록을 하거나 혹은 타 상조업체와 제휴 관계를 맺지 않고 독단적으로 상품을 출시, 무려 10여 년 넘게 판매하면서 소비자뿐만 아니라 관련 법 체계를 우롱해온 것이다.더욱이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정당한 권리 주장마저 철저히 묵살해오고 있다. 초기 상품 출시 과정에서 ‘10년 만기 시 만기 금액 100% 전액 수령’을 고객들에게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관세청(청장 김영문)과 불법·불량 목재제품의 국내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세관에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양 기관은 단속에 참여하는 세관을 2018년 12개소에서 올해 16개로 확대하고 목재펠릿, 성형목탄, 목탄 등 목재제품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이번 단속에서는 단속 대상 업체를 무작위로 추출해 「목재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확인한다.주 단속 내용은 △목재생산업(목재수입유통업) 등록 여부 △사전 규격·품질 검사 적합성 △품질표시 내용 적합성 △목재제품의
시민들의 여름 휴가철 안전을 위해 문체부가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여름성수기를 대비한 물놀이 유원시설, 야영장, 관광객 이용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문체부는 5월 13일부터 약 두 달간 물놀이 유원시설 130개와 야영장 800여 개를 점검하고 5월 15일부터 2주간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숙박시설 약 500여개를 점검한다.문체부는 관광시설의 안전·위생기준, 시설설비, 대피기준, 안전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불법시설 단속도 병행한다. 등록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