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7년까지 지하철역(지하역사) 승강장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지금보다 17% 낮추기로 했다.이를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집진 차량을 시범 운용한다.환경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4차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대책(2023∼2027년)’을 발표했다.지난 2021년 지방자치단체 오염도 검사 결과, 지하철 역사 내 초미세먼지 농도는 23.6㎍/㎥로 조사 대상이었던 22개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가장 높았다. 조사 대상 전체 평균은 15.1㎍/㎥였다.특히 작년 기준 전국 지
최악의 기상재난으로 여겨지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우리 생활과 산업, 도로 등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항만 미세먼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항만 미세먼지는 말 그대로 여객선과 화물선들이 왔다 갔다 하는 항만 부두로부터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말하는데요. 컨테이너 선박 1척이 들어올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 배출량이 자동차 5만 대가 내뿜는 미세먼지 배출량과 똑같다고 하니 그 양이 어마어마하죠.이처럼 부산, 인천 등 대형 항만을 끼고 있는 항구 도시는 항만을 둘러싼 미세먼지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
공사현장으로부터 나오는 미세먼지 및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조달청은 오는 19일부터 2주 동안 청에서 직접 관리하는 24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비산먼지와 미세먼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특별점검에서는 토공사 등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미세먼지에 대한 저감 조치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공사장 방진벽 설치상태, 세륜시설 가동 여부, 발파․벽체연마․도장 작업 시 적절한 방진시설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조달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사현장 관리지침’ 에 따라 미세먼지 비상저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면 창문을 닫은 채 애꿎은 하늘만 쳐다볼 때가 많죠. 그러나 우리의 호흡기와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는 지금 뿌옇게 보이는 대기 중 먼지뿐 아니라 도로 위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바로 도로 재비산먼지를 가리키고 하는 말인데요. 도로 재비산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마모,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으로 생긴 검은 먼지가 차량의 이동에 의해 대기 중으로 옮기는 것을 뜻합니다.즉, 도로 재비산먼지는 도로 위 미세먼지라기보다는 도로에 쌓여 있는 잠재적인 먼지를 의미하는 것이죠. 이렇게 차가 쌩쌩 달리는
최근 국내 고농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기승이 잇따르면서 정부가 오늘(15일)부터 서울 등 전국 4개 지역에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환경부는 이날 06시부터 21시까지 서울·인천·경기·충남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고농도 상황이 국내외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발생했으며 내일까지 수도권·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현재까지 수도권과 충남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50㎍/㎥을 초과하는 고농도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다음날도
설 연휴기간 고농도 초미세먼지 상황이 지속되면서 정부가 수도권과 충청권 등 6개 시도에 올해 첫 비상저감조치를 발표했다.환경부는 14일 오전 6시부로 6개 지역(서울·인천·경기·충남·충북·세종)에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0㎍/㎥을 초과하는 고농도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내일도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지역은 비상저감조치 발령요건을 충족했다.비상저감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중소기업과 손잡고 건설 현장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먼지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포스코건설은 지난 15일 석유화학 제품, 경화제 및 억제제의 개발·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중소기업 현대정밀화학과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 개발' 협약식을 개최했다.이에따라 포스코건설과 현대정밀화학은 현대정밀화학이 개발 중에 있는 천연 먼지억제제를 토사 및 도로 등 건설현장에서 사용이 적합하도록 배합 및 살포 기술을 공동개발하게 된다.포스코건설은 건설현장의 비산먼지를 환경친화적인 방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8일 부안군 하서면 불등마을 경로당을 찾아 국민참여예산 신청 사업인 비산먼지 저감 방재숲 조성 사업을 논의했다.불등마을은 새만금사업 배후지역 중 하나로, 주민이 비산먼지에 직접 노출되어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곳이다. 마을 주민들은 비산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12일 기재부가 주관하는 국민참여예산에 방재숲 조성 사업을 제안했다. 부안군 하서면 이장단협의회 황선관 회장과 마을 주민들은 "2010년 새만금 방조제 준공 이후부터 갯벌이 드러나 바람이 불면 먼지가 날려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공기청정 및 바이러스 살균 환기 시스템을 도입한 아파트를 선보인다던 현대건설. 하지만 실상은 건설현장에서 비산먼지를 날리는 등 화물차의 세륜미비로 행정당국으로부터 처벌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3월 인천중구청 친환경조성과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인천시 중구 운북동(영종도)에 위치한 (주)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건설현장에서 대기환경보전법43조1항 위반(도로살수미흡 및 수조깊이미달)으로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받았다.건설공사장은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 중 약 82%를 차지하는 핵
'미세먼지 시즌제' 일환의 하나로 1일 오전 6시부터 서울 도심 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이 본격화 됐다.서울시(시장 박원순)는 1일 부터 ‘녹색교통지역 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과태료 부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사이에 5등급 차량이 녹색교통지역에 진입하면 과태료 25만원이 부과된다. 녹색교통지역은 서울 도심부 친환경 교통 진흥 지역으로 종로구 8개동 (청운효자동, 사직동, 삼청동, 가회동, 종로 1· 2· 3· 4가동, 종로 5· 6가동, 이화동, 혜화동)과 중구7개동(
정부와 여당이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으로 지목된 노후 경유차 취득세 부담을 지금보다 2배로 늘리기로 결정을 내렸다. 이를 위해 취득세와 보유세를 증액하는 형태로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실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전날 배출가스 5등급(최하)인 노후 경유차의 취득세 표준세율을 기존 4~7%(영업용~비영업용)에서 8~14%로 올리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마련했다.세율을 이같이 상향 조정할 경우 시가 표준액이 200만 원인 2005년식 싼타페 소유주가 납부해야 취득세는 기존 7% 세율이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낙찰자 결정부터 시공관리, 계약관리까지 시설공사 전반에 걸친 공사현장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한다.그동안 분진·먼지 및 소음·진동 등에 대한 기본적인 저감 지침은 있었으나, 안전관리나 품질 관리보다 평가비중이 적어 입찰자는 환경관리 분야에 소홀한 점이 있었다.우선 올해부터 대형 공공공사 설계심의 시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을 포함한 ‘환경관리 방안의 적정성’을 추가 반영한다.‘환경관리 방안의 적정성’이란 기존 환경관리 계획수립 외에 미세먼지 저감대책, 친환경 신기술·자재·정비·등의 내용을 포함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6일 충북 청주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실시 현장을 방문하여 지자체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류 본부장은 먼저, 도로변 비산먼지 발생 저감조치로 시행하고 있는 살수차 및 분진흡입차 운영 현장(청주 SK 하이닉스)을 점검하고 작업자들을 격려했다.이어서 대기배출사업장인 광역소각장(청주시 흥덕구 휴암동)에 대한 비상저감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끝으로 류 본부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자체에서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달라.”고 요청했고 아울러 “근본적인 미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연이은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국민 피해와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현장 등 미세먼지 유발 현장,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 관용차·화물차 등 운행차량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긴급 조치를 지시했다.이는 3.5(화) 국무회의시, 이낙연 국무총리가 각 부처와 지자체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주문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다.우선, 지하철 역사 및 차량, 버스 터미널·환승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가용 장비를 총 동원하여 물청소와 진공청소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실내 공기질 등을 쾌적하게 관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