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공사비 약 6028억 원 규모의 서울 성북구 정릉골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18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은 참석한 조합원 560명 중 501명(89.5%)의 지지를 받으며 시공권을 획득했다. 성북구에 위치한 정릉골은 서울에서 몇 남지 않은 대형 재개발 사업지로 꼽혀왔다. 포스코건설은 정릉골을 지하 2층~지상 4층 81개동, 1,411세대 규모의 대규모 고급형 테라스 하우스로 시공할 계획이다.포스코건설은 유일무이함을 뜻하는 'LE'에 정릉동 757번지에서 서울의 대단지 테라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1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보다 1억 6천만 원이 넘게 오르면서 최근 아파트값 급등세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28일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은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자료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9월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0억 312만 원으로 집계됐다. 상승률로 보면 1년 전보다 19.3% 올랐으며, 2년 전보다는 27.7% 뛰었다. 9억원을 넘어선 지 불과 6개월 만에 10억원 선까지 넘어버린 것이다.9월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전셋값은 3천 857만 원이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수도권 교회를 대상으로 ‘비대면 예배‘ 조치를 내린 가운데 교회측 보수 일각에서 이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20일 개신교계는 교계 연합기관 중 하나인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전날 소속 회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한교연 긴급 공지사항‘이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에는 “한교연에 소속된 교단과 단체는 현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지역 교회의 예배 금지 명령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또, “모든 교회는 정부 방역 지침대로 철저히 방역에 힘써야 할 것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않다. 서울과 경기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일파만파 속출하면서 2차 대유행의 위기감이 국민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고 있다.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두자리를 기록하며 코로나19 기세가 조금 주춤하는가 싶더니, 지난 14일 10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을 긴장시켰다.이어 15일 166명, 16일 279명, 17일에는 19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나흘간 무려 700명이 훌쩍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교회 외에도 곳곳에서 동시에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추적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계속 늘고 있다. 방역본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다시 교회 내 예배, 소모임 등이 논란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특히 이틀 만에 10여 명의 확진자가 나온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주요 장소로 지적받고 있다.지난 12일부터 이틀간 해당 교회와 관련해 13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나왔기 때문이다.14일 방역당국은 이 교회에 대해 시설폐쇄조치를 내리고, 지난 7~13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사람에게 증상이 없더라도
경찰이 일명 라임사태의 전주(錢主)이자 정관계 로비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55억원을 압수했다.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말 서울의 한 사설 물품보관소에서 김 전 회장이 가명으로 보관해뒀던 현금 55억원을 압수해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라임 펀드 자금이 들어간 버스회사 수원여객을 인수한 뒤, 회삿돈 241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체포돼 지난 1일 기소의견으로 수원지검에 구속송치됐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24일 도주 중이던 김 회장과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을 서울 성
라임자산운용(라임) 환매중단 사태의 ‘핵심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5개월 간의 도피행각 끝에 23일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9시쯤 서울 성북구 빌라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김 회장이 제3의 인물인 A씨와 이달 초 서울 모처에서 만난 사실을 확인하고 김 회장과 A 씨가 만난 장면을 CCTV로 분석해 김 회장의 동선을 추적해갔다. 이에 23일 오후 서울 성북구의 한 단독주택까지 이르렀고 주택 앞에서 잠복에 들어간 수사관들에게 김 회장은 체포됐다. 수사관들
여러분은 다쓰고 난 페트병을 어떻게 버리시나요? 당연히 분리배출하죠. 그런데 앞으로 무색 폐페트병은 별도로 모아 다시 재생원료로 재활용해요.환경부는 국내 폐페트병도 고품질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무색 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올해 2월부터 시행하고, 깨끗한 폐페트병 회수방법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기존에는 국내에도 폐페트병을 활용하여 의류용 섬유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가진 업체가 있어요. 이 기업은 재생섬유 등 생산을 위해 연간 2만 2000톤의 폐페트병을 일본, 대만 등에서 수입했어요. 국내 폐페
대구 한 주택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4일 대구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9분쯤 대구 북구 한 주택에서 40대 초반 부부와 중학생 아들 A군(14), 초등학생 딸 B양(11)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집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지만,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이들의 죽음은 A군 담임교사의 신고로 밝혀졌다. A군의 담임교사는 아이가 등교하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집에 방문했다. 하지만 문은 잠겨 있었고 인기척도 없어 담임교사는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이 극
이제 가을이 지나고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요.겨울철은 공사 휴지기, 농한기 등 계절형 실업이 늘고 한파‧미세먼지 등 기상여건 악화로 취약계층의 생활여건이 더 악화되기 쉬워져요. 이에 정부는 지자체 및 민간과 협력해 15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하고 지원하는 계획을 세웠어요.정부는 약 4개월간, 사회보장정보시스템상 조사규모를 확대하고, 위기가구를 발견하기 상대적으로 용이한 지역단위 생활업종종사자 등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지자체)‘으로 위촉, 현장중심 발굴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답니다. 정부는 보건복지부
정부가 고령화 사회, 저소득 노인계층의 확대에 따른 노인층의 경제적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일자리 대부분이 공공부문에 제한되어 있고 저임금 시간제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통계청(청장 강신욱)에 따르면 초저출산의 영향으로 향후 50년간 우리나라 인구는 지금보다 1200만 명 줄어든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0년 후 현재보다 1000만 명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서울 실업자 수 가운데 60세 이상의 실업자 수가 2만 8000명으
롯데카드(대표이사 김창권)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덕수)이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소아암 환자 쉼터 개소를 위한 기금 2억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6년 6월 국내에서 최초로 소아암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전문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롯데카드 기금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 근처에 지방 거주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원룸형 쉼터 한 곳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기금 전달식에서 롯데카드 김성식 기획부문장은 “대부분의 소아암 치료 병원이 대도시에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를 개최, 42곳을 ‘꽃 피는 서울상’ 인증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서울시는 콘테스트 개최 목적이 우리 생활 주변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함이라며 콘테스트 시상식은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공모대상은 생활 주변을 꽃과 나무로 푸르게 가꾸거나 이웃과 함께 동네 골목길을 푸르게 가꾼 사례다. 서울시는 골목길이나 자투리땅 등 동네, 학교, 건물·상가 또는 공동주택(아파트, 빌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