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빚’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 가계, 기업 등 우리나라 모든 경제 주체가 짊어지고 있는 부채를 모두 합쳐보니 5천조 원을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은 5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자료 등을 기반으로 국가와 가계, 기업 부채 규모를 추산한 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부채는 2천 198조 원, 가계부채는 1천 600조 원, 기업부채는 1천 118조 원이다. 모두 합치면 4천 916조 원에 이른다.추 의원이 추산한 국가부채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빚의 총량
웅진그룹(대표 윤석금)이 웅진코웨이(대표 이해선)를 인수한지 3개월 만에 재무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시 시장에 매물로 내놓았다.웅진그룹은 지난 2012년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웅진코웨이를 매각했다. 그러다 2018년 10월 코웨이 지분 22.17%를 1조6800억 원에 인수했고, 이후 약 2000억 원을 들여 추가 인수, 25.08% 지분을 확보했다. 하지만 인수대금을 최종 납부한지 3개월만인 6월 27일에 웅진코웨이를 되판다고 밝혔다.문제는 웅진코웨이를 빚잔치로 인수했다는 것이다. 웅진그룹은 한국투자증
지난해 제1금융권에 이어 17일부터 제2금융권에도 DSR 규제가 도입돼 대출받기가 더 까다로워진다.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제2금융권에서 소득증빙을 통한 상환능력 확인 관행이 자리잡기 위해 17일부터 DSR규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DSR이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말한다. 다시 말해 대출자의 연 소득 중에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매년 갚아야 하는 모든 대출의 원금과 이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가리킨다.예를 들어 연 소득이 2천만 원인데 이 중에서 한 해 동안 갚아야 할 모든 대출의 원금과 이자를 합친 금액이 1천만 원일 경우 DS