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언론에 부각됐다 묻혀졌던 서초세무서의 800억 원대 양도소득세 가산세 면제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지난 22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강남 땅부자들한테 수십억 원의 뇌물을 받고, 800억 원대의 세금을 면제해준 서초세무서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 그런데 이 사건은 지난 15일 본지가 보도했던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2006년 헌인마을 주민들이 우리강남PFV에 땅을 몰래 팔면서 불거진 세금 문제이기 때문이다.본지 취재팀은 지난 19일에 청원인을 만나 서초세무서와 헌
국세청이 지난해 고액 체납자들로부터 총 1조 8800억 원의 밀린 세금을 받아냈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김현준 국세청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예로 들며 고액 체납자들이 납부하지 않는 세금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해나갈 것이라는 의사를 표명했다.국세청이 8일 발표한 ‘2019년 국세통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상습 고액체납자들이 은닉한 재산을 추적 조사해 현금 9900억 원을 징수하고 8900억 원 상당의 재산은 압류조치했다. 이는 2017년(1조 7894억 원) 대비 5% 늘어난 수치다.지난해 고액·상습체납 명단공개자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가 온라인 카페 등 SNS에서 공동 구매 또는 판매·광고하는 100개 제품을 구입할 때 꼼꼼히 살펴본 뒤 구매를 결정해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7일 SNS상에서 판매되는 100개 제품을 점검한 결과, 의약품·의약외품을 불법 유통하거나 화장품·의약외품을 허위·과대광고 있는 57개 제품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적발 제품에 대해 시정, 고발 등의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식약처는 최근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SNS를 통한 거래가 늘어나면서 불법 유통 의약품, 화장품 등으로 인한 피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